바이키 - 생활속의 자전거

자이언트 패스트로드 SLR 1 리뷰

2017-09-17 12:00

조회 : 3914 추천 : 0

자이언트 패스트로드 SLR 1 18년 모델이 입고되어 소개합니다.

패스트로드는 플랫바를 선호하면서 스피드 위주의 라이딩을 하려는 분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입니다.

로드바이크의 기어비와 휠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MTB의 편의성을 적용하여 스피드와 간편한 조작등을 동시에 담아낸 자전거 입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자이언트 패스트로드 SLR 1 S 사이즈로 촬영하였습니다.

자이언트의 디자인 방향으로

비경쟁 카테고리에 속하는 자전거들은 업라이트 (이지핏...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포지션이

기본이 되는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패스트로드 SLR도 핸들바를 다소 높게 셋팅하고 안장 포지션으로 갈수록 슬로핑을 주어

자전거를 이루는 2개의 삼각형을 최소한의 크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컴팩트 로드 디자인의 창시자인 자이언트는 이 디자인으로 더 가볍고 더 주행 효율이 높은 자전거를 만들고 있습니다.

패스트로드 SLR 1만의 특징을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700c 휠로 로드바이크와 동일한 규격입니다.

보통의 로드바이크가 700*23c 또는 700*25c를 사용하지만

패스트로드 SLR1은 700*28c로 한발 더 두터운 쪽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더 적극적인 옵션을 설정 할 수 있었을테지만 비경쟁 자전거인 만큼 안정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안락함과 펑크에 대한 저항등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구요.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튜블리스 타이어는 더 낮은 공기압을 사용할 수 있어 승차감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실란트를 주입해두면 펑크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갑작스런 큰 펑크인 상황에서도 일시에 바람이 빠지는 클린처 튜브와는 다르게

서서히 빠지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한 타이어 방식입니다.

중요한 프레임을 넘어갈 뻔 했네요.

자이언트 SLR 그레이드 프레임은 알루미늄을 최적으로 설계하여 가벼운 무게와

알루미늄 소재의 본래 특성인 유연함을 각 위치에 알맞게 적용한 프레임입니다.

카본 만큼 가볍고 기존의 알루미늄 자전거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주행감이 특징입니다.

플랫바가 적용된 콕핏입니다.

티아그라 플랫 변속 레버가 보이구요.

총 20단 구성입니다.

브레이크는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입니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의 편의성은 사용해 보신분들이라면 다른 브레이크를 사용하기 싫을 정도라고 합니다.

50-34t의 컴팩트 크랭크를 사용합니다.

로드바이크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옵션이고

700c 휠을 사용하는 자전거라면 빠른 속도를 위해서 50t 이상의 큰 크랭크가 많이 사용됩니다.

10단 변속 드레일러 부분입니다.

기어는 최근 트렌드에 따른 모습입니다.

11-34t를 사용하고 있구요.

비경쟁, 완주가 목적이라면 알맞은 기어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의 승차감 개선 기술인 D-FUSE 싯포스트를 사용합니다.

특수 디자인된 싯포스트와 프레임이 승차감을 개선해 줍니다.

단순한 구조로 된 만큼 무게 증가가 거의 없고

잡음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외 핸들바, 스템, 안장등 모두 자이언트 제품으로

완성도가 뛰어난 부품입니다.

세계 일류 자전거 브랜드답게 다양한 장르의 자전거를 선보이고 있는 자이언트 입니다.

패스트로드 SLR1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프레임과

로드바이크의 구동렬, MTB의 핸들바와 브레이크등을 혼합하여

빠르게 달리는 플랫바 로드바이크 입니다.

18년식 패스트로드 SLR 1은 116만원에 출시 되었습니다.

(0)

이글을 Email, SNS (페이스북,트위터)로 저장,공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