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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혼 미니벨로 스피드 P8 컨트롤텍 경량휠셋 + 10단 기어튜닝 순정부품으로 구성된 평범한 완성 자전거를 극적으로 변신시키기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전거 부품의 공부와 투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모든 부품을 장착했을때 체감되는 미니벨로의 성능, 분위기, 만족감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평균이상의 부품을 사용하면 결과물이 확실합니다. 우선, 접이식 미니벨로에 조합하는 여러 튜닝 부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부품 브랜드도 다양하여, 시마노, 라이트프로, 컨트롤텍, 에르곤, 슈발베 등의 브랜드 부품들을 사용합니다.    자전거 튜닝부품중 가격이 높아서 많이들 망설이는 경량 휠셋의 경우, 튜닝했을때 체감되는 가속감, 경량성능에 놀라게되는 물건입니다. 이번 다혼 튜닝에는 컨트롤텍 알루-카본 휠셋 등장.  튜닝에 사용된 완성 미니벨로는 다혼 스피드 P8 2012년식. 해당년도에 한정하여 다혼로고 대신 사인이 들어갔습니다. 이당시 다혼에서 주요 기술특허권분리와 턴바이크 발족에따라 회사 내부적으로 시끌시끌했던 시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다혼 브랜드는 유지하고, 상위 기술특허와 기술진들은 턴바이크로 분리 독립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말도많고, 탈고많았던 SR 썬투어 디레일러. 고맙게도 다혼 스피드 P8급 이상 프레임에는 일반 행어도 설계되어 통상 디레일러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크랭크셋은 튼튼하여 FSA VERO 체인링 가드가 53T용보다 거대한 것이 장착되어 체인이탈을 잘 막아줍니다만 상당히 거대합니다.   높낮이 기능이 있는 핸들포스트와 그립쉬프트 방식 변속장치가 보입니다.   안정감이 넘치다못해 우람하게 설치된 슈발베 빅애플 타이어. 다혼 스피드 P8 인기의 비결이면서 P8을 특징짓는 부품으로 오랫동안 자리잡아왔습니다.  키네틱스 P라인업용 브레이크암.   싯포스트와 안장을 제외하면 100% 순정상태를 유지하고있는 다혼 스피드 P8 2012년식입니다. 이제 이 자전거에 멋진 부품들을 마음껏 집어넣으면서 마술을 부려보겠습니다.    튜닝에 사용된 부품들은 여러 장르와 브랜드 조합으로 진행합니다. MTB 기반의 정식 튜닝이나 로드 전용화된 부품만 고집한다면 미니벨로는 균형감을 잃는 튜닝이 됩니다. 그래서, 로드의 장점과 MTB파츠의 장점을 잘 섞어서 튜닝했을때 미니벨로에 특화된 결과물이 나옵니다 다혼 미니벨로나 독일 버디같은 자전거는 오랫동안 이런 방식의 튜닝에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졌고, 지금 튜닝건은 다단화하지않는 가정에서 좋은 조합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직 도착하지않은 크랭크셋을 제외하고, 모든 부품들을 분리했습니다.   분해하고나서 헤드셋이 뻑뻑한 것을 발견. 내부 그리싱 문제로 판단하여 세척후 재그리싱 조립합니다.  컨트롤텍 다혼, 턴, 티티카카용 규격 휠셋은 알루미늄 + 카본 휠셋입니다. 열변형에대한 우려가 없고, 림브레이크 패드에대한 고민없이 운용성이 좋습니다. 무게는 리어휠셋 실측 620g  프론트 휠셋 실측 470g 1090g이라는 준수한 경량성을 확보합니다.  시마노 XT 10단 규격의 11-34T 스프라켓 장착. 컨트롤텍 휠셋과 최신 라이트프로 커스텀 휠셋들은 최대 11단까지 대응합니다만 일단 디레일러 조합 제한때문에 10단으로 갑니다.  다운힐 프리라이딩용 자전거 파츠인 ZEE 디레일러 사용. 캐퍼시티가 넓기때문에 스펙상 11-32T 가능, 미니벨로는 11-34T 대응하여 튜닝에 여유있습니다.  핸들포스트를 T타입으로 변경하므로 핸들바에는 라이트프로 경량 가변스템을 장비합니다.  체인 3마디 끊어주고, 최적 라인으로 연결.  변속레버는 시마노 XT급 10단 레버로 설치합니다.  허술한 마감캡을 대신하여 볼트 처리까리 정리하면서 뚝딱 튜닝완성.  다혼 스피드 P8 컨트롤텍 경량휠셋과 10단 기어 업그레이드라는 미니벨로 호화튜닝이 완성됩니다.  시마노 ZEE 디레일러 디테일. 보다 강하게 텐션을 잡아주는 스테빌라이저 기능도 내장된 최신 디레일러입니다. 특히 디레일러 바디는 크면서, 전체 길이는 짧기때문에 미니벨로 휠셋 크기로인해 지면과 가까워지는 문제를 잘 해결해줍니다.  스프라켓은 정밀도를 높이기위해 XT등급의 10단 사용. 11-34T  체인 역시 XT급의 10단  2012년식 다혼 스피드 P8에는 메인튜빙에 DAHON을 대신하여 사인이 들어갑니다. 다혼 모델중 DAHON 로고가 들어가지않는 유일한 시기가 2012년이었습니다. 특별하다면...무척 특별한 모델이 되겠습니다.   컨트롤텍 20인치 406휠셋. 알루미늄 + 카본 타입. 타이어는 슈발베 듀라노입니다.   다혼 스피드프로 TT와 같튼 T타입 핸들포스트로 변경하면서 라이트프로 가변 스템을 장비합니다. 이 스템은 미세하게 라이딩 자세를 최적화 시킬 수 있기때문에 미니벨로에 피팅을 따지는 유저라면 필수 장비입니다.   그립감이 좋은 에르곤 그립과 시마노 XT 변속레버. 아비드 FR-5 브레이크레버가 세팅.   보다 착착 잡혀주는 제동감을 위해 시마노 XT 브레이크암 설치.  알루미늄 + 카본 림.   전체샷을 보면,,, 튜닝전과 비교하여 확실하게 심플! 날렵해졌습니다. 둔직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빠른 가속감, 정확한 변속, 피팅의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이쯤되는 다혼 스피드 P8에 확실한 호화세팅이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 성능도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컨트롤텍 허브 디테일.  양보할 수 없는 접이 성능에대한 깔끔함.  미니벨로 특유의 저상차체 안정감도 그대로 유지되었고, 접이식 미니벨로 기능자체의 손실도 없도록 튜닝했습니다. 특히, 미니벨로에 전용화된 튜닝부품과 다양한 시마노 조합 부품을 사용하여 튜닝자체의 최적화도 잘 되어있습니다. 적절한 경량성능과 과하지않은 색상조합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미니벨로 특화 미케닉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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