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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혼 스피드 프로 TT 내장기어 분해정비 + 휠 정밀 얼라이 일반적인 보수작업이나 튜닝과 달리 정기적으로 손봐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내장기어 정비나 키네틱스 프로 경량 휠셋에대한 휠얼라이작업인데, 이 작업은 일상적으로 주행중 문제가 없다면 정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부품들입니다. 잘 작동하는 부품을 뜯어야하는 이유는 다른 부품들과 달리 내부에서 꾸준히 컨디션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민감한 휠셋은 충격이 누적되면 스포크가 계속 풀리기 때문입니다.   사용기간이 오래된 자전거이다보니 근본적으로 심각한 부품도 있었는데, 바로 체인입니다.  잦은 체인이탈을 해결하고,수명이 다한 체인을 교체하기위해 신품부품 사용. 턴 바이크용 체인가이드와 시마노 HG53 9단 체인입니다.   체인 가이드는 본래 턴바이크용이지만 다혼의 도그팡을 대신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체인이탈을 방지해줍니다.  이제 내장기어를 뜯을 차례입니다. 일부 분해하여 베어링 부분과 외장통 구리스 처리했던 흔적이 있지만 내부부품까지는 뜯지않아 구리스가 엉망인 상태입니다.  특히 굳어버려서 긁어내야하는 구리스 자국도 많았습니다. 보통 내장기어 분해정비보다 더 시간을 쏟아야합니다.  반짝반짝 깨끗해진 베어링. 이런 부품들이 한가득입니다. 하나씩 상태확인하고, 닦아가면서 작업합니다.  물을 사용하지않습니다. 오로지 칫솔과 천으로만 작업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부품에 디그리서를 사용해줍니다.   완전히 분해 세척하고 건조중인 부품입니다. 내장기어 부품은 딱 여기까지 분해합니다.  특히 내장 3단 통안에는 하나하나 모든 톱니물림부분에 굳어버린 구리스를 모두 긁어냈습니다.    허브통의 내부 모습입니다. 이쪽도 구석구석 세척완료.   현재 진행중은 내장기어 허브분해가 3개가 있네요. 부품이 없어서 고치지못하는 휠셋 2개를 제외하고, 1개는 완료했습니다.   베어링용 리튬구리스를 도포해가면서 하나하나 조립합니다.  허브에 완전히 조립하고 휠구름상태 확인을 마칩니다.  프론트 휠셋은 키네틱스 프로. 스포크 14개에 불과한 아주 민감한 경량 휠셋입니다. 풀림이 문제가되는 휠셋인데 1~1년반에 한번씩은 정비를 권장합니다.  텐션미터를 사용하여 목표텐션에 맞추어 조여나갑니다.    스포크가 몇개 없기때문에 짱구가 나기쉽고, 한쪽으로 텐션이 쏠리기 쉽습니다. 세밀하게 상하편차, 좌우편차, 상하편차, 좌우편차 수정해가면서, 순차적으로 스포크 텐션을 높여야합니다.  파크툴 휠 트루잉 스탠드와 몇몇 전용 휠장비로 뚝딱 작업했습니다.    새 림테입을 시공하고, 안전하게 밸브 홀 가공까지!!  최대 공기압 115 PSI이므로 105~110수준으로 정확하게 압력을 높여줍니다.  이제 정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작전 사진과 완성사진만 있다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정비입니다. 내장기어와 휠정비는 아주 중요하면서 보이지않는 정비입니다.  체인이탈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턴 체인 가이드.  내장기어는 완전히 깨끗하게 정비하여 안정성을 유지시켰습니다.  프론트 휠셋 역시 짱짱하면서 정밀도를 높입니다.  뒷 브레이크 케이블을 교체하면서 최적 트래블 에이젼트 모양도 맞추어줍니다.     조만간 해외로 나가는 자전거인데, 전체적인 안전점검을 마치고, 안전하게 달리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미니벨로 정비 미케닉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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