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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제 수제자전거 몰튼 TSR-30 여행용 튜닝작업 사진 65장으로 만나보는 미니벨로 튜닝작업입니다. 엠블럼에서부터 심상치않은 영국제 수제 자전거 알렉스-몰튼. 몰튼은 고퀄리티 소량 생산만을 고집하는 몰튼성 수제작 모델들이 있고, 이런 기종들은 최종 조립완성했을때 800~2000만원을 호가합니다. 이보다 대중성을 확보하고있는 것은 영국 파슐리사와 제휴하여 수제작으로 제작하는 TSR 시리즈가 있습니다. TSR 시리즈는 몰튼성 제작의 고퀄리티 모델을 좀 더 대중화시켜서 만들고 있으며 300~4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AM 시리즈 몰튼보다는 이런 TSR 시리즈 몰튼에대한 접근성이 좋아서 다양하게 개인스타일대로 꾸며서 타고 있는 유저들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번 미니벨로 미케닉 작업은 노후된 부품들을 개선하고, 중고 구입에따른 새 주인의 스타일과 신장에 따라 자세를 조정하는 작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연히 비슷한 시가에 함께 진행중인 블랙 색상의 몰튼 TSR-30과 구버젼의 TSR-30 팥죽색입니다.  위 모델은 년식에비해서 관리상태는 무척 좋은편입니다. 대략....2008~2009년정도로 추정됩니다. 크랭크셋이 당시 말들이 많았던 스기노 3단 크랭크셋입니다.   몰튼의 스페이스 프레임은 무척 독특합니다. 참고로 몰튼은 접이식 미니벨로가 이닙니다. 풀서스팬션 미니벨로이면서 앞뒤 분할식 차체를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조금 컨샙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업시작하기전 사진을 담아봅니다. 일단 오래된 스텔비오 타이어(현재 듀라노 타이어 이전세대모델)가 펑크상태이고, 바테입 손상, 포지션이 작은 신장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새주인의 신장은 180에 근접하므로 대대적인 포지션 수정도 함께 되어야합니다.  펑크난 상태인데 단종된지 오래된 슈발베 스텔비오인점을 감안하면, 튜브나 림테입도 새롭게 감아주어야할듯 합니다.  튼튼한 가죽 바테입이지만 긁힘이 심하여 튿어질것 같습니다.  특히 핸들포지션이 가깝게 숏스템으로 장착되어있는데, 이부분은 큰 신장에 맞도록 수정대상 1호입니다.   새롭게 구성할 부품들입니다. 우선 몰튼 전용의 TSR용 러기지랙 밸로또 팬텀 미니 폴딩 타이어 20인치 406 슈발베 SV6 튜브 데다 ZERO 2 110 mm 스템 브룩스 가죽 바테입 브라운  스텔비오 타이어는 한계 수명을 넘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내부 림테입은 예상한대로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로 교체시기가 되었습니다.  더욱 가볍고, 신형으로 발매된 밸로또 팬텀 미니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수족관 튜브가 잘 시공되어 있습니다. 구동계는 순정이었던 캄파 벨로체 10단  타이어의 갈라짐은 적정 정도를 넘어서면 잦은 펑크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 미니벨로와 달리 1인치 어헤드 방식으로 설계된 몰튼에는 스티어러 심을 사용하여 스페이스링과 스템이 시공되어 있었습니다.  길고 아름다운 데다 ZERO 2 스템. 110mm를 사용하여 본격 큰 신장에 대응할 생각입니다.  마찬가지로 1인치 스티어러 튜브에 대응하기위해 스템 심을 장착합니다.  중간 작업이 생략되었으나, 스페이서를 하나 더 추가하고, 내부 확장식 스타넛을 잘 조율하여 헤드셋 유격문제없이 작업했습니다.   아담함이 장점인 몰튼용 데이백 캐리어를 탈거합니다. 신품가격이 16만원, 교체할 리어 러기지 랙이 26만원이니 몰튼 부품들은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고가 순정 파츠를 사용합니다.  26만원 랙과 16만원 랙.  랙을 새롭게 구성하기위해서는 볼트 길이를 변경해야합니다.   순정 싯클램프를 그대로 사용하여 새 볼트를 관통시키고 10mm 스패너로 추가 너트를 고정합니다.  머드가드에는 역시 SKS 제품. 일반 다혼용보다 윗급으로 각 부분 모양을 고려하여 커팅하여 시공하는 모델로 달아줍니다.   미리 커팅할 부분을 확인하고, 정교하게 잘라내고 설치합니다. 설치후 미세한 길이조절이 가능하므로 시공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만족도가 높은 머드가드입니다.    핸들바 마감은 브룩스 가죽 바테입 브라운 색상으로 해줍니다.  3일 걸려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정비는 여러 변수가 있고, 개별 부품 수급에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집중해서 하는 맛이 있습니다.   캄파 밸로체 구동계는 유지하고, 크랭크셋 역시 스기노 트리플을 유지합니다. 특별히 문제가 없기도하고, 변속 자체는 괜찮습니다.   오랜기간 사용한 브룩스 B17 스페셜 쿠퍼 안장. 안장 조임을 유지하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새롭게 감아준 브룩스 가죽 바테입  데다 스템을 사용하여 포지션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관리 상태가 좋았던 몰튼의 스페이스 프레임. 분할식 차체이지만 분할을 많이 하지않아 좋은 컨디션  몰튼의 프론트 패너 랙입니다. 고정하는 부분이 아슬아슬 합니다만 아주 튼튼합니다.  새롭게 교체한 벨로또 타이어. 역시 타이어는 적정 시점에 새것으로 갈아주어야 좋은 주행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커팅하여 장착한 SKS 머드가드. 뒷 부분은 V형으로 고정하였고, 앞은 리딩링크 간섭을 방지하기위해 한개만 설치했습니다.  휠씬 커진 리어랙. 몰튼 전용의 리어 러기지 랙입니다.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영국산 브룩스 바테입의 디테일  큰 신장에 맞도록 긴 스템을 사용했지만 숙여타는 자세를 방지하기위해 스템을 위아래 각을 바꾸었습니다. 데다 로고가 반대가 되었죠.   몰튼 분위기에 걸맞는 부품들로 풍성하게 튜닝되었습니다.  프론트 패너랙에는 좌우 패니어를 장착할 수 있고, 핸들 조향에 간섭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특유의 서스팬션 포크 시스템, 리딩링크가 상하 움직이는 구간이 있고, 포크 중심에 스프링이 있습니다. 현재 세팅은 소프트 타입으로 조절되어 있습니다.    몰튼의 스페이스 프레임은 마치 성수대교를 보는듯합니다.       파슐리 TSR 몰튼의 전체적인 케어세트 정비 + 머드가드, 타이어 튜브 교체를 통한 성능 개선, 스템, 바테입 교체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수정했습니다. 오래된 자전거이더라도 꾸준한 관심과 부품교체로 자전거를 아껴준다면 그 가치가 진가를 발휘한다고 믿습니다. 작업 미케닉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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