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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이식 미니벨로 드롭바 튜닝 - BIKE FRIDAY tikit 2008 개인적으로 2대나 소장하고 있는 자전거를 만나는 것은 무척 즐겁습니다. 2007년에 첫 발매되어 2016년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된 3초 폴딩의 위엄을 보여주었던 바프 티킷. 10년간 대박을 치지는 못했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복잡한 접이설계의 매력은 충분히 소개했다 하겠습니다. 티킷은 QR레버나 다이얼 레버 사용없이 한번에 전체부분을 3초이내로 접을 수 있는 획기적인 미니벨로입니다. 다만, 제조 난이도와 가격이 높다보니 미국 바이크 프라이데이 본사입장에서는 좋아하는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후속기로 패킷이 등장했지만 오늘 작업대상은 티킷이니 여기까지만 간략히 소개하고 작업에 돌입해봅니다.  2008년식으로 순정 마이크로 쉬프트 8단 변속시스템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상태.   변속레버 역시 그립쉬프트 방식을 그대로 유지. 손잡이는 변경했었나 보네요. 그외, 대부분 부품들은 순정 그대로입니다. 대대적인 자전거 튜닝작업하기 좋은 상태이군요.  브레이크암 역시 순정 텍트로 제품. 드롭바 튜닝할 계획인데, 미니벨로를 드롭바 튜닝할때 여러 개선이 필요한 부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브레이크 장치는 핵심중에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순정상태일때 접이기능이 원활치 않다고하여 미리 접는 기능은 확실하게 수리완료! 그리고, 구동계부터 핸들까지 전부 튜닝에 들어갑니다.  신품부품과 중고부품 준비완료. 중고부품은 구형 시마노 울테그라 10단셋이군요.    기존 8단 기어인 마이크로 쉬프트 제품보다 휠씬 등급도 높고, 기어 변속도 부드럽습니다.  텍트로 브레이크 대신 시마노 Alivio 등급 브레이크암으로 튜닝.    일자 핸들바에서 드롭바로 교체하고, 적절한 변속레버 각도를 잡아줍니다.  변속케이블과 브레이크 케이블 모두 신품으로 길게 재시공하고 테이핑 준비. 현재 튜닝은 사제 다단화 아답터가 준비되지않아 앞변속용 케이블만 라인 터놓고 나중에 아답터 준비되면 다단 크랭크 작업예정입니다. 바테입을 아껴야하니까요.  산뜻하게 핑크로 준비합니다.  튜닝완료!!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 접이식 미니벨로 드롭바 튜닝하기.  울테그라 10단셋을 장착.  체인은 신형 티아그라 10단용으로 달아주었구요.  다단화 아답터는 해외주문해야하므로 일단 싱글크랭크셋 유지.   레드/블랙 투톤으로 제작되었던 2008년 티킷. 차체는 크로몰리입니다. 티킷의 독특한 디자인은 다양한 미니벨로 중에서도 단연!! 아름답습니다!!  가죽 안장과 툴백.     데다 핑크바테입 디테일. 도톰한게 그립감도 좋네요.  미국 여행용 자전거 브랜드인 바이크 프라이데이의 엠블럼. 역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않습니까??  시마노 브레이크암과 트래블 에이젼트를 시공합니다. 트래블 에이젼트도 해외주문 부품인데 2주전 주문해놓은것이 아직도 수입되지않아 일단 개인적으로 갖고있던 부품으로 튜닝했습니다.  10단 울테그라 변속레버 디테일. 이미 로드바이크 부품시장에서는 구식이 되어버렸지만 미니벨로 튜닝에는 훌륭한 성능을 발휘해줍니다.   차체 반대편도 이쁘네요.       이제는 단종되어버려서 어디 나가도 쉽게 실물로 만나보기 어려운 미니벨로가 되었습니다. 3초만에 접을 수 있는 접이식 미니벨로는 흔치않죠. 벌써 10년전 중고제품이지만 예쁘게 꾸며서 재밌게 탄다면 앞으로 10년도 거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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