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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브롬톤 블랙에디션 M6L 라군블루/블랙 사진으로 만나보는 브롬톤 블랙에디션의 이모저모입니다. 이미 브롬톤을 잘 알고 있는 유저라면 어떤 부분들이 세세하게 느낌차이가 있는지 잘 알겠습니다만, 처음 브롬톤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브롬톤은 원래이런것???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특히, 브롬톤은 그동안 오로지 실버 색상 부품들만을 중심으로 클래식함의 정수를 보여주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블랙에디션은 하나하나 블랙 색상의 부품들로 도배하여 완전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브롬톤 고유의 느낌은 그대로 유지했고, 브롬톤이라는 특별한 가치 역시 유지해주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한정모델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충실했던 브롬톤. 정규모델화하고 있는 블랙에디션의 디테일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우선 펼쳐보았습니다. 블링블링 은색 부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브롬톤에 느닷없이 모조리 블랙 부품들이 배치되었습니다. 림, 크랭크셋, 머드가드, 싯포스트, 핸들바 등의 모든 것들에 블랙을 사용하여 중후한 클래식바이크로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최근 브롬톤들은 대부분 차체도장을 원톤으로 제작합니다만 블랙에디션은 포크, 핸들포스트, 리어 프레임을 블랙으로 배치하여 메인 컬러와함께 투톤이 되었습니다.   M6L 브롬톤이기때문에 내장허브기어 3단과 외장기어 2단이 장착되었습니다. 허브 역시 블랙으로 통 색상을 맞추어주는 디테일.   과거 빅리 에디션으로 잠시 선보였던 블랙색상 머드가드의 재생산입니다. 어떤면에서는 실버 머드가드보다 깔끔한 면이 있습니다.    가장 브롬톤다운 느낌을 강조하는 M바. 핸들바는 좁고 높으며 딱!! 미니벨로 타는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브레이크암 쪽에서도 블랙을 사용했고, 허브, 림, 스포크까지 색상 맞춤에 충실합니다.   이번 브롬톤 M6L의 조합은 라군블루/블랙입니다.  꼼꼼하게 크랭크셋에도 브롬톤 그래픽을 넣어주었고, 블랙 색상으로 처리.  16인치 349 규격의 휠사이즈는 일반 16인치인 스트라이다보다는 크며, 버디의 18인치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입니다. 미묘한 사이즈이지만 작게 접을 수 있는 기능적인 장점과 어느정도의 실용주행성 사이에 타협을 이룬 크기라 볼 수 있습니다.  카드리지 패드가 기본 장비된 브롬톤 순정 캘리퍼 브레이크암.   대부분의 부품이 은색으로 설치된 일반버젼의 브롬톤과 많은 느낌차를 주는 부분입니다.    블랙에디션 브롬톤은 한정적으로 제작하기보다는 정규 브롬톤 라인업으로 들어오는 분위기입니다. 몇몇 부담스럽게 만들어진 한정모델들보다 잘 정돈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흔히 브롬톤 주차모드인 1단계 스윙상태.   메인 차체를 접고, 안장을 내려주면 캐리어처럼 끌고 이동하는 기능이 제공합니다. 다만 L타입의 브롬톤은 R타입의 4개 스몰휠로 끌고 이동하는것보다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짐받이가 없기때문에 디자인적으로 간결하고 무게가 가볍다는 특징입니다.    완전하게 접은 상태의 브롬톤은 과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만큼 컴팩트, 반듯한 모양새의 접이식 미니벨로는 흔치않습니다.  브롬톤 블랙에디션 M6L은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점차 정규모델화 할것으로 보입니다. 은색부품들의 블링블링한 브롬톤의 느낌을 전통적으로 추구하지만, 중후한 멋으로써 블랙색상의 부품들로 마감된 브롬톤 역시 브롬톤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덕에 높은 만족감을 줍니다. 게다가 짐받이가 필요없으면서 6단의 기어를 확보하길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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