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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경량 미니벨로 - 2016 턴 버지 X10

2016/03/21 (월) 04:11

조회 : 2634 추천 : 0 아레나

절정의 경량 접이식 미니벨로 - 2016 턴 버지 X10

일정부분 고가격대의 접이식 미니벨로들은 스윙접이식으로 많이들 넘어가게되는데, 반접이식 미니벨로 역시 여전히 성능적인 절대 우위와 직관적을 접는다는 기능이 장점입니다.

게다가 3세대 접이식 레버를 사용하는 다혼에서 더욱 발전, 특화시킨 턴바이크의 4세대 접이레버와 N폴드 시스템은 간편한 접이식 미니벨로의 핵심을 제대로 구현합니다.

턴 버지 X10은 현재 정규 사이즈와 기어성능, 접이의 편리성을 확보한 미니벨로중에서는 가장 경량이며, 주행성능적인 만족감도 대단히 높습니다.

다른 브랜드에 공여하지않는 각종 특허기술들로 무장한 턴바이크는 그자체로도 아직도 진화중이며,

최신의 접이기술과 성능을 크게 높여주는 부품들의 다양한 투자는 턴바이크가 반접이식 미니벨로의 한계가 아직 멀었음을 증명합니다.

2016년 턴 버지 X10에서 이런 특별함을 발견해보는 리뷰로 접근해보겠습니다.

턴 버지 X시리즈 차체는 엑스트라 라이트 알루미늄 프레임 설계로 제작되었는데,

기존의 3세대 접이레버와 크로몰리 차체로 만들어진 다혼체계보다도 더 진보한 시스템입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일정부분 설계 한계가 있어서 계속 두껍게 제작하고, 더 큰 접이레버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턴바이크에 이르러서는 리어 프레임 뒤틀림을 잡아주는 일체화된 트러스 구조를 적극 사용하고,

하이드로포밍 메인 튜빙 설계를 사용하여 각 단면의 두께와 사이즈를 달리하여 강성을 높입니다.

4세대급에 이르는 차체레버의 정밀설계와 견고성은 기존의 크로몰리 차체시절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탄생합니다.

현재 반접이식 차체에서는 가장 차세대 설계방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별한 구동계를 장착하고 있는데 가벼운 일체형 크랭크셋과 10단 스램 X7 숏케이지 디레일러를 달았습니다.

고가의 미니벨로들이 다단화된 크랭크셋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턴 버지 X10은 하이레인지 10단 스프라켓 기어를 사용하고,

크랭크셋을 가볍게 만들어 어느정도 경사길이더라도 휠셋의 효과를 함께 반영하여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기본 구동장치의 숫자를 줄여서 무게를 줄였기에 경량 휠셋과 조합하여 빠른 가속감과 운동성을 낼 수 있습니다.

체인링 가드가 생략된 디자인으로 체인 가이드가 특수 설계되어있습니다.

다혼의 도그팡 + 체인링 가드방식보다 진보된 설계로 무게를 줄이면서 체인이탈도 효과적으로 방지합니다.

KORE 안장

새하얀 차체에 어울리도록 인체공학적 에르곤 그립도 화이트 색상입니다.

변속레버는 스램 X7 10단 트리거 변속레버로 아주 빠른 변속감을 자랑합니다.

브레이크레버는 미세 감도조절을 할 수 있는 빨간 감도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제동감을 세부 수정이 가능합니다.

핸들 높낮이 기능을 대신하여 어져스터블 스템을 달았습니다.

견고한 3D 파이시스 핸들포스트이기때문에 미세감도 조절로 개인 핸들자세를 고정해둘 수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식은 어느정도 핸들이 유격감이 있을 수 있지만 턴 바이크 파이시스 핸들포스트는 그 어떤 접이식 미니벨로의 핸들체계보다도 단단합니다.

핸들포스트와 차체 접이레버는 현존하는 반접이식 미니벨로의 설계중에서는 가장 견고합니다.

다혼이 3세대급 접이레버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다면 턴바이크는 차세대 접이레버인 4세대급 레버와 N폴드 방식이라는 특별하고 빠른 접이식을 추구합니다.

이 덕분에 레버 손상이나 접을때 각 부분의 스크래치를 최소화 시키면서 다룰 수 있습니다.

특히 3D 가공방식의 파이시스 핸들포스트는 최근 출시된 3세대 독일 버디 핸들포스트보다도 몇해 앞서서 발매시킨 선진적인 행보입니다.

가장 극적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신형 키네틱스 프로 X 휠셋입니다.

이 휠셋은 16 스포크 방식으로 블레이드 스포크가 반영되었고, 미들림 형식으로 제작되어 더욱 견고한 휠성능을 발휘합니다.

구형의 키네틱스 프로 휠셋보다 풀림방지능력이 뛰어나고, 휠셋의 패턴이 향상, 라쳇소리또한 챠르르~~ !

자전거 성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휠셋에 적극적인 투자가 돋보이는 기종입니다.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를 기본 장착하여 115 PSI에 이르는 고압 슬릭타이어이며 키네틱스 미니 V 브레이크를 달았습니다.

차체와 핸들포스트의 접이레버는 안전구조로 되어있어 작은 레버를 조작하면서 큰 레버를 당기도록 되어있습니다.

무리하게 레버를 조작하면 내부의 특정 부품이 부러지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이덕분에 차체나 레버의 변형을 방지하고, 개별 부품만 수정하여 오랫동안 내구도 높은 레버성능을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접이식 미니벨로에서는 흔치않은 안전설계라 볼 수 있습니다.

차체를 접었을때의 정돈은 두 바퀴사이의 자석과 핸들포스트 스트랩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턴바이크의 N폴드는 아주 빠르고, 쉽습니다.

5초이내로 접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레버의 정밀도와 조작성이 좋기때문에 큰 힘을 쓰지않고 빠르게 접는다는 점에서 스윙접이식 미니벨로보다 자주 접는 유저들에게는 유리합니다.

접었을때 레버가 돌출되지않도록 정돈됩니다.

턴 버지 X10에 적용된 각종 차세대 기술들과 성능적인 장점을 보았습니다.

차체의 성능이 한계가 왔으면서 무작정 부품들의 성능만 올린다고 좋은 자전거가 될순 없습니다.

이미 유명한 브롬톤이나 버디같은 특별한 접이식 미니벨로에 대응하여 강력한 장점들을 갖추지 못한다면 반접이식 미니벨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겠죠!

하지만, 턴 버지 X10은 차세대 경량 차체과 견고한 4세대급 접이레버 덕분에 안전하면서 직관적으로 빠르게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량 완성차를 위한 10단 구동시스템과 신형 키네틱스 프로 X 휠셋의 민첩한 성능은 일품입니다.

9kg대의 아주 준수한 순정 경량무게와 시원한 주행능력은 턴바이크가 추구하는 점입니다.

이미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있고, 성능적인 아쉬움이 없도록 사양에 적극 투자해주고 있기에 턴바이크 상위 모델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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