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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톤 전기자전거 스트롤 - 2016 접이식 미니벨로 디자인 드디어 전기자전거 미니벨로가 등장했습니다. 버디, 턴바이크, 타이렐, 티티카카....대부분 미니벨로들이 산더미처럼 밀려들어왔으나....유독 전기자전거만 계속 미루고 미루었는데... 짠~~하고 한국 상륙합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이번 알톤 스트롤은 지난해 유니크 20의 후속격입니다. 후속이기는 하지만 거의 사양변화없이 차체의 디자인적인 정돈과 시스템 안정화를 주력하여 2016년 발매되었습니다.   일단 전기배터리는 안정성이 좋은 삼성 SDI의 전기자전거 전용팩이 제공됩니다.  요즘 전동휠이나 전기스쿠터 등의 아이템들이 많아졌는데, 알톤은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자전거제조사이기때문에 자전거 본연의 기능에는 우선 충실하면서 전기자전거를 출시합니다. 시마노 7단 기어인 투어니 등급으로 14-28T 기본형 기어를 장착했습니다. 기어가 있는것은 전기힘이 없을 때를 위함이기도하지만, 적절한 전기파워를 쓰면서 기어를 조작하여 좋은 영역의 속도를 유지하기위함입니다. 그 어떤 기어도 없이 전기 + 페달힘으로 달리는것보다 역시 이쪽이 운행효율이 좋습니다.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지형에서는 외장 기어장치가 도움이 됩니다.   알톤 전기자전거는 PAS 시스템을 기초로하기때문에 압력센서가 있습니다. 크랭크셋의 압력센서는 페달을 밟을때 압력에 반응하여 전기모터로 파워를 어시스트 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PAS입니다. 무리하게 전기만 사용하지않으며, 무리하게 자전거 기능만으로 사용하지않기위해 전기를 적절하게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이는 단독으로 전기만으로 운행하는 전기자전거형 제품들이나 전동휠보다 장치 자체의 내구성이 좋고, 자전거 본연의 목적과 대중적인 이용성능에 부합합니다.  튼튼한 대구경 싯포스트와 알톤 순정 안장입니다.  전용 설계된 차체에 충전배터리를 장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용의 차체 키를 제공하는데, 이것으로 배터리를 뺄 수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 문에 열쇠구멍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20인치 표준 접이식 미니벨로의 휠사이즈를 사용하여 보수성이 뛰어나고, 타이어 튜닝이나 휠튜닝에도 열려있습니다. 미니벨로형 디자인이기때문에 타고내리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기장치를 보여주는 LCD  버튼을 이용하여 PAS단계, 각종 장치를 조작합니다.  시마노 TX50 변속레버를 달고있어서 7단 외장기어를 조작합니다. 그립쉬프트 형식의 장치는 쓰로틀 레버입니다. 오토모드로 달릴 수 있도록 합니다.  2016년부터 강조하고있는 오렌지 알톤 로고. 차체의 디자인은 역시 조금 더 깔끔하게 정돈되었습니다.  접이식 미니벨로 디자인에 더욱 모노튜빙을 키웠기때문에 깔끔하게 배터리를 차체 내부로 정돈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저가형 전기자전거나 짐받이 부착식 배터리 제품보다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습니다.   유광 블랙 색상으로도 발매되는 알톤 전기자전거 지난해 모델에서는 무광블랙이 있었지만, 2016년 전기자전거에는 유광블랙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블랙 차체에도 신형 알톤 오렌지 로고가 자리잡았습니다. 기본차체가 아주 두껍고 안정감이 있어서 멀리서 보았을때 전기자전거라기보다는 일반 접이식 미니벨로로 보입니다.  다혼이나 몇몇 접이식 미니벨로처럼 슬로핑 차체 디자인 되어있어서 신장이 크지않아도 쉽게 타고내릴 수 있습니다. 탄탄하게 알루미늄 차체로 제작되어 주행안정성도 합격선입니다.  대부분의 선처리가 깔끔한것은 후륜모터이기때문인데 어지럽게 배선처리되어있지않아 깔끔합니다.  고출력의 후륜 모터를 달고있기때문에 남산이나 남한산성같은 경사가 심하고 길게 이어지는 코스에서도 어려움없이 돌파가능합니다. 자전거의 특성을 갖고있기때문에 운동성능도 우수하고, 전기의 힘과 사람의 힘을 잘 조합하면 장거리 라이딩에도 나설 수 있습니다.   접이식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의 장점이라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인데, 이 크기로 승용차에 쉽게 넣을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에도 유리합니다. 일반 거대한 자전거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활용성이죠.  알톤 유니크의 후속작으로 발매된 알톤 전기자전거 스트롤. 특출난 기능을 가지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알톤 전기자전거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서 기능적인 완성도와 디자인의 정돈된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전기시스템은 과부하나 원인불명의 고장이 항상 걱정인데, 다년간 자전거를 베이스로 전기자전거를 제작해온 알톤이기에 2016년 전기자전거도 안정성을 기반으로 높은 인기를 끌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접이식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는 보관이나 대중교통 활용도 가능하기때문에, MTB형 전기자전거보다 좀 더 타기도 쉽고, 관리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봄시즌의 출퇴근, 운동시작에도 전기자전거는 역시 전통적인 자전거형태의 제품이 좋다고 평가합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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