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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20단 미니벨로 발매 - 턴 버지 P20 이미 최신 로드바이크는 200~400만원대에 호가하는 고가제품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접이식 미니벨로는 공원용이나 그냥 바람쐬는 정도의 용도로만 생각하다보니 100만원에 근접하는 자전거들도 그리 흔치않은 편입니다. 턴바이크는 다혼의 의지를 이어 꿋꿋하게 중고급 라인업들 발매해왔는데, 역시!! 2016년에도 어김없이 고급스러운 구성과 성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습니다. 이미 9단 스포츠 기어로 익숙한 턴 버지 P9 모델이 중고급 접이식 미니벨로로 인상을 잘 심어주었다면, 턴 버지 P20은 더욱 기어성능을 강화시킨 20단 미니벨로로 찾아왔습니다. 접이능력, 기어성능까지 모두 확보한 덕분에 절대!! 공원용으로 보일리 없는 턴의 고급 바이크를 공개합니다.    턴 버지 P형 차체는 애초에 다단화에 최적으로 설계된 차체입니다. 이덕분에 스램 10단 뒷기어와 간단하게 FSA 더블 크랭크셋을 조합하여 20단에 이르는 고성능 기어를 장비했습니다. 다혼 시절에는 비테세 18단 수준의 모델이 100만원 이상급의 대표모델이었다면, 턴바이크에 이르러서 버지 P20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어는 한층 강화되었고, 다단화에 대한 노하우가 절정에 달합니다.    차체의 향상은 현재 반접이식 설계 미니벨로에서는 가장 진보된 4세대급 접이레버와 안전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턴의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턴 이외의 브랜드에는 기술 특허를 공여하지않기때문에 턴만의 고유기술입니다. 또한, 고퀄리티의 차체 설계와 제조에대한 안전도를 함께 추구합니다. 흔히들 반접이식 차체의 자전거에는 어느정도 부품 투자 한계가 있기때문에 결국 스윙접이식의 버디나 타이렐, 바이크프라이데이 같은 자전거로 넘어간다는 공식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턴바이크의 강력한 설계 차체를 기반덕분에 그 공식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이미 P형 차체로 20단 모델이 발매되어있고, 더욱 경량인 X10, X18, X20에 이르면 200~300만원대에 이르는 최고사양 모델들도 턴바이크라면 거뜬합니다.   핸들 포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4세대급의 접이레버를 반영하여 반접이식 차체 자전거들의 설계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키네틱스 COMP 등급의 미니벨로 20인치 406 휠셋을 사용합니다. 타이어에는 슈발베 코작 1.35 타입, 최대 공기압 85 PSI로 도로 주행성에 양호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미니벨로는 보통 표준형이 1.5 타입이고, 고속형이 1.1타입인데, 1.35를 사용하여 범용환경에서 사용하면서 가볍고, 빠른 속도감도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스램 트리거 변속레버엔 X5 2x10단 아비드 FR-5 브레이크레버로 핸들 부품의 등급도 충실합니다.  키네틱스 부품들과 함께 턴바이크 부품의 중심을 이루는 바이오오직 브랜드 부품. 그립감이 편안합니다.   미끈하게 잘 빠진 곡선형 차체는 멀리서 보았을때 반접이식이라는 느낌을 주지않고 일체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접이식 자전거를 많이들 접하지않은 유저들은 이 자전거가 접힌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곤 합니다. 그만큼 턴바이크의 차체 이음부분의 완벽성이 뛰어납니다.  빨간 보조레버를 앞으로 밀면서 차체 폴딩레버를 조작해줍니다. 내부의 링크 방식으로 연결되어 안전하게 열 수 있습니다.   턴바이크 특유의 N폴드 기술을 이용하여 아주 빠르게 접을 수 있습니다. 이방식은 다혼에서 더욱 진화하여 턴에서 꽃피우는 기술입니다.   핸들포스트의 접이레버도 부드럽게 당겨주면서 뚜껑이 최대한 가깝게 붙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3D 파이시스 핸들포스트는 용접방식 제조가 아닌 3D 절삭가공식을 사용하여 높은 정밀도와 내구력을 자랑합니다.   이것이 턴 버지 P20의 접이식 구조입니다. 견고하면서, 정밀, 빠른 접이의 3박자가 장점입니다.    이보다 더 예술적으로 작게 접을 수 있는 스윙방식의 접이식 미니벨로 브랜드들도 있고, 저렴한 기술로 좋은 완성도를 주는 자전거들도 있습니다. 턴 버지 P20은 스윙접이식 자전거들보다 직관적인 N폴드 방식으로 빠르고 쉽게 접는다는 절대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접이식 자전거들보다 비교될만큼 견고한 차체와 부품자체의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급자전거들이 무조건 스윙 접이식으로 가야한다는 공식을 무너뜨린 브랜드가 바로 턴바이크입니다. 적어도 턴 버지 P20을 경험해본다면!!! 스포츠 주행력에대한 만족감과 직관적으로 빠르게 접는다는 장점을 인정하게 됩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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