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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S 뱅돌을 연상시키는 미니벨로 - 뉴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 화이트 독일 미니벨로 버디는 바퀴달린것들을 사랑하는 어른남자라면 열광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한번 빠져들면 탈출하기 어려운 매력을 갖고있는데, 만화책과 같은 흡입력이 있습니다. 오랜기간 연재하고있는 FSS 라는 만화에 뱅돌이라는 기체가 있는데, 여기에 비견할만큼 티끌하나없이 순백의 차체에 강한 모습을 숨기고 있습니다. 단지 접혀있을땐 접이식 자전거...정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가변식 서스팬션 포크와 리어프레임을 스윙하고나면 완전히 다른 강인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미니벨로입니다.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으로, 그동안 10년가까이 군림해온 버디 모노코크 차체와 결별하고 신차체로 출시되었습니다. 디자인 컨샙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각부분에서 개수된 모습으로 나왔는데, 특징은 MTB 계통의 지오메트리 유행이었던 과거 버디를 끝내고, 이제는 로드 지오메트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15년 봄~여름전후까지 유통되었던 아이보리 화이트와 달리 완전무결한 화이트입니다. 순백의 차체도장은 완전히 블랙으로 통일한 부품과 대비를 이루며 특유의 강한 이미지를 구현해냈습니다. 18인치 휠사이즈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극 활용하여 스포티하게 재탄생합니다.  버디의 차체 제작은 통상 원형 튜빙을 주로 사용하는 자전거들과 차별을 둡니다. 단단하고 뒤틀림에 강한 모노코크 차체를 사용하여 접이식 미니벨로 답지않은 접이식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구동시스템은 체인텐셔너가 생략된 시마노 소라 디레일러입니다. 11-32T 9단 스프라켓과 함께 양호한 스포츠 성능을 발휘합니다.  CNC 가공된 알루미늄 체인링 가드를 달고, 싱글 크랭크셋입니다. 52T 단일 구조로 심플하면서 접이식 자전거에 표준적인 기어세팅되어 있습니다. 크랭크셋 뒤쪽 은색 장치는 체인텐셔너입니다. 스윙 폴딩할때 체인이 이탈하는것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밝게, 하나는 더 밝게 찍어보았습니다. 눈부시게 하얀 기체라는건 이런것 뜻하는 걸까요??  리어 프레임쪽의 디스크 브레이크 설치   스윙 서스팬션 포크에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비되었습니다. 윗급 모델은 대부분 아비드 BB7 타입을 사용하는데, 위제품은 벵갈 제품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케이블은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을 줄이기위해 인터널 루팅 처리됩니다.   버디를 반대편에서 바라보았습니다. 프레임의 전체 선의 이어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특별히 자전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뒤돌아 쳐다보게 할만큼 아름답네요.  이번 스탠다드 디스크부터는 대구경으로 변화한 핸들포스트와 핸들바를 볼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일체 CNC로 깎아낸 작품으로 과거 두툼하게 용접방식으로 신뢰를 주었던것보다 더 진보한 제작방식을 택했습니다. 오버사이즈로 변경된 핸들바와 핸들포스트가 자전거를 더욱 두툼하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박력 넘치는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의 콕핏. 브레이크 레버는 시마노 알리비오 등급, 변속레버 역시 분리형으로 알리비오 쉬프트 레버입니다.   반듯하게 접어서 다소곳하게 있습니다. 마법과같이 스윙하게 펼쳐지면 발군의 스포츠 성능을 발휘하는 미니벨로가 됩니다.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는 과거모델들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보여주는 이미지에 아주 많은 공을 들였다는 느낌입니다. 스포티한 주행력을 보증할것 같은 부품구성, 탑승자세로 변화하였고, 차체 지상고를 조금 더 낮춤으로 고속안정감을 향상시킵니다. 기존에 자전거를 접을때 발생하던 체인이탈에대한 확실한 해답을 내놓았고, 부분부분 사용자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여 보완한 노력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버디 스탠다드는 타기좋은 입문자세와 적절한 부품구성이었다면, 스탠다드 디스크는 적극적인 주행자세와 디스크 브레이크를 포인트로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 챠콜, 사이언, 라임그린 4가지 색상으로 다시한번 버디의 어택이 시작됩니다! 버디 3번째 진화. 스탠다드 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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