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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비거 D9 - 본격 고성능 접이식 미니벨로

2015/05/31 (일) 14:06

조회 : 5362 추천 : 0 바이키HQ

접이식 미니벨로로 유명한 다혼사는

2015년부터 수년간 유지해오던 P등급의 모델 대부분을 D 이름으로 변경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은 다혼의 비거 D9 15년식 모델입니다.

브랜드 라인업이 재정비 되면서 제조사와 수입사간의 혼동이 약간 있는 모양으로

제조사는 기존 명칭대로 비거 P9

한국의 공식 수입사는 비거 D9으로 부르고 있는 요즘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한국 수입사가 명명한대로 다혼 비거 D9으로 통칭 하겠습니다..^^

15년식 다혼 비거 D9으로 출시되면서 14년식보다

많은 부분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매력적인 비거 D9을 소개 합니다.

곡선 형태의 탑튜브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소재인것 까지 다혼의 베스트 모델 '뮤' 시리즈와 흡사한 모습입니다.

(체인 스테이 디자인이 약간 달라 구별이 어렵지 않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색상은 '폴리쉬드' 색상으로

유광 실버와 블랙, 레드 포인트가 매력적입니다.

14년도에도 다혼의 9단 사양으로는 다소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다혼 비거' 라는 이름을 잘 알렸는데 올해의 업그레이드는 주목 할만 합니다.

15년식의 다혼 모델들이 다 그렇듯

플라스틱 홀더가 서로 끼워지는 방식이

다혼 전통의 마그넷 타입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폴딩후 붙이는 손맛이나 파손 빈도등을 보았을때 마그넷 홀더의 복귀는 반갑습니다.

두번째 큰 변경으로는 바로 구동계열 입니다.

다혼이 우수한 프레임 성능과 디자인을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구동계만큼은 일부 매니아들에겐 '필수 업그레이드 요소' 였던게 사실입니다.

15년 다혼 비거 D9은 드레일러를 외장화하면서 사양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사용하며

스램 트리거 변속 레버를 장착하여 그 어느때보다

순정 사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거 D9에는 스램 스프라켓을 사용한 것도 눈여겨 봐야합니다.

핸들포스트의 변경도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 방식의 경우엔 탑승 신장의 커버리지가 넓은 장점이 있지만

다소 무겁고 소음및 유격관련 아쉬움이 존재했습니다.

단종된 전설의 뮤 SL등에서 사용되었던 일체형 핸들바에

각도 조절 스템이 다혼 비거 D9에 사용된것은 대단한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구매력을 느끼는 유저도 상당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 핸들포스트는 바퀴 사이에 핸들이 접히는 일반적인 다혼의 방식과는 다르게

몸체 바깥쪽으로 핸들이 접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컴팩트 함에서 2% 아쉽지만 핸들바 악세사리 장착이나 스피디하고 간편한 폴딩에선

한 수 위의 평가를 받습니다.

대구경 크랭크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디자인의 53T 싱글 크랭크 입니다.

타이어는 마라톤 슈프림 타이어로 역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부품입니다.

마라톤 슈프림 > 마라톤 > 마라톤 레이서

의 순서로 펑크 방지에 우수한 타이어입니다.

마라톤 슈프림은 20인치 규격의 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중에는 고가의 타이어로

공식 수입사의 1개 가격이 7만원이나 합니다.

케이블은인터널 방식으로

폴딩시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 장치가 되어있습니다.

미케닉 입장에서는 케이블 교체시 번거로운 부분이 있지만

라이더에게는 깔끔한 외관덕분에 선호도가 높은편입니다.

폴딩한 모습입니다.

폴딩은 간단해서 익숙해진다면 15초 내외에서 완벽하게 접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무난히 적재되며 소형차 이상의 경우에는 2대를 넣는것도 가능합니다.

다혼 비거 D9의 리뷰였습니다.

다혼 비거 D9 15년식은 86만원에 출시 되었습니다.

리뷰에 소개한 폴리쉬드 컬러와 멜백(포도색상) 두가지가 출시되었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의 접이식 미니벨로로

스램 트리거로 구성된 9단과 다혼 브랜드를 감안할때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우수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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