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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롬톤 스타일 접이식 미니벨로 - 영국설계 태생의 오리바이크 C8 클래식 처음 시작은 영국에서 출발했으나 아직 영국에 남아 있는 것이있고, 일정부분 브랜드 자체가 정리되거나 생산기지가 변경된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몰튼이나 브롬톤은 현재까지도 영국생산을 고수하고있고, 스틸계통 차체 설계이므로 소량씩 생산하는 소규모 공장의 운영정책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달리 스트라이다나 오리바이크(영국 오리지날은 메조바이크)의 경우는 알루미늄 프레임 기반으로 설계되어있는 까닭에, 대형 알루미늄 열처리, 가동설비가 잘 갖추어진 대만으로 생산기지를 옮겼습니다. 이런 변화는 많은 장단점이 있는데, 실제로 2000년 초반까지는 영국생산 스트라이다는 현재보다 휠씬 떨어지는 사양의 제품이었지만 동사양대배 20만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한국 출시되었었습니다. 메조바이크 역시 고가의 제품인데, 본격 대만공장생산과 오리바이크 상표로 전세계 유통을 개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발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오리바이크는 영국설계의 메조바이크 태생 제품으로 여러 버젼의 설계 개량을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브롬톤과 동일한 16인치 349 규격의 특히 휠셋을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리어프레임 스윙폴딩을 채택한 부분이 있기에 함께 비교하는 부분을 포함하여 제품 리뷰해보겠습니다.  오리바이크는 현재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 오리바이크 C8 기종이 있습니다. 이보다 하위기종으로 스트라이다 5.1과 LT의관계처럼 오리바이크 에코 C8 모델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형 알루미늄 대형 튜빙을 이용한 설계가 특징이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모델입니다. 이보다 윗급으로는 본격 모노코크 프레임을 채용한 오리바이크 M9, 오리바이크 M10 기종이 각각 9단과 10단으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독일 설계 접이식 미니벨로 버디가 클래식 기본 차체에서 모노코크 방식의 신차체로 발매되고 있는점과 비슷한 설계유행을 따라 2가지 차체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리바이크 C8은 8단 기어와 시마노 소라급 외장기어장치를 이용하여 스포츠 성능을 강조한 기종입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휠사이즈이지만 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입니다.  앞 크랭크셋은 체인링 가드와 체인이탈 장치가 부착된 싱글크랭크셋입니다. C8 모델명에따라 8단 기어를 쓰고 있습니다.  C8 클래식 모델은 차체 도장면이 브라운 컬러를 띄고있고, 오리 특유의 디자인이 가미되었습니다.  메인 모노프레임은 버디급의 대구경 알루미늄 설계되어있어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며, 여타 접이식 자전거와 달리 차체 중심에는 접는 장치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설계가 반영된 자전거는 대표적으로 독일의 미니벨로 버디와 미국 수제 여행용 미니벨로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이 있습니다. 브롬톤도 사실상 스윙폴딩덕분에 정중앙에 접이장치가 없지만 따지고보면 차체 앞쪽으로 접이레버가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이질감이 거의 없는편이고, 그 자체가 워낙 컴팩트 폴딩을 위한 전용설계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신경쓰이지 않는 편입니다.  오리바이크 C8 클래식 모델은 그 느낌을 더욱 살리기위해 전용의 클래식 안장과 가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델에는 없는 구성인데, 가볍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좋은 구성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뒷 가방은 벨크로로 부착되어 있어 쉽게 탈착이 되며, 가장안에는 어깨끈이 포함되어 쉽게 휴대하는 가방으로 활용성도 기대됩니다.   오리바이크 전용 가방. 안장과 가방을 실제 가죽재질입니다. 레자가 아닌점에서 순정제품에 포함되는 구성으로는 무척 뛰어난 제품입니다.  그립 역시 가죽으로 손에 닿는 그립감이 무척 포근합니다.  변속레버에 있어서는 시마노 8단 레피드 파이어방식 제품입니다. 흔히 원터치 변속레버라고 부르는 구조로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다른 접이식 미니벨로에는 없는 오리바이크만의 특징적인 핸들 설계입니다. 이부분은 접을때 180도 뒤로 돌려서 접도록 하여 자전거의 접이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특수 구조입니다.  가변식 스윙 포크의 구조도 보입니다. 자체적으로 머드가드 기능도 수행하고, 작은 폴딩휠이 부착되어 있기때문에 접을때 머드가드에 손상없이 지지역할을 해주는 접이식 미니벨로입니다.  16인치 349 규격의 휠셋. 통상 16인치 다혼제품이나 스트라이다의 16인치보다 큰 규격입니다. 이와 같은 349 타입으로는 브롬톤,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이 동일합니다. 근소한 차이로 18인치 355 규격 휠셋을 사용하는 독일 미니벨로 버디도 같은 카테고리로 비교할 수 있는 폴딩미니벨로입니다. 오리바이크를 포함 위 모델들은 접이 크기를 위해 20인치 이하의 휠사이즈를 채택했지만, 기본적은 운동성능과 자전거 활용성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작은 휠셋을 사용하지않도록 절제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리바이크 C8 클래식의 전체적인 모습.  오리바이크 특유의 직선들로 이루어져있고,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브래운 차체에 BMW 미니같은 느낌의 라인 디자인이 가미되었습니다.  메인 튜빙에 영국 설계 태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유니언잭. 그리고, 오리 로고  리어 스윙 프레임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폴딩레버입니다. 당겨주고 차체를 들어주면 쉽게 스윙폴딩됩니다.  앞 포크와 리어 프레임을 접은 모습입니다.  스윙프레임은 미묘하게 3~5도정도 각이 있기때문에 뒷 차체가 살짝 어긋나게 접해도록 되어있습니다. 미니벨로 버디나 바프 티킷도 이와 같은 설계입니다. 이런 설계를 사용하는 자전거들은 티티카카 미니벨로나 다혼같이 반폴딩 방식의 차체보다 더 비싼 설계비용과 생산난이도를 요구합니다.  싯포스트를 내려주고,  핸들포스트를 퀵레버를 써서내려주면 접이가 완성됩니다.  오리바이크 C8 클래식의 완전하게 접힌 모습. 접이속도는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이 3초 브롬톤이 8초 내외 버디가 10초내외 오리바이크가 12초 내외 소요됩니다. 개인유저 편차가 있을 수있는 시간차이지만, 접는 속도를 논한다면 대략적으로 이정도로 비교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브롬톤급의 접이크기에 근접하는 유일한 자전거입니다.   브롬톤이 진열될 수 있는 공간에는 버디나 바프 티킷이나 다혼, 티티카카 제품들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리바이크는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리바이크가 알루미늄 차체인 덕분에 가벼운 무게, 외장기어 시스템에 따른 우수한 운동성, 대만 알루미늄 전문 공장 생산설비 덕분에 브롬톤보다 저렴한 유통가격 등의 장점을 우선시한다면, 마지막 접이사이즈의 평가에서도 브롬톤에 근접하는 중고급 접이식 미니벨로로 장점을 들 수 있습니다. 오리바이크 리뷰 : 바이키 문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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