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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라이딩이나 스포츠 라이딩에서는 싱글 크랭크에 8단~10단 정도의 구동계로 충분하다는 것이 오랫동안 폴딩 바이크를 접해본 사람들의 보편적 의견입니다. 약간 비주류가 된 느낌이지만 다단화 폴딩의 수요도 은근히 있는편이긴 합니다. 다단화 접이식 자전거의 필요성을 정리해보면 - 언덕길이 잦은 지형 - 장거리 라이딩시 낮은 기어비 - 장거리 라이딩시 우천때 제동력 확보 - 펑크 방지가 뛰어난 타이어 등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티티카카 플라이트 D16을 포함해서 다단화 접이식 자전거를 출시하는 모델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2018년 새롭게 리뉴얼된 플라이트 D16은 다단화 폴딩 미니벨로를 필요로 하는 라이더들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몇가지 옵션들을 업데이트 했는데 사진을 보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속 레버가 시마노의 MTB SL-M310 에서 클라리스 플랫용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두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클라리스 레버는 2-WAY 릴리즈를 지원한다는 것과 앞 변속에서 트리밍을 셋팅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단화 설계의 단점으로 체인 위치에 따른 주행 소음을 꼽을 수 있는데 트리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이더가 앞드레일러의 위치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크랭크가 52-42에서 50-34T의 컴팩트로 변경 되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컨셉보다는 낮은 기어비를 확보하는 것이 다단화 된 접이식 자전거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더 어필 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스프라켓은 무난한 11-32 입니다.   신형 프레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메인 경첩은 링크 방식으로 변경 되었고 프레임 앞쪽에는 어댑터를 달 수 있도록 아일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천시에도 주행을 계속 한다고 하면 디스크 브레이크의 장점이 발휘됩니다. 이번에는 림까지 검은색으로 마감하여 완성도를 더 높였네요. 타이어는 켄다 커뮤터 2.0 광폭 옵션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주는 타이어입니다.  그립은 에르고 타입으로 손목 저림을 완화해주는 타입.  짐받이 장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티티카카 플라이트 D16의 무게는 12.6kg입니다. 표준형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이트 P8과 비교하면 약 1kg 가까이 무거운데 디스크 브레이크, 다단화, 광폭 타이어등으로 강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컬러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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