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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키 양재점입니다. 접이식 미니벨로의 종착역중 하나인 브랜드로 유명한 버디. 버디는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모노코크 제작 알루미늄 프레임을 중심으로 서스펜션이 있는 포크와 리어 프레임 구조를 갖춰 접이식 자전거에 필요한 내구성과 강성, 승차감 모두를 만족시킨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 받습니다. 155만원의 클래식 버젼부터 투어링, 스탠다드, 스포츠, 최상위로는 롤로프는 500만원대까지 출시 되었는데 실제 구입이 이루어지는 가격대는 스포츠 타입까지로 155만~285만원 사이입니다. 이번 가을 버디의 제조사인 퍼시픽 사이클에서 신 모델을 출시 하였는데 이름하여 뉴 버디 GT 가격은 기존의 스탠다드 타입보다 14만원 인상된 239만원으로 여러가지 부분에서 스탠다드 타입과 비교되는 모델입니다. 케이블과 유압 켈리퍼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브레이크를 장착하였고 기어는 10단 일체형 스핀들 방식의 크랭크등 기존의 스탠다드 모델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며 안장으로부터 가까운 S 스템 투톤 컬러및 그린 색상 추가 18*1.9의 슈발베 블랙젝 타이어 장착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디 GT 두가지 컬러가 출시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블랙/레드 색상으로 버디에서는 보기 드물게 투톤 컬러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스템(=핸들포스트)이 거의 똑바로 선 모습으로 전방으로 기울여져 있는 S 타입보다는 승차 자세가 여유있게 나오는 편입니다. 비포장 도로를 주행하는데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정한 타이어까지 버디 GT만의 특징을 전체 모습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메인 프레임은 레드. 폴딩 되는 서스펜션 포크와 리어 프레임은 블랙으로 처리 한 모습입니다. 투톤으로 보니 버디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이 더 강조되는 느낌입니다. 폴딩 부위를 서스펜션으로 만들었고 그로 인해 메인 프레임의 강성과 내구성에 손실 없이 폴딩 자전거를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디는 물리적으로 상반된 조건을 완성시킨 모델로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미니벨로입니다.  20인치 이하의 미니벨로에서는 보기 드물게 오프 로드용 타이어를 선택하고 있는 버디 GT 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전거 도로나 도심 대부분은 포장이 잘 되어있긴 하지만 간혹 만나는 도로의 파손된 부분이나 공사 구간, 불규칙한 인도 구간에서 효과적인 타이어입니다. 기존의 스탠다드 형의 18*1.50의 타이어는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버디 GT 구입후 라이딩 취향에 따라 타이어의 변경이 수월 합니다.  3세대 버디에 들어서서 디스크 브레이크 방식을 적극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버디 GT에 사용된 브레이크는 켈리퍼 자체는 유압의 원리로 작동하지만 기계식으로 호환됩니다. 보통 브레이크 레버에 장착된 리저버 탱크가 켈리퍼에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버디의 케이블 루팅 방식과 폴딩 구조로 보았을 때 적합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최근 디스크 브레이크를 로드바이크에 장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며 새로운 방식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버디에도 장착되게 되었네요.   크랭크는 사각 BB 방식이 아닌 크랭크 일체형 방식으로 BB 내부를 크랭크 축이 관통하여 장착됩니다. 이 방식은 뒤틀림에 대해 높은 강성을 갖고 정밀도 또한 뛰어 납니다. 스탠다드 방식과 가격 면에서 가장 유의미하게 차이를 둘 수 있을만한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습니다.   트레드가 있는 이 타이어를 버디 유저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했는데 버디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습니다. 버디가 워낙에 탄탄한 접이식 자전거이기 때문에 오프로드 컨셉을 소화하는데도 문제가 없다는 중론입니다. 위에서 한차례 언급했지만 타이어를 스탠다드 규격으로 바꾸면 전통적인 미니벨로의 주행감으로의 복귀가 어렵지 않습니다.   변속은 스램 트리거로 10단 구성입니다. X-5 등급은 시마노로 대입해보면 알리비오-데오레 사이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디게이터 창은 없지만 가볍고 엄지 손가락 하나만으로 업, 다운 트리거를 모두 작동할 수 있고 변속이 한박자 빠른듯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출시된 버디 GT 모델을 살펴 보았습니다. 기존의 3세대 버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1.90의 광폭 타이어 설치 내구성과 정밀도를 갖춘 크랭크, 10단의 구동계로 가성비 면에서 기존 스탠다드 대비 우수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아직 출시 초기라 공급이 충분하진 않은 편입니다. 블랙레드와 그린 색상 두가지로 출시 되었습니다. 버디 GT와 함께 출시된 버디 R 11 SP 모델도 조만간 리뷰에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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