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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 부품으로 완성형 미니벨로 - 턴 버지 X11 접이식 미니벨로의 본질은 어떻게 접히는 설계인지!! 접이레버의 정밀도와 조작성이 우수한지 따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로드바이크나 MTB에 익숙한 유저라면 미니벨로 브랜드들의 전반적인 부품 저사양에 실망하곤 합니다. 접이 설계가 우선임에도 말이죠! 그래서, 턴바이크는 이런 부분까지 속시원하게 투자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여줍니다. 2017년 고속형 설계모델의 최상위모델 턴 버지 X11이 그렇습니다. 기본형 부품과 9단 기어를 장비한 것이 버지 D9 프리미엄 수준의 부품조합에 10단 기어를 장비한것이 버지 P10 그리고!! 경량 성능에 최상급 부품들로 무장한 기체가 바로 버지 X11    최신 스램 MTB 디레일러인 X1 11단의 거대한 11-42T라는 기어비를 지원하는 신개념 구동시스템입니다. 더블 크랭크셋을 사용하지않으면서 넓은 스프라켓으로 폭넓은 기어를 확보함과 동시에 경량성능을 중시했습니다. 대부분 미니벨로용 9단이나 10단 스프라켓이 11-34T에 대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구성입니다. 이는 통상 미니벨로 휠사이즈인 20인치 406을 대신하여 451타입으로 인치업을 했기때문에 조합가능한 세팅입니다. (보통 406 타입 휠사이즈에 MTB 디레일러를 장비하면 지면과 매우 가까워지는 문제가 있어서 디레일러나 스프라켓 제한이 있었습니다.)  고효율의 체인은 KMX X11타입.    크랭크셋에는 미니벨로인점을 감안하여 스램 포스1 카본. 52T 싱글체인링 구성입니다. 과거 이런 퍼포먼스 우선 조합은 주행중 체인이탈의 단점이 상존했으나 턴은 전용 체인가이드를 장비하여 해결했습니다. 턴의 상급 경량 모델에는 체인이탈을 방지하는 전용가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랭크셋은 경량 카본, 일체형 구조입니다.    현재 반접이식 구조의 최상급을 대표하는 턴바이크의 입지는 OCL 프레임 조인트의 견고함과 정밀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버디나 브롬톤같은 스윙접이식 미니벨로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접이레버의 기술적 완성도 덕분입니다. 레버 자체에는 강제로 열거나 적정 접이레버 감도가 아닐때 대체하여 손상되는 부품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설계덕분에 오랫동안 차체, 메인레버의 변형없이 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일체 3D 절삭 가공으로 정밀하게 생산되는 3D 파이시스 핸들포스트. 용접방식의 핸들포스트에비해 월등히 정밀한 완성도와 강도를 제공합니다. 레버는 마찬가지로 차체레버 수준의 조작감과 튼튼함이 핵심입니다.   순정으로 시마노 데오레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비합니다. 스윙 접이식에서는 유압타입에 제한적이지만 턴바이크는 인터널 루팅 설계가 아니고, 차체를 접을때 최소한의 꺾임으로 조작되므로 유압 방식의 디스크 브레이크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변속레버는 스램 GX 11단 대응형 레버입니다.  견고한 핸들포스트를 유지하면서 탑승자의 자세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변스템 기본설치. 포인트 컬러로 블루를 전반적으로 반영시켜줍니다.  그립감이 좋고, 손바닥이 편한 에르곤 그립.    순정으로 제공되는 안장은 에르곤 SMC30 독일 브랜드 안장으로 심플합니다. 그립과 함께 브랜드를 맞추어주었네요.  경량, 디스크 대응형으로 신발매된 타르서스 포크.   시마노 데오레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비되어 있습니다. 정비성이 좋은 최신 제품이므로 유압세팅에 필요할때 수월하게 숍 정비 가능합니다.   20인치 451형으로 신형 발매된 키네틱스 프로 X 타입 휠셋. 턴 버지 X11용으로 코발트 컬러 포인트로 깔끔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고속형 주행을 위해 휠셋의 사이즈도 20인치 451형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타이어 역시 슈발베 듀라노를 사용하여 최대 공기압 115 PSI 고압력을 넣을 수 있는 슬릭타이어입니다.     접이식 미니벨로는 부품수준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턴 버지 X11은 고성능, 빠른 N폴드방식으로 실용성과 고스펙 미니벨로에 목마른 유저들에게 확실히 어필 할 수 있는 기체입니다. 로드바이크의 전반적인 보급으로인해 접이식 미니벨로에서도 평균이상의 스포츠 주행성능이 요구받는 시대입니다. 독일 미니벨로 버디와 쌍벽을 이루며 고성능 미니벨로를 추구하는 턴바이크의 기함급 모델입니다. 빠른 주행성능으로 시원~하게 달려나가는 미니벨로를 상상하고 접근한다면 턴바이크의 2017년 뉴모델들을 추천합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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