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키 - 생활속의 자전거

아이콘 팩 알파 구매 후기

2006/09/13 (수) 00:16

조회 : 5929 추천 : 7 백계정

빨간색 알로빅스500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동네 샵에서 검정색 20만원 얘기하시길래
조금 더쓰기로 맘먹구 오늘 저녁에 바이키에 직접 방문하여 팩 알파를 업어 왔습니다.
22만 더하기 조립비 5천냥^^ 공구가 그대로입니다.
화요일은 가게에 한분만 계서서 오시는 분들 응대하시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전화벨이 울려도 거의 받으시질 못했습니다.

색깔을 정하지 못하고 갔었는데 무광녹색/은색으로 했습니다.
제가 기어 있는 자전거는 이번이 처음이라 연습도 할겸 일부러 차를 두고갔습니다.
마포대교 지나 여의도 거쳐 잠실쪽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에고 숨차..
안하던 다리운동 하려니 힘드네요. 1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쉬엄쉬엄.

기어변속을 하면서 오니 재미도 있고 한강바람도 인라인 1년 넘게 접고 나서
오랫만에 맞아보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팩 알파 가격 대비 참 좋은 거 같네요 잘나가구요. 아직 비싼 잔차를 못타봐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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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2006-09-23 14:03	고급차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아이콘 알파라는 모델도 결코 싸구려(?)적 자전거는 아니고요 제법 괜찮은 자전거를 구입 하셨군요... 자전거의 가격이나 사양(자전거를 구성하는 부품현태들)도 중요하겠지만은,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자전거를 아끼며 자전거를 사랑(자주 타는)하는 것입니다. 알파와 더불어 건강한 일상 가지시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멋진 사연 만드시길... 20년간 자전거를 만들고 16년째 자전거을 파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