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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다... 자출사 게시판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스텝이나 되어서... 특정 상품을 논하고 평하는게... 쫌 뻘쭘하기두 하기도 해서.... 쓴글 지우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제 블로그에나 올리고 맙니다. ^^;;; ------------------------------------------------------------------------------ 주니입니다.... 어제는 제법 춥더니, 오늘은 햇살이 따사롭게 출근길에도 아침 기온이 많이 높아진듯 합니다. 언젠가부터 이글을 써야 겠다구 했는데... 미루다 미루다... 지금 몇가 끄적여 봅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스토는 자출하기 위해서... 마련한 저전거 입니다. 보관 문제도 있고... 좀 막굴리고 싶어서 장만한 자전거입니다.... ^^; 몇 가지 제가 느끼는 장점 부터 적어보면... -. 적당한 가격 10만원대 초 중반 -. 적당한 크기의 튼튼한 하드테일 프레임 -. 원터치 방식의 변속레버(쉬프터) -. 스템 분리형 -. 이중림 -. 앞휠의 QR -. Promax 브레이크 -. 무난히 어두운색 (검은색...) -. 손쉬운 스티커제거... -. 전립선 안장... 초보에게 편함 -. KENDA 타야... 등등... 꽤나 쓸만한 물건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것은... (05년도 기준으로...) - 샥 (짧은 트레블과 왠지 모를 불안감.. 제가 좀 과격하게 탑니다.) - 라이저 바와 오버사이즈 스템 - 안장(너무 뚱뚱하구 푹신함...) - 패달 (나사가 잘 풀림) - BB (베어링구조로... 왠지...) - 체인(주행시 소음이 심함) - 여기 저기 잡음.... 등등... 암튼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부품 교환하고 만족하면서 타고 있는 넘입니다. 자~ 그럼 사용기... 1. 무난한 크기의 프레임... 제 키가 174쯤 됩니다... 몸무게는 70정도인데... 프레임 크기가 잘 맞습니다. 아마도... 보통 자전거의 16~17인치 사이쯤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유사 산악자전거의 형태가 그렇지만.. 원 사이즈로 평균에 맞추어져 있지만. 프레스토는 살짝 다른 자전거에 비해서 사이즈가 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 지금까지 좀 높은 점프 등에도 잘 받쳐줄 정도로... 튼튼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단, 탄성이나 뭐 이런건... 좋은 프레임에 비해서는... 없다고 보셔야... 암튼 튼튼하니... 만족... 그리고 물통 게이지 구멍도 있고... 나사는 없지만.. ㅡㅡ; 2. 구동계열 21단 기어(3x7)입니다. 초기에 조금만 세팅을 잘 해주면 변속 트러블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택배로 배송되는 자전거는 좀더 신경을 쓰셔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변속느낌 때문에 시마노 데오레 뒷드레일러를 교환하였고, 주행중 잡음때문에 체인을 바꾸었습니다. 변속느낌은 역시 좋은게 좋고, 잡음도 체인교체로 많이 잡았습니다. 체인링크 달았고요.... 크랭크나 스프라킷은 뭐 큰 문제 없는듯 한데. 문제는 패달... 패달에 있는 발판 나사가 잘 풀립니다. 록타이드 이라도 발라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암튼 패달은 교체 하시는 것도 좋겠죠? 전 계속 조이면서 잘 타고는 있지만... 이건 좀 제조사에서 보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6년도는 어찌되었을 라나? 아~ 그리고 BB와 뒷 허브의 베어링도 함 청소해 주고... 그리스 발라주었더니, 주행감은 훨씬 부드러워 졌습니다.... 06년은 쉴드형 BB로 바꾸었다죠? 3. 제동계열 Promax 브레이크 암과 브레이크 패드... 일단, 제동관련해서는 맘에 듭니다. 큰 문제를 일으킨적은 없고요. 제동도 잘 되고... 미끄러지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물론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케이블의 장력 패드의 마모정도. 브레이크 레버의 간격... 등.... 아~ 저는 케이블이 너무 긴듯 하여 좀 잘라냈습니다. (케이블 자르실때, 조심하세요. 특히 케이블 집은... ) 4. 휠셋 쉬레더 벨브 튜브 이중림 납작살 적은 스포크 KENDA 타이야 앞쪽 QR 허브... 전체적으로 튼튼하며, 큰 휨은 아직까지는 없네요. 물론 스포크 몇개는 새로 조여주어야 했습니다. 풀리네요...ㅡㅡ; 타야도 괜찮고.... 앞쪽 QR... 한번도 푸른적없네요. 샥 교체할때 한번 푸르고... 타야는 로드에서도 속도도 그리 죽지 않네요... 2. 샥 사실 기존 샥도 나쁜것은 아닙니다. 트레블이 좀 짧지만. 산에 가거나 과격하게 타실 것이 아니면... 적당히 부드럽고, 잔 충격도 자 잡아 줍니다. 단, 좀 과격하게 타시는 분들은... 자주 버텀아웃이 일어나면. 왠지 허브 잡아 주는 부분에 용접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ㅡㅡ; 그래도 스프링 샥 치고는... 괜찮다고... 3. 스템과 핸들 기본적으로 달려 나온는 것이 오버사이즈 스템과 심한 라이져 바 형태입니다. 특별히 라이져 바를 달 이유를 찾지 못했지만. 암튼. 이건 좀 언벨런스 합니다... 아마도, 유사 산악스타일에 편안한 자세(허리를 펼수 있는...)를 살려 보고자 장착한 듯 합니다. 특정 젊은 계층 보다는 폭 넓은 이용층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같습니다. 첨 이러한 유산산악 자전거를 타실때는 좋을 듯 합니다. 오버 사이즈야. 강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인듯 하구요.... 전 개인적으로 일자바와 스템으로 교환했습니다... 핸들바가 두꺼워서... 전조등이나 기타 부착물을 붙이기 쉽지 않죠? ㅋㅋㅋ 4. 싯포스트와 안장 싯포스트 생각보다 깁니다. 그래서 큰 키(180이하) 정도는 얼추 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또한 스템 두께가 26.8인가? ㅡㅡ; 가물... 암튼 표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템 두께를 쓰므로써... 호환성도 높이고요... 싯포스트 길이가 적어도... 25cm 이상은 되어 보이네요... 또한 일반 생활자전거와는 달리, 안장 레일도 잘 잡아 주는 구조로 되어 있고요... 안장은 개인적으로 푹신해서 별루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생김새는 전립선이고... 자전거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난하고 편안 안장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싯 포스트는 바꾸지 않고 안장은 WTB 로켓 안장으로 바꾸었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 또한 싯 포스트 클램프도 QR방식이라 편합니다. 5. 기타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면서... customize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인 듯 합니다. 무난한 어두운 원톤의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그리하고요. 이상입니다... 정리를 하면... 가격대에 비해서 나름 괜찮은 부품구성인듯 합니다. (물론 몇가지는 아니고요...) 최근 산악자전거 입문용의 가격의 거품이 많이 빠지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봐야죠... 프레스토... 한마디로... 무난한 자전거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유사산악스타일로 출퇴근에 무난하지 않을까합니다.... 추천은 안할랍니다... 왠지... 추천같은거 하는게 왠지 특정 상품 광고하는 듯 하여... 좀 그렇구요... 자전거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본인이 고민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또한... 고민이 많은 만큼 선택한 자전거를 아끼면서 타게 되는 것이니까요... 암튼 프레스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좀 더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참조글... 아메리칸 이글 AE-5300 프레스토 시승기 #1 아메리칸 이글 AE-5300 프레스토 시승기 #2 출처 : http://blog.naver.com/jykim597 프레스토 PRESTO 아메리칸이글 DM 디엠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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