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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REVIEWER : ALENA33 | ||||||
 폴딩미니벨로 커스텀 바이크 제작하기 - 극강의 튜닝베이스 티티카카 에어 F24 폴딩미니벨로를 가벼운 운동용이나 대중교통 연계 이동을 위한 용도를 벗어나, 더욱 공격적인 라이딩과 장거리 주행을 즐기길 원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폴딩자전거의 태생적인 설계의 한계로, 충분한 기어를 추가할 수 없거나 호환성의 문제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독창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출시되었으면서, 파츠 호환성이 대단히 높아서 극강의 튜닝베이스로의 가능성이 있는 모델을 선정하였습니다. 바로, 11년식 신모델 티티카카 에어 F24입니다. 중급 폴딩미니벨로 기종으로 본 칼럼을 통해 한차례 소개한적이 있었고, 이보다 상급의 티카 에어 T18이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티카 에어 C16에비해 이렇다할 장점을 소개하지 못한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페달, 킥스탠드 제외 11.5kg의 평범해보이는 에어 F24는 휠베이스가 다른 미니벨로에비해 월등히 길어서 중장거리 주행력이 유리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습니다. 또한, 프론트 디레일러 선택의 다양성이나, 각부의 높은 파츠호환성, 기본 스펙에서의 만족감을 느낄만한 모델로 평가했습니다. 기존의 올라운드 라이딩이 가능한 특성에서 미니스프린터로써의 성능적인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1. 충분히 완성차 무게를 줄일것. 2. 속도를 높이기위한 파츠를 튜닝할것. 3. 라이딩 포지션을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변경할것. 3가지의 주요 목표를 두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기위해, 프레임킷 상태로 모든 파츠를 분해했습니다. 참고로, 미니벨로에서 프레임킷의 개념은 프레임 + 헤드셋 + 핸들포스트 + 포크 + 싯클램프 + 싯포스트입니다. 전용규격의 부품을 쓰는 부분까지 프레임킷의 개념에 들어갑니다. 여담이지만, 에어 F24는 올해초 프레임킷만의 별매를 계획했을만큼 완성도가 높은 프레임으로 실제 프레임킷이 진행되지 못한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순정의 컴포넌트들을 분해해놓은 상태입니다. 이것을 대체할 부품들을 준비합니다.  기존 스펙대비 경량화와 속도를 올릴 수 있는 부품으로, - 허브샥이 내장된 경량 휠셋 - 고압슬릭타이어의 명가 슈발베 스텔비오 폴딩비드 120 PSI - 단단한 힘전달력이 일품인 시마노 티아그라 일체형 크랭크 52-39T - 카본라이져바 - 강성높은 제동감으로 정평이난 아비드 아치라이벌 브레이므암 - 썬레이스 11-29T 스프라켓과 마이크로 쉬프트 리어 디레일러. 신품 부품들은 아니지만, 여러차례 테스트 라이딩이나 튜닝작업에서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 부품들을 활용했습니다.   프레임의 각부분 호환성이 좋기때문에 어려움없이 순서대로 조립해 나갑니다.   일체형 B.B.와 크랭크셋의 설치에 있어서는 반드시 정확한 토크값을 체크할 수 있는 토크렌치와 적절 그리싱 작업을 빠뜨려서는 안됩니다. 강한 힘을 받는 부분이기때문에 특히 주의합니다.  고압 슬릭타이어인 스텔비오 설치를 위해, 질긴 타입의 림테입도 한번 더 시공해줍니다. 림테입이 충분히 강하지않다면, 고압타이어의 주행중 튜브 내측으로 펑크가 날 수 있습니다.   분해에서 조립까지 40여분만에 완성되었습니다. 페달과 킥스탠드제외 완성차무게 9kg후반대의 경량모델이 탄생했습니다. 기어는 16단으로 사용하여, 8단 베이스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휠셋이나 크랭크셋과 같은 주행에 절대적인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중점적으로 투자했습니다.         TITICACA AIR F24 - speed custom 순정상태의 분위기보다 확실히 날렵한 형상으로 변모하여, 도로에서 달리기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타이어와 휠의 스펙변경으로 빠른 가속성과 단단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성높은 페달과 크랭크셋의 변경으로 페달링의 효율이 높아졌다는 점도 장점을 꼽습니다.  다혼의 명차, 스피드 프로 TT 08년식 모델과 나란히 세워둔 사진입니다. 렌즈의 왜곡은 있지만, 두모델 모두 날렵한 느낌을 주는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F24를 여성라이더가 탑승했을때의 느낌입니다. 충분히 타고내리기 편하면서, 기볍기때문에 남성유저뿐 아니라 여성이 다루기에도 좋은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플랫바의 핸들포지션 역시, 본격적인 미니스프린터의 드랍바와 불혼바 포지션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시리즈의 장점으로 꼽히는 컴팩트 폴딩사이즈에도 완벽하게 구현가능합니다. 속도업과 경량화 목표를 하면서, 기존의 폴딩능력 유지도 필수요소로 꼽는다면, 이 방법이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1차 계획에따른 튜닝과 본격적인 테스트라이딩을 통해, 도로주행성의 업그레이드를 확인했습니다. 다음단계로 진행할 부분은 처음 커스텀에대한 그림을 그리고, 실행했어도, 만족되지않는 나머지 부분에대한 사항입니다. 단 한번으로 커스텀 작업이 완성이 되기어려우며, 반드시 수정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F24는 휠베이스가 길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때문에 핸들포스트나 핸들바의 형상에따라서 자세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위해 몇가지 수정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핸들포스트를 분해하면, 어헤드 규격의 스티어러 튜브를 만날 수 있는데, 이부분 역시 튜닝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일반적인 미니스프린터용 포크와 장축의 스페이스링을 활용하여, 폴딩기능이 사라지더라도 더욱 단단한 핸들구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혹은 호환이 되는 다른 브랜드의 핸들포스트로 개조도 가능합니다. 핸들 포스트의 각을 바꾸어주기위해, 타사의 핸들포스트를 활용하기로 결정합니다.  다혼 완성차에 들어가는 P라인급의 핸들포스트입니다. 좌측이 다혼, 우측이 티티카카 순정 제품입니다. 규격만 맞다면, 어느 브랜드 핸들포스트라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우선, F24에 호환이 되는 다혼 제품을 활용합니다.  핸들포스트의 규격과 라이딩 포지션에대한 구체적인 스토리는 추후 별도의 칼럼으로 소개하기로하고, 우선, 간략하게 완성사진을 공개합니다. 핸들바 역시 기존의 라이져바에서, 짧은 타입의 바이크 프라이데이용 플랫바 제품으로 변경하여, 자세를 더욱 숙여서 핸들을 잡을 수있는 타입으로 맞추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3가지의 목표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9kg 후반대의 가벼운 모델로 완성되면서, 충분히 빠르게 도로라이딩을 즐길 수있을만큼 스펙이 갖추어졌습니다. 자세에서는 안장세팅과 핸들포스트변경, 핸들바 교체등의 추가 조정작업을 통해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맞추었습니다. 티티카카 에어 F24 프레임 자체의 높은 파츠 호환성으로인해,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긴 휠베이스덕분에, 충분히 만족할만한 직진주행성과 장거리 주파력을 확보했습니다. 폴딩미니벨로의 커스텀에서 중요한 부분은 원하는 용도로의 변경에 있어 충분한 호환성을 제공하는 프레임인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니벨로 튜닝전문가를 통해, 검증받고 수정할 부분에대한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원하는 완성체를 만들어가는 재미 또한 폴딩미니벨로 커스텀의 재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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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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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접이식자전거 브랜드 정리 (다혼, 티티카카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