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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REVIEWER : ALENA33 | ||||||
  자전거 장르별 휠사이즈와 타이어선택의 상관관계 시중에 소개되고있는 대중적인 자전거의 종류에는 크게 분류하여, MTB, 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 미니벨로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장르별 용도에따른 분류법이 적용되지만, 육안으로 구분짓지 쉬운 방법이며,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자전거의 형태입니다. 각 장르별로 각기 규격의 휠사이즈를 사용하고있고, 타이어 역시 이것에 맞추어야합니다. 휠의 특성과 타이어의 차이로인해 주행감도 천차만별이고, 휠에따른 권장 타이어 규격도 제각각입니다. 각 장르별 휠과 타이어 선택의 상관관계를 칼럼을 통해 소개해보겠습니다.  [MTB - 산악자전거] 국내에서 90년대부터 2000년대중반까지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며, 대유행의 시기를 맞이했던 산악자전거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론트 쇽의 기능을 하는 포크가 기본이 되고, 통상 26인치의 휠사이즈와 퉁퉁해 보이는 깍두기 타이어가 기본이미지입니다. 전통의 로드사이클이 주류였던 유럽과는 달리, 미국에서 태동한 MTB는 미국의 공학단위를 적용하여 인치(inch)규격으로 휠사이즈를 정했습니다. 대부분 26인치의 휠사이즈를 기본으로하며, 이것은 림의 지름을 측정한 길이입니다. 인치단위를 쓰는까닭에 타이어의 폭도 인치를 기준으로 하였는데, 26 x 1.95 혹은 26 x2.1로 타이어 표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1.95~2.35에 달하는 폭과 산에서 미끄러지지않을만큼 튼실한 트래드가 나있는 타이어를 기준으로합니다. 국내에서는 산뿐만 아니라 도로에서 이용하는 사례가 많았기때문에, 통상 슬릭타이어라로 불리우는 26 x 1.5 혹은 26 x 1.75등의 미끈한 타이어로 바꾸어 출퇴근이나 도로라이딩에 임했습니다. 타이어의 옆면에 숫자로 표기된 부분으로 현재 타이어 스펙을 확인할 수 있고, 용도에 맞게 타이어를 교체하면 됩니다.   [ 미니벨로, 미니스프린터 ] 미니벨로는 스탠다드 사이즈인 16인치 305규격, 18인치 355규격, 20인치 406규격이 있고, 별도사이즈인 16인치 349규격, 20인치 451규격으로 나뉘어있습니다. 통상 별도사이즈는 주류가 아니며, 일부 브랜드에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스프린터 모델들에 20인치 451규격이 대세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20인치는 휠사이즈를 뜻하고, 406은 림의 지름입니다. 이것에따라 같은 인치로 불리우는 미니벨로도 각각 다른 타이어를 쓰게되고, 타이어의 표기또한 다릅니다. 예를들어, 20(406) x 1.5, 20(406) x 1.25 등의 표기는 스탠다드 사이즈의 제품들이고, 20(451) x 1 1/8, 20(451) x 1 3/8은 별도사이즈의 표기입니다. 폭을 표기하는 방법에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복잡성이 있지만, MTB와 마찬가지로 타이어의 옆면에 표기된 방식으로 호환타이어와 이에맞는 튜브를 고를 수 있습니다. 미니벨로에서는 1.5인치 폭을 일반적인 슬릭타이어로 일상생활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하고, 이보다 좁은 타이어는 속도감이 좋은 고속주행용 스프린터 모델에서 애용됩니다. 1.75이상의 폭은 여행용 미니벨로에서 선호합니다. 미니벨로는 휠사이즈가 작기때문에 순발력있는 가속에 유리하고, 기어비만 잘 맞다면, 상당한 고속주행도 즐길 수있을만큼 성능을 내주지만, 휠사이즈의 한계로 최고속도와 속도유지능력에서는 MTB나 로드사이클에 밀리는 편입니다. 반면, 작은 휠은 같은 속도에서도 휠의 회전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르막길에서 가벼운 페달감을 느낄 수있습니다. 디자인적인 강점과 더불어, 휠사이즈에따른 주행특성덕분에 2000년대 중반들어 대유행을 맞이합니다.   [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 로드바이크와 하이브리드는 여러가지로 공통점을 갖고있습니다. 상당부분 모델들이 700c 대구경 휠셋을 쓰고있다는 점이 비슷하고, 잘 포장된 도로위주의 주행을 목적에 두고있기때문에 슬릭타이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하이브리드는 형태와 용도가 다양하기때문에 26인치 휠을 쓰기도하고 700c 휠을 쓰기도합니다. 하지만, 슬릭타이어를 쓰는 점은 같습니다. 로드바이크의 700c 휠 규격은 유럽에서 정통성이 있는 로드바이크인 까닭에 국제공학단위인 mm를 사용합니다. c = mm 를 뜻합니다. 따라서 로드바이크의 휠지름은 700mm이므로, 26인치의 MTB규격보다 큽니다. 더 큰 휠사이즈를 쓰면서, 상당한 고압슬릭타이어를 채용하기때문에 도로주행에 유리하고, 고속을 낼만한 장점을 갖췄습니다. 로드바이크에서 주로사용하는 타이어 규격은 700 x 20c, 700 x 23c, 700 x 26c 등입니다. 23mm정도의 폭이라면 단단하게 공기압을 채워 미끄러지듯 도로위를 달릴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용도에따라 다르지만 이보다 여유있는 타이어 볼륨을 선호하고, 700 x 28c, 700 x35c 등의 규격을 사용합니다. 경우에따라서는 짐받이를 설치하여 여행용으로 변경하기도하고, 도로뿐아니라, 약간의 거친노면도 염두하기때문에 타이어의 볼륨을 로드바이크보다 더 크게 만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부분 타이어의 규격은 옆면에 표기되어있고, 이 표기법에서 가장 앞에 붙는 숫자인 16, 20, 26, 700등의 숫자를 통해 호환타이어를 판단할 수있습니다. 또한, 뒤에 이어서 표기되는 폭의 규격에따라 현재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면, 더 큰 숫자의 제품을 선택하여 볼륨을 키워줄 필요가 있고, 속도감을 원한다면, 더 작은 숫자의 제품을 골라, 고압 슬릭타이어로 선택해주면 됩니다. 압력단위는 bar 보다는 PSI단위를 선호하며, MTB와같이 볼륨이 큰 것들은 맥시면 55~65 PSI내외 제품들을 사용하고, 하이브리드나 빠른속도를 원하는 스프린터형 미니벨로는 85~120 PSI, 로드바이크와 같이 잘 포장된 도로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려면 100~160 PSI에 달하는 제품으로 구성하면 적합합니다. 타이어의 볼륨이 달라지면, 튜브의 볼륨도 이에 맞게 바꾸어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튜브에 표기된 숫자도 타이어에 맞추어주면 좋습니다. 휠사이즈와 타이어의 선택은 주행느낌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구동계나 기타 컴포넌트를 변경하여 자전거의 성능을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가격대비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은 역시 휠과 타이어입니다. 용도에 맞는 자전거 선택은 휠과 타이어의 특성을 이해하면 더욱 접근하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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