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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조사와 브랜드에서 2011년식 미니스프린터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미니벨로가 국내시장에 소개된 이후, 일반적인 형태를 시작으로 접이식 특화와 속도전 특화모델들이 각각 발전해온이래, 올해 미니스프린터의 격돌은 어느해보다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격대비 성능의 조화가 잘 잡혀있는, 16단 드랍바 미니스프린터의 불꽃튀는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핸들 파지자세로 공격적인 라이딩이 강점인 드랍바와 브레이크/변속장치를 일체화시킨 레버(STI레버)를 기반으로 미니벨로의 속도전에 재미를 즐길만한 모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아기자기한 미니벨로에 속도감을 입힌 모델들을 보시죠~  라레이 ONE WAY - 알루미늄 프레임 - 스틸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2010년 런칭한 알톤스포츠의 라레이 스피트파이어 DX 모델의 느낌으로 다운그레이드되어 11년식 신모델을 발표하였습니다. 최종 2300 STI 레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아몬드백 CCX - 알루미늄 프레임 - 스틸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알톤스포츠에서 2011년 새롭게 런칭하는 모델입니다. 그간 16단 드랍바 모델 출시가 없었던 알톤에서 금년 미니스프린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기종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키 티티카카 스피더스 L - 알루미늄 프레임 - 알루미늄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생활속의 자전거 BIKEY의 자체브랜드 티티카카 모델입니다. 2008년 출시이래 4년째를 맞고있는 스피더스 L 기종은 국내 정규 미니스프린터 양산제품으로는 가장 오랫동안 시장에 소개되어온만큼 제품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한강스포츠 MiSO 20 Mini Dr - Cr-Mo 프레임 - Cr-Mo 포크 - 마이크로쉬프트 SB-R082 컴포넌트 2010년 테릭스 티아고의 크로몰리 인기의 영향인지 한강스포츠에서 자체모델로 MiSO 20 Mini Dr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에 뜨고있는 서드브랜드 컴포넌트 대만의 MicroShift 구동계로 들어가 있습니다. 첫 출시의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갈지 기대됩니다.   엘파마 GRANTY - Cr-Mo 프레임 - Cr-Mo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10년식 엘파마 그랜티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높은가격책정으로 다른 브랜드 미니스프린터에비해 큰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금년은 프레임을 스틸계열의 얇은 튜빙과 산뜻한 컬러로 무장하고 다시 시장공략에 나섭니다.  타로카 MU10 - Cr-Mo 프레임 - Cr-Mo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었던 타로카 미니벨로가 11년에는 드랍바 모델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모델 런칭이 11년에도 지속될지 기대됩니다.   블랙캣 스펙트 RC - 알루미늄 프레임 - 알루미늄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10년식의 18단 컴포넌트에서 금년에는 16단 컴포넌트인 2300 등급으로 다운그레이드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각축장이 되는 16단 드랍바 미니스프린터에서 기존의 프레임과 이미지로 정면 승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R2000 - 알루미늄 프레임 - 알루미늄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삼천리의 미니스프린터에도 색상을 강하게 입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미니스프린터의 선택폭이 넓어진 요즘이지만, 첫출시때엔 티티카카 스피더스 이외엔 경쟁모델이 없던 기종입니다.  메리다 미니 로미오 스프린터 - 알루미늄 프레임 - 알루미늄 포크 - 마이크로쉬프트 SB-R082 컴포넌트 미니스프린터가 인기가 치솟았던 2010년 뛰어들었던 메리다의 스프린터 모델은 기존의 강자들때문에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11년식 발표가 아직 없지만, 어떻게 개선되어 나올지, 10년 첫출시로 단종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벨로라인 셔틀 D16 - Cr-Mo 프레임 - Cr-Mo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크로몰리에대한 관심 + 깔끔한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던 셔틀 D16입니다. 묵직하지만 스프린터로써 입문유저를 충실하게 생산한 기종이기도 합니다. 11년식 발표는 없지만, 개량 혹은 동스펙으로 출시가 기대됩니다.  테릭스 티아고 - Cr-Mo 프레임 - Cr-Mo 포크 - 시마노 2300 컴포넌트 풀-크로몰리 프레임이라는 타이틀로 2010년 화려하게 출시되었던 모델입니다. 세계적으로 얇은 튜빙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적기에 출시되었다는 평입니다. 금년 경쟁자들이 많아지면서 테릭스 티아고의 행보가 어찌될지 궁굼합니다. 종합해보면 금년은 경량의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과 스틸계열 미려한 디자인 사이의 대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구매가격선은 대체로 40만원~50만원대에서 형성되면서 일반적인 미니벨로보다 속도감있게 다양한 자세로 자전거를 즐기는 유저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느 브랜드가 특출나게 좋다기보다는 개인적인 선호와 유저의 사례들을 체크하여 모델을 선택한다면 후회없는 미니스프린터 입문에 성공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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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접이식자전거 브랜드 정리 (다혼, 티티카카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