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소개
회사설립 개요
자전거 데이타베이스
사용자 매뉴얼
|
||||||
|
||||||
 반가운 단종모델 버디 클래식 (버디 스텐다드) 모델이 큰 의미를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마치 이것은 몇개월전 빨간 버디를 올려두고 찍은 것이 블랙으로 바뀐듯한 기분입니다. 어쨌든 제목대로, 버디 클래식의 다단화, 인치업, 경량화 라는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혼신의 복합튜닝내용이 되겠습니다. 스크롤이 다소..? 아니, 무척 깁니다. 게다가 일반 유저의 상식과 건전한 정신과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주의드렸듯이.. 이런 튜닝도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습니다. 사진으로 슬렁슬렁 보시면 재미가 있습니다.  세상에.. 이 버디의 구동계는 사람의 손을 타지않은 순수한 구동계 그대로 입니다. 지난 레드 버디의 투어링 작업때처럼 당장 빼버리고 싶은 욕구가 넘쳐흐릅니다. 참고로 의뢰의 버디 클래식은 07년식 정도로 예상, 정식 명칭은 버디 알리비오 입니다. 56T의 대구경 크랭크셋과 알리비오의 8단 구동계로 탄탄함과 듬직한 이미지가 일품인 기체입니다. 별도로 버디 카프레오도 있었는데, 아담한 카프레오 크랭크셋과 9T부터 시작되는 극악의 카프레오 스프라켓이 많은 호기심을 일으키는 미니벨로 다운 구성이었습니다. 문젠 카프레오는 부속수급의 어려움이나 정비성때문에 이후 버디에서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로써는 통상 알리비오 버디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열심히 설명해드리는 사이에,,  완전 분해되었습니다. 무척 속이 시원하네요. 이곳에 더이상 순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왠지 접어두면 입고정비중인 뒤에있는 핑크 브롬톤보다 작아질것 같군요.   대강 버디의 뼈다귀는 이런식으로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단 3대 폴딩미니벨로답게 무척 독창적이고, 따라할 수 없는 매력을 듬뿍 발산합니다. 티킷이나 브롬톤처럼 뒷쪽 프레임이 분할 스윙하는 탓에 무식하게 두꺼운 구조를 자랑합니다. 무게 역시 무식합니다.  버디 클래식 투어링과 함께 나란히 세워두니 친해보이는군요. 아쉽게도 이친구는 다단화,인치업,경량화 혼신의 복합튜닝작업 예정이므로 결과물은 전혀 다르게 되겠습니다. 프레임에 대한 감상은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버디의 리어쇽과 프론트쇽의 기능을 제공하는 리어 앨라스토머, 프론트 스프링 입니다. 아주 편안한 승차감으로 신이나지만, 속도를 내기위해 노력하면 화가 납니다. 게다가, 요청부위만 지나면, 딩~ 딩~ 하면서, 자전거의 품격을 저해하는 저품격 소리를 생산합니다. 이런것은 이기체의 가치에 어울리지않는다고 판단.  다소 기스는 많지만, 일본제 시부야 하드스프링을 준비합니다. 주행중 정숙성과 적정의 승차감도 제공하면서 단단하게 밀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뚝섬 모샵의 특제 하드스프링을 무척 신뢰하고, 좋아합니다. 시부야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주행성을 만족스럽게 만들어주는 파츠라면 환영입니다.  5mm 육각렌치로 살살 돌려줍니다.  깨끗하군요. 그런데 저 1번은 무슨의미일까요? 어뢰도 아니고 말입니다.!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포인트가 확~ 사는군요.  하드스프링의 각도와 설치점의 조준점이 잘 맞도록 영점조정? 을 해줍니다. 딱 들어맞는군요.  리어 앨라스토머도 5mm 육각렌치와 10mm 기어스패너로 빼줍니다.  시부야 하드스프링쪽이 살짝 더 높아서 버디 폴딩파츠인 피쉬가 약간 뻑뻑해지겠지만, 폴딩에 문제없으로 패스. 한눈에 보아도 무척 좋아보입니다. 절대 청계천표 스프링은 쓰지마세요. 프레임 상합니다. ㅠㅠ  찌걱찌걱 소리를 방지하기위해 그리싱 처리하여 조립을 합니다. 하드스프링은 확실히 페달링에서의 손실되는 힘을 보존해줍니다.  휠셋은 무난하게 아메리칸 클래식 허브로 짠 AM7 정도로 넣습니다. 20인치업을 위해 선택하는 휠셋중에 경량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과거 과격하게 라이딩하거나 몸무게로 자전거를 괴롭히시는 분들에의해 파손으로 평가가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경량은 경량에 맞게 써주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스프라켓은 10단 컴포넌트 구성을 위해 시마노 울테그라로 진행합니다. 8/9단용 라쳇바디를 쓰는 대부분의 리어휠셋에는 스페이서를 한장 끼워주고 락링을 잠급니다. 10단용 허브바디가 아닌 곳에 설치하면 스프라켓 유격이 발생하므로 주의합니다.  타이어는 무난하게 듀라노 폴딩으로 갑니다. 18인치 버디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망고컬러가 20인치에서는 수월하군요.  B.B. 는 이젠 구형이 되어버린 시마노 옥타링크입니다. V1 타입을 준비합니다. 참고로 MTB쪽에서는 구형 XTR, Road쪽에서는 구형 듀라에이스, 울테그라, 105 등급이 여기에 호환됩니다. 그나마 V2는 많이 쓰는 것이라 정비를 위해 가지고 있지만, V1타입은 구경하기도... 별도로 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전동공구따위보다 정확하고 빠른 손으로 순식간에 돌려넣습니다. 분해할때 구리스 도포가 엉망이라 애를 먹었는데, 끼울때는 꼼꼼하게 발라서 잘 조립합니다.  뭔가 깎다만것처럼 생긴 V1 타입입니다만, 옥타링크라 신뢰가 갑니다. (기술적으로는 안정화된 사각이나 신형 외장형 B.B.가 더욱 좋습니다.)  체인링은 듀라에이스, 크랭크암도 듀라에이스 정도를 써줍니다. 구관이 명관. 파츠는 역시 예전것들이 아름답군요.   압력조정을 하여 잘 조립합니다.  이젠 말하기도 입이아픈 듀라에이스 리어 디레일러를 준비합니다. 풀리는 경량 알루미늄 레드정도가 어울릴것 같군요. 버디 특유의 체인 텐셔너도 감도를 조정해줍니다.  그리싱하여, 조립합니다. 이건... 황홀합니다.. 정도로 평가해야겠군요. 시마노의 파츠는 상급으로 올라갈 수 록 대단히 비싸지지만, 그만큼 무게, 변속 정확도, 미관적인 가치 등등 평가가능한 모든 항목에서 유리해집니다. 이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조합의 파츠가 동시에 올라가주면 성능에 만족할만한 변화가 생깁니다.  브레이크는 전통적인 인치업의 강자. 폴 브레이크님 되시겠습니다. 엄청난 가격에 첫번째로 놀라고, 인치업 작업에 무척 좋은 세팅을 제공하는 것에 두번째로 놀라는 그것입니다.  텐션조정장치는 다소 독특합니다. 오락가락하는 ACOR 브레이크암보다 휠씬 좋습니다.  브레이크 레버는 기왕 달아주는거 KCNC 무난한 경량 레버를 써줍니다.  네... 무난하게 가벼워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절대로 3N-m 토크값을 제시하지만, 겁이나면 살짝 덜 조여주기로 합니다.   콕핏의 구성과 색감이 아~주 좋군요!!  난코스라고 알려져있는 포크 하우징 삽입작업을 합니다. (사실 진정한 난코스는 모노콕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해야하지요.)  밥먹듯 하우징 하는 실력을 살짝 발휘하여 한방에 뽑아버립니다. 이런이런 시시하군요!   앞 브레이크가 잘 구동되는군요!  버디 클래식은 모노콕과 똑같은 포크인것 같으면서 좀 다릅니다. 하우징을 잡아주는 포인트나... 뭔가 조금씩 다릅니다.   폴딩 기능을 감안하여, 하우징을 정밀하게 길이에 맞추어 재단하여 넣습니다. 그래도 모노콕보다 트러블이 적은 편이지요.  10단 울테그라/듀라에이스 구동계 작동 이상무. 아름다운 라쳇소리로 보답해주는군요.   다단화된 프론트 디레일러는 작동 이상무. 참고로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튜닝하는 버디의 다단화 작업은 불가입니다. 이는 일상 크랭크셋 + 디레일러 + 아답터 등의 조합으로는 1단이 거의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b.b.를 극단적으로 긴것을 쓰면 체인라인이나 페달링 자세가 엉망이고, 짧은 효율좋은 것으로 써주면, 1단에서 스프라켓 구동가능한 범위가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버디 다단화는 다소 특제 아답터 + 프레임에 닿지않도록 갈아내버린 디레일러, 절묘한 꼼수를 써서 세팅한 경우의 수를 동원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버디튜닝은 다단화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램 듀얼드라이브나 롤로프 14단 허비기어가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다단화 기능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인 구동계의 문제가 속시원히 해결되었군요.  콕핏도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었군요. 쉬프터가 2개인 점은 언제보아도 부러울 따름이군요.  토켄 카본 안장도 굳! 후덜덜 경량이군요.   그만 쫄아버릴수 밖에없는 3N-m .... 뭔가 부속에 숫자가 적혀있으면 긴장해야하는 겁니다. 레버의 특징은 경량인만큼 강력한 제동을 위한것은 아닙니다. 살짝살짝 당겨주면서 속도를 제어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 점에서 KCNC 경량 레버는 괜츈한듯 합니다.    완성. 기나긴 버디 클래식 다단화,인치업,경량화 혼신의 복합튜닝작업이 끝났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작업을 추가하여 등록합니다. =_=  파나레이서 미닛 라이트 406 폴딩타이어 작업입니다. 데칼이 끝내주게 멋진 타이어이지만, 코너링을 할땐 조금 아껴주어야할 타이어이기도 합니다.  검고 멋져보이는군요! 듀라노를 빼고, 깔맞춤을 위한 작업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은.... 예상은 했지만.. S스템 제거 작업입니다. -.-v 자세가 편하게 나올리 없는 구형 S 스템은 신형 S 스템으로 변경합니다. ㅠㅠ  높이조절이 가능한 까닭에 별도의 핸들포지셔너를 쓰지않고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교체작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시간이 다소 걸리는 교체보다는 핸들포지셔너를 사랑합니다만. ^_^ 고객의 깔맞춤 사랑을 위해 과감히 뺍니다.  호잔의 헤드셋 제거 툴을 써서 순정의 케인크릭 헤드셋을 제거합니다.  머리를 밀어넣으면 착!!~! 하는 매력적인 소리와함께 공구가 설치됩니다. 반대쪽에서 한방 때려주면 빠지는 구조이지요. 가정용 공구는 아니니 사진으로 즐기시면 좋습니다.  교체할 VP 레드 헤드셋. 역시 검빨 조합을 위한 생각이셨군요. 환영합니다. 놀랄만큼 핸들링이 좋아질리 없지만, 실드베이링인 덕분에 더 있어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드베어링의 설치나 정비, 내구력이 더 좋은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통상의 순정 베어링도 나쁘지않습니다. 적어도 핸들링에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지요)  헤드셋 설치공구는 적당히 카본이 섞여있군요. 이번 작업에 잘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무지막지하게 무거우니 인증샷을 빠르게 찍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스크류 타입으로 슬슬~ 돌려주면 자리에 잘 안착합니다. 이런 공구 역시 가정용은 아니니 사진으로 즐겨주시면 됩니다.  신형 S 스템을 끼웁니다. 구조가 참 특이한 버디입니다. 일반적인 MTB 기준으로 보자면 거꾸로 끼우는 방식이니까요.^^ 같은 방식으로는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의 포크도 그렇습니다. 미니벨로는 특이한 구조가 작업에 더욱 재미를 선사합니다.  규격 실드베어링인 덕분에, 나중에 파손되었을때 교체가 가능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파손될것 같지않군요,  손으로 잡고있는 부분에 일반자전거의 스템에 해당하는 기능으로 버디 포크를 끼웁니다. 역시 주의점은 헤드셋 설치 및 포크결합시 헤드셋 유격 조정을 위해 스페이서 링을 끼워야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 헤드셋은 별도의 스페이스 링 없이 작업이 한방에 되었군요. 깔끔합니다.  평소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헤드캡도 레드입니다.^^  완성하고 보니 무난하게 9.74kg 버디가 되었군요. 다단화 20단 버디이면서 이것저것 달아놓은 무게로 치자면 괜츈합니다. 세상에... 누구의 빨간 버디투어링과는 무게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군요. 역시, 자전거는 꾸미기 나름인듯 합니다.  최종완성샷입니다. 스템까지 바꾸어버렸으니 이제 힘들어갈 부분은 없겠군요. ^_^ 소소한 부분들만 조금씩 바꾸면서 즐기세요~ 이상, 버디 모노콕보다 꾸미는 재미가 있는 버디 클래식 다단화,인치업,경량화 혼신의 복합튜닝작업이 완전히 끝났음을 선언합니다. 덧: 정작 튜닝작업보다 사진 보정하고, 등록하고 열심히 자랑을 하는시간이 휠씬 더 걸렸군요. ㄷㄷㄷ |
||
| ||
| ||
|
| ||
| 
|
최근 게시물
[블로그] 접이식자전거 브랜드 정리 (다혼, 티티카카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