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여러기종의 성능과 장착 부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면,
오늘은 디자인, 외관, 즉!! 간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티티카카 모델은 상당히 간결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모델이 단일색 위주로 출시되며, 'TITICACA'란 로고도 09년을 제외하고
스티커 처리가 되어있습니다.(커스텀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티티카카 모델에서 가장 상위 기종인 '티티카카 스피더스'를 먼저 살펴보죠.
여러개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사진들을 뽑아오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ㅋ

먼저, 비교를 하려면 순정상태의 모습을 봐야겠죠.  

아래의 사진이 2010년 티티카카 스피더스의 순정상태입니다.

시마노 2300구동계가 장착된 미니스프린터 모델의 원조라고 볼 수 있겠네요.
 
 

2010년 부터 화이트에 인기를 반영하듯 안장 / 케이블하우징 / 타이어까지

색상맞춤이 되어 출시되었습니다.

화이트색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추가비용 걱정은 절대 안하셔도 되겠네요 ^^;

2010년에 역시 처음 출시된 옐로우 컬러입니다.

스피더스 옐로우 모델은 한정판 모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옐로우타이어가 장착되고, 기본바테이프도 역시 옐로우입니다.

컬러맞춤의 원조격인 [화이트&레드]입니다.

맑은 화이트와 강렬한 레드의 만남은

흔히, 말하는 깔맞춤의 대명사가 되었죠.

라이더들이 가장 많이 찾는 깔맞춤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것은 가장 잘어울린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많다는 의미도 됩니다.

희소성을 찾는다면 다른 깔맞춤도 도전해보세요!!

티티카카 스피더스의 깔맞춤의

시작은 바테이프에서 시작되어

케이블하우징에서 끝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Jagwire L3그린 케이블 하우징으로 튜닝이 되었네요.

케이블하우징 및 케이블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케이블하우징을 튜닝하는데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역시 깔맞춤입니다. 바테이프 및 페달등과 함께 통일시키면 더욱 멋지죠.

둘째, 변속, 브레이크 성능이 좋아집니다.

자전거는 케이블로 기어가 변속되며, 브레이크가 작동합니다. 케이블 및 케이블하우징이

좋지 않다면, 또는 녹슬어 마찰이 심하면 변속과 브레이크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Jagwire L3케이블 하우징은 깔맞춤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튜닝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남자는 핑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개인적으로는 보라색을 더 좋아합니다만, 남자는 섹시한 핑크가 정말 멋집니다.

위 사진은 2010년 지로디이탈리아 포인트 종합 1등인 선수가 입을 수 있는

말리아로자 져지 입니다.

무척 섹시하죠?? ^^;

*간단지식

세계 3대 투어 종합 1등 져지 컬러

1. 투르드프랑스 / 옐로우

2. 지로디이탈리아 / 핑크

3. 부엘타에스파냐(스페인) / 블랙&레드

**2010년 9월 11일 현재 부엘타에스파냐는 진행중입니다**
  

위 사진은

남자는 핑크라는 생각을 가진 제가 뽑은 가장 멋진 튜닝 사진입니다.

*본트레거 핑크 바테이프

*웰고 wr-1레드 경량페달

*본트레거 물통케이지 핑크

*버닝케이블하우징 레드(1개만)

깔맞춤은 단색으로 모두 통일해도 멋지지만,

레드와 핑크등으로 2가지 컬러로 맞춤해도 상당히 멋진 튜닝이 됩니다.

케이블하우징 1개만 바꾼 센스가 돋보이네요.

위 사진은 블랙&골드로 깔맞춤한 사진이네요.

일명 '금간지'좔좔 흐릅니다.

금은 소중한거니까요. 금값도 요즘 계속 오르고 있죠.

*실바 골드바테이프

*버닝 골드 헤드셋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

블랙과 골드의 럭셔리하게 보이는 튜닝이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시트클램프도 함께 바꿨다면 더욱 멋질텐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금간지는 멋집니다.

자~ 마지막으로 멋과 성능을 업그레드하는 위 2장의 사진을 보겠습니다.

*시마노 티아그라 크랭크   

구동계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어단수를 늘리는 것은 아닙니다.

경량화, 정확성, 부드러움, 멋등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동력전달의 첫 출발점인 크랭크만 교체하여도

자전거의 성능이 많이 차이난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

슈발베 스텔비오가 단종되고, 그의 계보를 이어 출시된 모델이 듀라노입니다.

거의 모든 고성능 미니스프린터에는 듀라노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듀라노는 성능, 가격, 멋등 모든 조건에 상당히 만족하는 타이어입니다.

타이어가 마모되었나요?? 정답은 듀라노입니다.

티티카카 스피더스를 중심으로 깔맞춤된 사진들을 모아서 글을 써봤습니다.

몇몇 빠진 색상들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죠 ^^;

깔맞춤에는 저는 3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자신이 원하는 깔맞춤은 자신의 자전거를 더욱 아끼게 됩니다.

정성스럽게 돌봐주고, 여러 용품 및 부품들을 질러주시는 만큼 그 마음은 커지게 됩니다.

2. 깔맞춤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이 아닌 성능도 업그레이드 됩니다.

타이어나, 안장, 케이블 하우징등은 외모와 성능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3. 자전거의 지루함을 없애줍니다.

저는 가장 흔하게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은 바테이프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긴하지만 손떼로 검게 되기도 하고, 넘어지면 쉽게 뜯어져 버립니다.

바테이프는 10000원~30000원정도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용품입니다.

바테이프의 변경의 지루했던 자전거생활에 활력을 넣어줍니다.

깔맞춤은

만족, 멋, 성능업 입니다.

**사진 출처

바이키/바이키성북점/바이키분당점/달콤한플라터너스블로그/싸이클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