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자전거를 굴러가게 해주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자전거 부품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검은색으로 되어있지만, 최근 컬러와 디자인이 중요시 되면서 다양한 컬러제품이 출시되고있습니다.
 
자전거를 튜닝하는데 있어서 가장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타이어 튜닝입니다.
최근의 타이어 튜닝의 추세는 '빠르고, 이쁘게' 이 두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빠르고, 이쁘게를 중심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MTB모델등에 튜닝으로 사용되는 타이어들은
슈발베 / 켄다 / 파나레이서 / 이노바 / 컨티넨탈 등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슈발베와 켄다의 타이어가 선호도도 높으며, 출시되는 제품의 라인업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글작성은 가장 많이 튜닝되고 있는 슈발베와 켄다 타이어를 2회에 걸쳐서 쓰겠습니다. 
 
1편 - 슈발베타이어
슈발베 타이어는 한국과 독일의 합작 브랜드입니다. 본사는 독일에 있지만,
제작되는 공장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국내 흥아타이어입니다.
튜닝으로 사용되는 타이어는 듀라노 / 마라톤 / 빅애플 / 코작 등입니다.
이 중에서 듀라노와 마라톤의 선호도가 제일 좋습니다.
 
 

 
듀라노 타이너는 20인치부터 700c사이즈가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네요.
다양한 자전거에 장착이 가능하겠네요.

오옷~평가항목을 보니 내구성 막대기 5개!! / 그립력에서 막대기 5개!! 오옷~

스피드에서는 막대기 4개네요~

망고컬러는 20인치 406모델에서 출시되며

대부분의 모델은 공기압이 115PSI인데, 700*23모델은 무려 145PSI까지 공기압이 들어가네요.
특히 미니벨로를 타시는 분들이 듀라노 타이어 장착을 정말 많이 하시고 계시죠.
듀라노 타이어는 타이어 폭이 1 1/8인치로 얇고, 공기압이 115PSI까지 들어갑니다.
간단하게, 타이어는 얇고, 공기압이 높을 수록 자전거는 빠르게 나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니벨로는 작은 바퀴때문에 속도가 낮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얇고 고압의 타이어로 튜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0년 티티카카 클래식 레이싱 모델입니다.(위사진)

순정상태의 일반타이어와 흙받이를 제거하고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2010년 티티카카 클래식 레이싱 모델입니다.(위사진)

순정상태의 일반타이어와 흙받이를 제거하고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2010년 블랙캣스펙트 모델입니다.

듀라노 망고에디션모델은 20인치에서는 406사이즈만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말 망고에디션모델을 장착하고 싶다면 406사이즈 미니벨로를 구입해야겠습니다.

블랙과 옐로우(망고)는 보색으로 상당히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네요.

다혼 실버팁에 새로운 타이어를 장착하는 사진입니다.(위사진)

고압타이어는 림표면과 튜브의 사이에 위치하는 림테이프를 질긴것으로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고압으로 오래사용하다보면 림테이프도 늘어나기 마련이거든요.

사진상으로는 엘파마림테이프(빨간색)네요.

엘파마림테이프는 접착성이 있어서 처음 장착할때 자리만 잘잡아주면, 림테이프의 역할을 충실히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블랙과 옐로우(망고)의 조합으로 강렬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바이키 스피드라인의 첫번째 모델인 RCT 마스터 플러스 모델이네요.

700c휠셋과 52T의 크랭크 장착으로 기존의 RCT모델과 차별화를 둔 모델인데요.

이 역시 슈발베 듀라노 700*23 타이어 장착으로 날렵하고 멋지네요. 
 

장착하기 전의 모습입니다.(위)

700*23인 듀라노 타이어와 700*35인 켄다 순정타이어입니다.

외관상으로나 뿜어져나오는 포스에서 극적으로 차이가 나네요.

마찬가지로 고압의 타이어에는 림테이프를 좋은 것으로 바꿔주는 센스!!(위)
 

슈발베 코작 타이어는 국내에서 아직까지 듀라노의 인기에 밀려서 살짝 아쉬운 점이 있지만,

스피드에서는 막대기가 무려 6개입니다!!  내구성에서는 막대기 3개로 아쉽긴 합니다만,

스피드가 빠른 타이너는 어느정도 내구성을 포기해야합니다. 
내구성이 높은 타이어는 그립력이 조금 낮으면서 스피드도 조금 낮지만,

스피드가 좋은 타이어는 그립력이 높으면서 스피드도 높은것입니다.

슈발베 코작 타이어는 다혼의 고급라인인 실버팁, 비테세P18, 허머헤드 등에 장착됩니다.

실제로 타이어표면을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부드럽다는 것은 그립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슈발베 빅애플타이어입니다. 두께가 2.0인치나 되는 미니벨로쪽에서는 거대한 사이즈의 타이어죠.

다혼의 스피드P8모델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빅애플의 타이어는 위 사진의 설명과 같이 상당히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2.0인치나 되는 두께안에 가득찬 에어는 표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빠르고, 이쁘게인 2개의 주제에서 빠르고에 해당하는 부분이 포함되지 않지만,

슈발베 타이어 중에서 미니벨로에 장착되는 타이어로 소개해봅니다.

슈발베 빅애플 타이어가 장착된 2010년식 다혼 스피드 P8입니다.(위)

라이딩시 헬멧은 필수입니다!!

배경과 자전거가 잘어울리네요. 
 

09년 티티카카 스피드F8(10년 티티카카 플라이트F8의 전 모델) 불혼바 버젼입니다.

공기저항이 적은 불혼바와 충분한 쿠션감으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빅애플 타이어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안장과 케이블 하우징의 색상을 통일시키는 것도 봐줘야할 부분이네요.^^
 

자~어느덧 마지막입니다.

설명처럼 살아있는 전설!!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입니다. 출시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20년이 된 타이어는

세계 어디인가 어느 자전거여행가의 자전거에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만큼 내구성과 보호능력에서는 탁월하다고 증명되었습니다.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는 MTB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두껍고, 트레드(돌기)가 많은 MTB전용 타이어는 도로에서는 저항이 많기 때문에

달리는 동안 윙~윙~ 소리만 나고 속도는 무척 느립니다.

MTB자전거를 도로에서 탈 경우 마라톤으로 교체하게 되면

약 20%의 속도향상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라톤 타이어는 공기압이 100PSI로 고압의 타이어입니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고압이 필수죠.
 

슈발베 마라톤으로 튜닝 전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디자인도 속도도 월등히 향상됩니다. 
 

마지막 사진은 훈훈하게 마무리해봅니다.

위 사진은 프랑스 파리의 성공적인 공용자전거로 인정받고 있는 '벨리브'를 타고 있는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입니다.

정말 정말 훈훈한 사진이군요. ㅋㅋ 

프랑스사람들은 자국의 제품을 쓰는것으로 유명한데,

공용자전거의 타이어로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를 채택했습니다.

그만큼 성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지요.

자전거 튜닝에서 첫번째로 해야할 부분은 아니지만,

튜닝을 할 경우 체감을 가장 빠르고, 많이 느끼는 튜닝은 바로 타이어입니다.

'빠르고, 이쁘게' 튜닝할 경우

슈발베 듀라노 / 마라톤 / 코작 / 빅애플 등으로

용도와 목적에 맞게 튜닝해보세요.

**사진출처

바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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