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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바이키 점장 전용기 클라스 - 티티카카 라이프 커스텀기 타고있는 전용 미니벨로가 많고, 년식이 된 제품들이 대부분이라서 요즘 돌아가면서 정비중입니다. 특히, 구식 부품으로 꾸며진 기체들은 부품 성능이 크게 떨어진 것들 위주로 최신 부품으로 갈아주면서 계속 운용중입니다. 지난해 11윌부터 올해 2월까지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을 주력으로 타고 다녔다면, 올해 3월은 그야말로 티티카카 라이프로 로드바이크 타듯이 다녔습니다. 겨울에 새롭게 지른 헬멧, 의류, 신발까지 세트로 갖춰입고 열심히 운동했기때문에 예전의 슬림한 몸매로 돌아갈 수 있었고, 겨울동안 쉬지않고 탔기에 다른 유저들보다 초기화(?) 좌절은 적은편이었습니다. 4월에도 자전거 운동라이딩 의지를 불태우기위해 살포시... 문정바이키 점장 전용기 클라스를 공개해봅니다.  GXP 타입으로 생산되었던 스램 라이벌 크랭크셋. 53-39T 스탠다드 규격. 당시 경쟁사인 시마노 105 등급 크랭크셋보다 가볍고 비싸다는 컨샙으로 내세웠는데, 실측은 생각보다 가볍지않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고정방식이 탄탄하고, 체인링이 이뻐서 현재 시마노로 돌아올 생각은 없습니다. 대만족!!   MKS 착탈식 페달로 에그비터 페달을 가공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운동용으로 만들었기때문에 클릿전용으로 세팅! 기존에는 평페달도 사용하고, 클릿페달도 사용했기때문에 겸용세팅했지만 아예 운동용으로 페달을 고정시켜버렸습니다. 크랭크 브라더스 에그비터 페달은 4면 고정식이라 시마노제보다 심플하고, 부드럽게 클릿 장착이 가능합니다. MTB 슈즈와 호환가능.  카본 싯포스트 사망으로인해 새롭게 장착한 데다 싯포스트. 안장은 몬트로스 엘리트. 100km 내외의 라이딩에서도 만족하고 있어서 현재까진 로드라이딩용 안장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네요. 안장은 개인차가 많기때문에 추천하기 어려운 물건입니다.   데다 드롭바 & 시마노 ST-5600 10단 STI 변속레버. 구형이라 무척 부드러운 10단 변속감이 장점이지만 왼쪽 변속레버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구식 설계라 마음에 안듭니다.  앞뒤 실측 997g이라는 놀라운 경량성능의 키네틱스 프로 휠셋. 타이어는 슈발베 듀라노 이전 시대에 발매되었던 스텔비오입니다. 이 타이어는 갈라짐 증상이 단점으로 꼽지만 120 PSI 고압력을 넣을 수 있고, 타이어 패턴이 이뻐서 지금도 고집스럽게 사용중.  시마노 XT 쇼티 타입 디레일러. 특이한 점은 없지만 같은 디자인의 다이나시스 설계 직전에 발매되었던 일반 변속비의 10단용입니다. 모양은 같지만 다이나시스 변속레버와는 호환되지않고, 시마노 로드타입 9단이나 10단 변속레버와는 잘 맞습니다. 뭔가 미니벨로에 딱 맞는 귀한 변속기입니다.  점장 전용기에 부착되는 문구.  반대편에는 2007년 당시 발매되었던 티티카카 공식 스티커. 2007년 티티카카 스티커와 2008년 이후 스터커는 폰트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이 자전거는 티티카카 라이프입니다. 2007년 제품이고, 이제 11년 되었네요. 11년동안 많은 개수가 있었고, 부품의 교체도 많았습니다. 미니벨로에 이정도 정성과 돈을 쏟을 각오라면 쓸만한 카본 로드바이크 하나 뽑을 수 있겠습니다만... 정작 출퇴근 거리는 왕복 28km밖에 안되고, 늘상 기동성있게 움직일 수 있는 미니벨로 운용에 중심을 두고있기때문에 쓸모가 많습니다. 한때 접이식 미니벨로만 돌려가며 타고다니느라 쳐박아둔 적도 있지만.. 지난해부터는 열심히 정비해서 자전거 운동 라이딩용으로 잘 써먹고 있습니다. 1년중 250일 이상 접이식 미니벨로로만 출퇴근했지만, 올해 시즌에는 100일정도 티티카카 라이프에 양보해두고 싶습니다. 열심히 자전거 타면서 보기보다 향상되는 라이딩 실력을 보고있으면 미니스프린터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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