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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바이키 점장 소장자전거 클라스 - 다혼 겟어웨이 1991년산 미니벨로만 10대 보유하고있다보니... 모든 자전거를 한결같이 이뻐해주기란 참...어렵습니다. 거의 1~2년씩 봉인(이라고하고..방치하고 해석합니다.)하고 있는 자전거도 있고, 소장하면서 거의 타지않는 것도 있습니다. 남주자니 아깝고, 열심히 타자니.... 주력기체들과 비교해서 너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 그래도 한번씩 타면서 역시... 소장하길 잘했다고 느끼곤합니다. 특히, 오늘처럼 흉악한 날씨때문에 퇴근라이딩이 귀찮아질때... 그냥 페달 살살 밟아서 집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미니벨로가 필요하곤 하죠.  다혼 겟어웨이. 1991년산. 키에 맞춰서 안장을 높여주고, 핸들높이를 조절하고나니 나름 그럴싸하게 되었습니다. 다혼 접이식 미니벨로의 원조라 하겠습니다. 이 모델을 시작으로 다혼은 접이식 미니벨로를 발전시켜왔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중적인 제품들을 잔뜩 뽑아내고 있습니다. 기념적인 자전거이죠.    야근을 마치고 살살 페달을 밟아나갑니다. 퇴근라이딩은 원래 신나야하지만 오늘처럼 우박에 소나기까지 때리고난다음 쌀쌀한 날씨엔 자전거타기 싫죠. 그래도 집에는 가야하니까요. 좀 편하게 타고갈만한 자전거가 필요한데 만만하게 생긴 스트라이다나 다혼 접이식 미니벨로가 제격입니다.   송파구 자전거도로는 안전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자전거 초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호가 많아서 자주 멈추게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장점. 오르막도 별로 없어요. 거의 평지. 문정동에서 건대까지 10km남짓 퇴근거리는 무척 만만합니다.    접이식 미니벨로는 빠르게 달려나가는 로드바이크나 미니스프린터같은 스포츠 성능이 갖춘 것도 있지만, 느려터진 자전거도 있습니다. 느리다고 안좋은 자전거는 없습니다. 즐길 수 있는 상황에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자전거라면 그걸로 만족하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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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접이식자전거 브랜드 정리 (다혼, 티티카카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