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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키 양재점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티티카카 플라이트 P7을 타고 팔당대교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라이더의 성지로 알려져있는 초계국수. 이 날은 유독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라 복귀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티티카카 플라이트 P7 입니다. 집에서 방금 나온 모습으로 아직 펼치기 전이네요. 날씨는 맑았으나 바람이 차가워서 옷을 얇게 여러겹 입고 나왔습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를 쌩쌩 달려 어느덧 잠실 대교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곳들도 갈 수 있습니다~  약속 장소인 잠실 선착장에 도착해서 티티카카 플라이트 P7을 한장 찍어줬습니다. 깔끔한 자태가 고와서 카페 운영하시는 사장님들도 인테리어겸 구매도 많이 하신다는 소문입니다..^^  봄은 한강 자전거 도로에 가장 빨리 나타납니다. 늘어난 자전거를 보면 봄이 왔구나 싶습니다.  오늘 함께 달릴 자전거는 알톤 시티 전기 자전거입니다. 최근 자전거 활성화 관련 법안이 통과 되면서 곧 전기 자전거가 자전거 도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 자전거는 여러가지 테스트의 의미가 있어 참석.  트렉의 기함 마돈이 출동해 버렸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 이름만 들어도 감동이 밀려오는 보라 울트라까지 장착한 마돈이라니 오늘 티티카카가 상대해야 할 자전거들이 너무 막강한데요.  커피를 한잔 마시며 오늘 라이딩의 각오를 다져봅니다.  바이키 양재점 스텝 3명 오늘 라이딩에 앞서 단체 촬영은 빠질 수 없죠. 맞바람이 심하지만 전기 자전거와 마돈 사이에 껴서 바람을 최대한 피한다는 작전을 세우고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전기 자전거 라이더의 체격이 크기 때문에 이 뒤에서 잘 붙어가면 바람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시속 25km가 넘으면 전력 지원이 끊기기 때문에 적절히 페이스 조절을 하면 같이 라이딩을 하는데 충분합니다.  마돈 라이더는 가벼운 라이딩을 나온 듯 옷차림이 심플합니다. 라이딩 복귀후 업무까지 염두한 복장입니다. 마돈과 같은 고급 로드바이크 뒤에서 달리는 게 전기 자전거 뒤를 쫓는 것보다는 라이더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쉬워서 수월하지만 한번의 강한 페달링 한번에 멀어지기 일쑤입니다. 강력한 자전거 사이에서 고전이 계속 되었으나 전기 자전거를 쫓아가는 전략 하나만 구사하는 것으로 팔당까지 전진합니다.  한강 남단에 아이유 고개가 유명하다면 남양주 구간에도 만만치 않은 언덕이 있습니다. 7단의 기어비로 못 오를 업힐이 없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그것을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정상에 오른뒤 티티카카는 편안하게 휴식 시켜주었습니다 !!  라이딩은 계속 됩니다. 팔당 대교가 머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들른 곳은 초계국수도 있지만 숯불고기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매콤새콤한 비빔 국수와 오리지널 초계국수를 주문하고  숯불 고기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강력한 두 자전거를 쫓아오느라 소진된 체력을 보충하는데 딱 좋았습니다.  북단 코스로 팔당까지 갔다면 복귀 코스는 남단 길로 진행합니다. 무자비한 맞바람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전기 자전거를 선두에 세우고 바이키 양재점까지 복귀 라이딩을 이어갑니다.  남단의 아이유 고개까지 넘어서 복귀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날 총 왕복거리는 60km 정도로 탈만한 거리라고 생각했지만 바람을 계속해서 맞은것이 생각보다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출발 장소에 도착. 이 곳에서 전기 자전거가 배터리를 교체하는 동안 잠시 쉬었습니다. 티티카카 플라이트 P7은 낮은 차체 중심으로 다루기가 쉬워서 긴 시간 라이딩에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7단 변속으로 원하는 속도와 오르막을 모두 커버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바이키 양재점 스탭들은 월 2회 정도 다양한 자전거를 가지고 라이딩을 계속 해 나갈 예정입니다. 라이딩의 경험을 더해 바이키 양재점을 찾는 고객님들의 선택을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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