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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자전거 전시회 - 사이클모드 2013 미니벨로의 미래 한국에 서울바이크쇼가 있다면, 일본에는 도쿄 사이클모드가 있습니다. 한국보다 자전거시장의 저변이 넓고, 깊이가 있는만큼 유저대상 바이크쇼중에서는 아시아지역에서 최대규모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자전거쇼는 유저들의 경험을 중시하고, 자전거를 다양하게 시승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각종 강연, 부대행사등이 풍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니벨로에대한 인기가 전성기를 이미 지나왔지만, 미래의 미니벨로 동향을 도쿄 사이클모드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사이클모드는 전체전시장을 통과할 수 있는 긴 시승구간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하고, 시승바이크를 각 부스에서 가지고가면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브루노 부스. 브루노는 스틸 혹은 크로몰리 프레임을 통한 클래식함을 강조한 브랜드입니다. 실버, 브라운 계열의 컬러부품들을 대거 활용하여, 미니벨로계의 클래식바이크를 표방합니다.    튜빙이나 각 부품에서 현대적인 분위기보다는 올드바이크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20인치 406 표준 휠셋모델과 16인치 305 모델이 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브루노 미니벨로 제품들.  타이어에 브라운과 크림색상을 배치하거나 프레임 부분부분 라인 포인트를 넣는등 디테일에 신경을 쓴 흔적이 많습니다.  크루져 스타일의 핸들바를 장착한 브루노 모델. 최신 클라리스 구동계를 달았습니다. (시마노 2400 계열)     러그 프레임은 아니지만, 최대한 포크, 튜빙간 용접 등에서 클래식 스타일 기반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투어링 사양으로 개장된 브루노 로드c 브룩스 제품들로 장착되었습니다.  랙의 모양이 안쪽으로 기울어져있어서 가장을 달더라도 핸들 조향성이 떨어지지않도록 신경썼습니다.  눈으로만 볼 수 있었던 티타늄 미니벨로. 특별한 설계는 아니지만, 부품들의 요소요소 디테일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클래식함의 상징, 브룩스 안장과 프레임 탑튜브 커버 등이 부착되었습니다.  minimax 카본 미니벨로 부스. 폴딩미니벨로에서 흔치않은 카본재질 제품입니다. 접는부분에대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브랜드입니다.   폴딩부위는 알루미늄이고, 그외의 프레임, 핸들포스트 등에서 카본을 적극 사용했습니다.  오리바이크의 부스도 전반적으로 라인업을 충실하게 소개했습니다. 본래 영국의 메조바이크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오리바이크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같은 영국브랜드인 브롬톤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지만, 오리바이크는 다소 인기의 상승이 더딘편입니다. 하지만, 오리바이크도 독자적인 접이방식을 갖고있고,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않는 브랜드입니다.  오리바이크 모노코크 프레임인 M8모델.  카본틱하지만 알루미늄 프레임인 AR9  오리바이크 M10의 접은 모습. 앞휠을 풀면서 스윙하는 방식입니다. 브롬톤의 한번 더 접는 방식이나 버디의 서스팬션 스윙 포크 방식과는 다릅니다.  오리바이크 고사양 모델. CR 3.0 카본프레임 + 20인치 휠셋 + 다단화까지 적용되었습니다. 오리바이크가 브롬톤과 같은 16인치 349 규격을 사용하는데, 이모델은 레이싱 성능을 강조한 상위모델입니다.  몰튼을 연상시켰던 트러스 구조 프레임 미니벨로.  카본 저상프레임으로 제작된 미니벨로.  일본 최대 폴딩미니벨로 딜러. 미즈타니 바이크의 대형부스를 차지하고있는 버디입니다. 일본내 버디 브랜드는 한국과달리 BD-1 이라는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브롬톤과 함께 쌍벽을 이루고있고, 독일 설계인만큼 튼튼함과 성능은 세계최고수준입니다. 일본특유의 컬러오더와 사양이 가미되어 여러기종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버디는 2014년 재발매 모델로 떠들썩합니다. 7년전 단종되었던 버디 클래식이 복각판으로 발매됩니다. 오리지날과는 여러부분 차이가 있지만, 원형튜빙으로 분위기를 거의 100% 재현하여 국내외 기대감이 높은 모델입니다.   컴팩트 폴딩의 최고봉은 역시 영국 브롬톤입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이상 브롬톤 인기가 높아서 거의 대부분의 사양과 색상이 수입됩니다. 작게 접어서 보관한다는 미니벨로의 컨샙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제품입니다. 위 사진의 투톤 브롬톤은 원톤으로 제작되기전에는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색상입니다. 현재는 원톤으로 발매됩니다.  캐리미 캐리미는 8인치 휠셋과 우산처럼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절약형 폴딩미니벨로입니다. 한때 8인치 미니벨로들이 융성하던 시절에 가장 인기있던 모델입니다. 캐리미는 지금도 초경량, 세워서 간편히 보관 등의 장점으로 근거리 위주의 라이딩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여러색상으로 제작되어 색상취향을 존중합니다.  락커에 보관가능하다는 컨샙  오렌지, 초코렛, 화이트, 그린 등등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색상입니다.  8인치의 아담한 미니벨로.  대부분 조작은 Qr레버로 되어있어서 잠그고 풀기 좋도록 되어있고, 일련의 조작으로 작게 접는 것이 가능합니다.  캐리미 최신형 모델. 특별히 바뀐 것은 없지만, 포크부분의 디자인이 직선형으로 삼각형이 들어갔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조금씩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유럽스타일 폴딩미니벨로 빅피쉬.  접었을때 모양은 깔끔하지않지만, 접어서 차량등에 싣고갈 수 있도록 부피를 줄여줍니다.  일본제 미니벨로로 유명한 타이렐. 특히 경량 알루미늄으로 레이싱 스타일 자전거를 제작하는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타이렐은 레이싱 머신으로 미니벨로중에서는 가장 반응성이 좋고, 빠른편에 속합니다.    시승바이크를 다양하게 타고있는 유저들의 모습  새롭게 소개되는 스몰휠 바이시클. nanoo 여러링크를 이용한 폴딩제품입니다. 속도와 성능보다는 아담함을 강조했습니다.  앞뒤 바퀴가 가까워지고, 상하 높이를 줄였습니다.  핸들바 접는부분 디테일 사진.    여러링크로 되어있어서 탄탄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한국의 폴딩미니벨로는 실용성능을 상당히 중시하고, 일본은 디자인 자체나 아담함을 강조한 모델도 인기가 높습니다.  mindbike 빔타입 자전거. 일반적인 용접튜브가 아닌, 빔을 서로 연결해서 제작된 자전거입니다. 모던스타일 자전거로 일본에서 새롭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을 살린 실버컬러마감. 부품들도 최소화 시켰습니다.   연결부위의 강도는 상당히 높은편이고, 뒤틀림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탄탄한 알루미늄 빔을 사용했습니다. 싱글기어모델.  핸들조향을 일반적인 튜브스타일을 쓰지못하므로, 빔에서 연장하여 조향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베어링의 기밀성도 유리합니다.   어린이용 제품도 발매되었는데, 유럽스타일처럼 페달과 보조바퀴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이의 균형감과 독립심을 강조했습니다.  WACHSEN 바이크. 일본내 입문바이크로 저변이 어느정도 깔려있는 브랜드입니다. 매해 발전함에따라 도쿄 자전거쇼에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쇽기능과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을 강조.  다혼 뮤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ㅠ프레임 제품도 있습니다.  보석을 박아넣은 컨샙바이크. 일반인의 인기를 사로잡았습니다.  캐논데일 훌리건. 레프티쇽의 느낌으로 모노포크 설계된 경량 미니벨로입니다.  화사한 삼각형의 자전거. 스트라이다. 파스텔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도 스트라이다는 유저층이 넓어서 다양한 모델이 발매되고있고, 전세계에서 스트라이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편입니다. 일본에서는 세부 색상을 중시한 모습입니다.   썬키스트 모델에 화이트 부품들이 가미되었습니다. 약간의 색상을 밝게 넣었을뿐인데 새로운 느낌입니다. 스트라이다는 영국브랜드로 현재는 대만생산되어 전세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다 상위모델. 특별부스로 전시되어있습니다.  내장3단이 적용된 최상위 모델입니다. B.B.내장식으로 내장기어 3단을 구현합니다. 일반 스트라이다 2배의 가격이지만 스트라이다를 진정 사랑하고, 실용성을 더 중시한다면 기어적용 모델도 좋습니다.  스트라이다용으로 개발된 내장3단. 일반적인 허브 내장기어와는 다른 독특한 설계입니다.  5 LINKS 앞서 소개한 몇몇 특이한 폴딩바이크는 휠사이즈가 작거나 실용달리기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5 링크 바이크는 일정이상 주행능력도 겸한 제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펼쳤을때 충분한 사이즈와 고사양의 기어를 달았습니다.     폴딩 싯포스트, 폴딩핸들바, 가동식 스티어러 튜브 등등 아이디어가 넘치는 모델입니다. 접이기술로 다양성을 확보했고, 최신의 기어장치들도 적용해서 실용주행능력도 우수합니다.  언폴딩 모습.  외장 카프레오 기어와 견고한 스탠드. 일반적으로 로드바이크나 MTB에서 볼 수없는 특별한 장치들이 많습니다.  알루미늄 튜빙도 강도를 고래해서 형상이 변화하거나 중간 보강등이 충실합니다.  폴딩할때 바퀴를 소켓방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장치. 오리지날 파츠가 대거 적용되었고, 브롬톤이나 버디처럼 오랜기간 개량되고, 시리즈가 발매되면 5 링크 바이크만의 스토리도 쌓여나가리라 기대됩니다.  도쿄 사이클모드의 미니벨로들은 과거로부터 꾸준히 유지된 브랜드들도 있었고, 새로운 기술과 컨샙으로 발매된 현대적인 미니벨로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접이식 미니벨로의경우 아이디어와 소재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시도들이 엿보였고, 자전거 시장의 대세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대중교통 연계수단이나 패션아이템으로 꾸쭌히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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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접이식자전거 브랜드 정리 (다혼, 티티카카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