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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하게 오르다! 남산 자전거코스 2014년 재오픈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보면 시원한 강바람과 공간감에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그런데,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서울의 모습도 무척좋다는 것을 아시나요? 서울 중심에 아주 유명한 자전거코스가 있습니다. 남산. 남산 버스 순환코스를 따라 오르고 내리는 도로코스로 한때 자전거 출입금지로 자전거 애호인사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었는데, 2014년 보수작업을 마치고 재오픈하였습니다. 기쁨의 재오픈에 맞추어 티티카카 미니벨로로 올라봅니다.  출근라이딩에 큰 힘을 실어주는 티티카카 플라이트 F8 사양은 불혼바, 18인치로 특별히 제작된 모델입니다. 이런걸 보통 전문용어로 '전용기'라고 합니다.   오늘 함께 땀흘리며 남산을 오를 사나이들이 하나둘씩 도착합니다. 모두들 티티카카 플라이트를 타고 있네요.  어쩌다보니 빨간 자전거들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좌로부터 전용기 티티카카 플라이트 F8, 플라이트 P7, 플라이트 P8 모두 기본 스포츠 성능이 좋아서, 간편한 라이딩부터 출퇴근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모델들입니다.  조금 늦게 합류한 덕소 라이더! 순백의 티티카카 에어 F16 평지에서 고속성능이 뛰어난 모델입니다.  바이크메이트 핸드폰 케이스, 핸들바에 물통도 달고 나온걸 보니 격하게오를 각도가 대단합니다.  오트리브 핸들바 가방은 탈부착이 쉽고, 완벽한 방수기능이 있어서 어디로 라이딩가든지 안심입니다.  기록측정을 위해서 속도계를 달았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어플이 워낙 좋아져서 속도계는 사실상 거의 안쓰는 아이템이 되었지만, 작은 컴퓨터 장치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역시 속도계만한 것이 없습니다.   코스소개를 마치고, 각자 출발준비를 합니다.   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즐거운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통된 한남나들목. 기존에는 보광동 토끼굴로 나가야 남산을 오를 수 있었지만, 새롭게 개통되면서 쉽게 남산코스로 진입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한남동을 따라 남산 국립극장쪽으로 페달을 밟아나갑니다.     워밍업으로 한남동에서 국립극장으로 오르는 꾸준한 경사. 여기서는 적절히 눈치작전을 펼치며 본게임에 앞서서 서로 기량을 파악하는 구간입니다.  국립극장.  친환경 전기버스. 땅콩버스. 남산 순환코스는 승용차는 오를 수 없고, 오로지 땅콩버스와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만 허용됩니다.  국립극장 앞에서 누구나 찍는다는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티티카카 미니벨로들 모이다!    평지에서는 특별히 고속주행력이 돋보이는 에어 F16 과연 오르막에서는 어떨지...  오늘의 대인배 인증사진. 1.5리터 음료를 휴대하고 남산을 오를 김영통님의 티티카카 플라이트  약간 늦은시간 합류했지만, 카시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신차를 뽑아들고 참가한 라이더.  요즘 자전거 매장에서 출고인증 사진이 대세인데, 한발 더 나가서 오늘은 남산 국립극장에서 출고사진을 찍습니다.   티티카카 미니벨로 5대! 미니벨로들을 통일감있게 모아놓으니 더 기운나서 오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에 로드바이크가 껴있다면 반칙입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남산을 오릅니다. 남산 기록구간은 국립극장을 조금 오른시점에 약수터 삼거리가 있는데, 여기부터 남산 편의점까지 입니다. 격하게 침흘리며 남산 힐클라임을 즐길땐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중간 사진은 없습니다. 비공식 티티카카 미니벨로 힐클라임 1차전을 개시합니다.  역시 신차의 위엄~ 플라이트 P7을 타고 쏜살같이 치고 올라옵니다.  타이머가 없어서 전통적인 방법인 시계로 분-초 단위 기록을 측정합니다. 사진을 찍어놓은다음 나중에 계산하면 개인별 기록이 확인됩니다.  대인배 1,5리터 음료수 탑재타입의 티티카카 플라이트 P8 김영통님.  아쉽게 포디엄에 오르지못하는 4등. 티티카카 플라이트 P7 안드레아님.  격하게.... 그리고 신나게 침흘리고 올라온자들의 휴식시간은 달콤합니다. 특히 대인배 김영통님 덕분에 맛난 포X리스웨트를 마음껏 즐깁니다.  덕소에서 달려오느라 체력이 바닥났던 덕소라이더의 피니쉬.  평지에서는 고성능 기체이지만 힐클라임에서 그만 5등을 했습니다.  티티카카 미니벨로 힐클라임 1차전 기록을 정리해봅니다. 보통 초보유저분들은 10~15분대에 남산을 오르고, 열심히 자신을 단련한 유저들은 7~9분대. 5~6분대라면 상당한 실력자 '굇수'라고 합니다. 만약 4분대라면.... 인간이 아니십니다. 7:40 플라이트 F8 i-커스텀 레드 : 아레나 9:09 플라이트 P7 신차의 위엄 : 강서 총각 10:08 플라이트 P8 레드 : 포X리스웨트 대인배, 김영통 10:48 플라이트 P7 레드 : 안드레아 14:50 에어 F16 : 덕소 사이클리스트 고만고만한 미니벨로들로 오른 남산 힐클라임이지만, 평소 수련의 결과물이 기록의 차이를 제법 벌려놓습니다. 동호인 사이에도 남산 기록은 즐거운 경쟁이고, 건강을 위해... 그리고 동기부여를 위해 격하게 달리는 코스입니다.  안전하게 남산 코스를 오른 분들의 인증사진. 뒤로는 남산타워와 땅콩버스가 있습니다.  남산타워로 오르는 마지막 깔딱고개는 자전거출입이 통제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라이딩은 안전이 최우선되어야하고, 모임이든 홀로라이딩하든 서로 약속된 규칙을 잘 지켜야합니다. 특히, 남산코스는 급경사 내리막 코스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절대 비경쟁코스로 안전하게 내려가야합니다.    보행로와 자동차길이 확연히 분리된 남산코스. 과거에는 단차가 없어서 버스가오면 회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새롭게 개장한 남산코스는 조금 애매한 경계석 높이로 라이딩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산을 완전히 내려오고 가볍게 음료를 마시러 편의점으로 이동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마시는 자극적인 탄산음료.   이 한모금 어느때보다도 달콤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각자 돌아가야할 곳으로 떠납니다. 강서로, 양재로, 강동으로...  넓고, 시원한 한강을 달려보는 맛. 자전거의 즐거움입니다. 한강이 지겨워질때쯤, 남산 한번 어떨까요?? 우리가 살고있는 서울을 내려다보는 느낌도 참 좋습니다. 티티카카 미니벨로 라이딩. 남산 힐클라임. 컨텐츠 제작 - 바이키 양재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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