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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자전거 체인점 - C.B.ASAHI & Y's ROAD 한국보다 앞서 자전거 문화가 시작되고, 자전거 소비시장이 5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이 바로 바다건너 일본에 있습니다. 주 소비지역인 도쿄와 오사카의 연평균 기온이 부산보다 높고, 자전거 이용에대한 환경이 발달한 덕분에 자전거 매장도 대형화 또는 체인점화 하면서, 소비자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개별 특성을 가지며 발달한 사이클베이스 아사히(이하 아사히)와 Y,s 로드(이하 와이즈 로드)가 있습니다. 두곳의 매장 사진과 분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사히 매장은 일본 본섬 4곳 전체에 383개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의 하이마트 크기를 자랑하며,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케부쿠로 인근에 위치한 아사히 매장. 아사히 매장의 특징이라면 다소 한적한 동네에 대형 매장으로 운영되고, 매장의 디자인과 운영시스템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대형매장은 개별 특성을 가지기 쉬운데, 일본 전역의 아사히 매장은 구성과 디자인 자체가 통일성을 중시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생활형 자전거.    양판점 스타일의 자전거 매장이지만, 깔끔하게 계단식 진열을 활용하여 자전거를 돋보이게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각종 수입브랜드 못지않게 아사히 독자 브랜드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여 합리적인 소비자의 눈길을 끕니다.  몇해전에는 자이언트 브랜드 제품이 입점되어있지않았으나 최근 몇년사이에 늘어난 자이언트 인기모델들.  1층과 2층에 입문하기 좋은 자전거가 가득하며, 대부분 20~60만원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가 제품들보다는 입문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제품들을 주력으로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국의 대형매장의 분위기와는 다른 부분입니다.  아사히 매장의 장점이라면 아동용 자전거를 상당히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자전거를 단계별로 즐길 수 있도록 사이즈별로 아동자전거가 있고,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고 여러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매장 자체적으로 복층구조로 이루어져있고, 특별히 고급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각종 입문형 자전거들을 대량으로 둘러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깔끔함을 유지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별 자전거 가격도 정확하게 표기되어있고, 제품에대한 정보를 구분지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매장이 개별 체인 오프라인매장의 파워 못지않게 온라인 홈페이지가 강한편인데, 모바일로 제품을 구매예약하고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도 최근에 도입하여 구입유저들의 소중한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듯, 사이클베이스 아사히는 중고급 자전거나 다양한 용품을 갖춘 매장은 아니지만,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의 선택다양성을 보장하고, 공통적인 디자인, 서비스정책, 체인점 시스템을 무기로 일본내 강력한 자전거 체인점이 되었습니다.  Y,s ROAD를 소개드리자면, 주로 대도시 위주로 30개점을 보유한 전문자전거 매장입니다. 중고급 자전거를 주로 취급하면서, 자체 커스텀 제작, 도장서비스,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샵입니다.   이번 방문매장은 1층과 3층을 운영하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1층에서는 전문 미케닉룸 + 의류매장 3층에서는 전문자전거, 전문 용품-부품을 다루는 곳으로 분리운영됩니다.   일본내 로드바이크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고있는 애니메이션. 한국명 : 겁쟁이 페달 로드바이크 전문 매장답게 쇼윈도우의 중요한 위치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와이즈 로드 자체 커스텀된 시승바이크. 미니벨로 최상위 제품 2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층 매장의 첫 느낌은 자전거 전문인의 소굴같은 기분이 들면서, 중상급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다른 몇몇 와이즈 로드 매장은 좀 더 대중적인 브랜드를 취급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높은 기술과 커스텀 요구를 대응할 수 있는 제품들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한국과 동시 발매되었던 버디 뉴-클래식 모델. 좀 더 일본 선호 색상과 부품구성입니다.  직원 개인 자전거를 보기좋게 진열하여 매장의 기술력이나 센스를 자랑하는 모습        앞서 둘러보았던 아사히 매장과는 정반대의 얼굴입니다. 방대한 전문 부품, 용품, 특별한 커스텀 파츠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대형 문구점을 둘러보는 재미를 소비자로하여금 느끼게 합니다. 특히, 특가 세일 코너 운영, 전용 튜닝부품 판매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깔끔함을 강조하기보다는 모든 용품과 부품을 취급하기위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매장입니다. 또한, 실제로 일본내 튜닝, 정비에대한 위상도 높은 곳입니다.  1층 의류매장 옆으로 별도 마련되어있는 미케닉룸. 개방되어있는 정비공간을 갖춘 일반적인 자전거상점과 달리 미케닉은 정비나 튜닝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분리되어 있습니다. C.B.ASAHI & Y's ROAD 소개를 마치며... 한국은 일반 생활싸이클의 시장을 시작으로, MTB(산악자전거)가 레져-스포츠 분야를 개척하며 대중에게 넓은 소비시장을 열어나갔습니다. 2000년대 들어와 미니벨로와 고급로드바이크가 시장의 다양화를 도왔고,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으면서 교통수단으로도 인기를 끕니다. 아직 수요에따라 충분히 자전거 매장들이 성장하지못한만큼 다양화의 시대에 맞게 자전거 매장들도 좀 더 개인 주특기를 특화시켜 뽐내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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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접이식자전거 브랜드 정리 (다혼, 티티카카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