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 미니벨로 대성리 라이딩 - 비오는날 신나는 추억
다시 개시된 티티카카 미니벨로 라이딩입니다. 물론, 티티카카 미니벨로 참가율이 압도적이기때문에 티티카카 미니벨로 제목을 붙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그다지 맑지않네요.
선두부터, 티티카카 07년식 스피드 20단 커스텀.(빨간색이 갖고싶어서 자가도색) 티티카카 퓨리어스 1.6 2010년식 티티카카 스피드 2010년식 스페셜 레드 컬러.
물론, 모두 양재점 직원 기체들입니다.
폴딩미니벨로는 모두 모으면, 9대. 일반 미니벨로는 모두 모으면 3대.
도합 12대입니다.
정말, 양재점은 미니벨로를 사랑하는 직원이 한가득입니다.
스페셜 레드 컬러의 위엄.
2010년식은 이런 레어템들이 숨어있었습니다. 양재점 매장으로 오시면 시승 가능합니다!
순백의 티티카카 퓨리어스. 불혼바 미니벨로의 지평을 넓혔던 기념비적인 기체입니다.
그리고, 티티카카 스피드 본격 양산전 제작되었던, 연구개발용 2007년식 프로토타입.
지금은 20단으로 튜닝되어 각종 하드코어 티티카카 미니벨로 라이딩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천안-대전 라이딩에서 엄청난 폭우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돌파력이 좋은 논-폴딩 미니벨로들이 구성되었습니다.
왠지, 오늘의 페이스는 대단히 높을것 같습니다.
어지간히 비가 내려서 빗국물이 질질 흐르는 자전거도로.
잠시 기다리는 동안, 드디어, 용인에서 잠실대교까지 달려온 전기자전거 유니크가 도착합니다.
폭우는 아니지만, 흠뻑 젖은 폴딩미니벨로 꼴입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혹한 테스트는 이미 지난해부터 잘 마무리되었으니, 이제는 장마철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양재점 전기자전거들이 안전하게 출고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이렇게 바람직하지않은 라이딩 환경도 얼마든지 끌고 나갑니다!!
배고픈 라이더를 위해 이동식량을 구입합니다.
1000원짜리 우의와 스포츠 웨어를 입고, 어떤 복장이 우중라이딩에 더 쾌적한 결과물이 있을지 설전.
잠실대교를 출발하여, 한강기준 북단 자전거도로를 따라 대성리까지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달립니다.
카메라는 아주 좋지만, 렌즈가 15년 이상된 구식이라서 방수가 안됩니다.
그래서, 중간 라이딩 사진은 없습니다.
운길산역에서 중간점검.
장마철은 시원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광속으로 떨어지는 체력을 보충하기위해 이동식을 10분간 먹기로 결정.
나란히 세워진 티티카카 미니벨로를 보면, 그저 좋습니다.
일본어로 '구우'는 흐림입니다.
오늘 날씨에 딱 걸맞는 자전거입니다.
비를 맞아도 멋있는 티티카카 스피드.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습니다.
오리지날 20인치 406 휠셋을 채택한 할아버지격 티티카카 스피드.
2007년식이니까. 올해로 7년째입니다.
티티카카는 7년동안 달려도 믿을만한 자전거입니다.
구정물덕분에 더럽혀진 기체.
크랭크셋도 엉망입니다. 스램 라이벌에게 미안해지는 날입니다.
티티카카 스피드 1.6도 적절한 모래퇴적물이 붙었습니다.
풀은 데코입니다.
어둑어둑한 운길산역 구석에.. 알톤 전기자전거 유니크 20
이것이 전기자전거의 위엄.
10분간 휴식시간에 열심히 충전중입니다.
실링이 잘 되는 자전거인덕분에, 열심히 충전하는 모습..
부럽고, 알톤의 기술력에 세삼 놀랍습니다.
아직까지 방수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고 싶지만...
라이딩을 개시했다면,, 임무를 완수해야합니다.
눈이 오는 날도 탔었고,, 겨울에 비를 맞으면서도 탔습니다.
이정도 가벼운 장마비는 그다리 두렵지않습니다.
운길산역 안녕...
방수 스피커의 위엄.
스피커가 방수가 아니고, 봉지에 살짝 넣어주면 방수가 됩니다.
역시, 노련한 라이딩 경력에서 나오는 생활 팁
밖에 더욱 세차게 내리는 빗방울에 한숨 잠시 쉬고...
그래도.. 한강을 열심히 따라서, 양수리까지 왔으니..
이제 북한강만 따라서 온만큼 달리면 됩니다.
브레이크가 비명을 지르며, 구정물을 마구 뿜어내며..
이번에 새로 개통했다는, 북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열심히 달려줍니다.
사진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북한강 자전거 도로는 신세계입니다.
열심히 자동차를 조심하며, 대성리로 향했던 고난은 이제 없습니다.
NEW 대성리역 도착.
촉촉하게 젖은 사나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비를 맞아서 좋아하는 2人
대성리역까지 자빠링없이 잘 도착했으니, 오늘 티티카카 미니벨로 라이딩은 역시나 완수입니다!
역에서 춘천에서 내려오는 전동차를 기다리며... 개인정비를 살짝 합니다.
60km이상 달려온 알톤 전기자전거 유니크.
방수문제 전혀없이, 완벽한 라이딩을 자축합니다.
어쨌든 대용량 배터리도 아니고, 6000짜리 기본 용량이지만, 용인에서 잠실로...
그리고, 잠실에서 양수리 거쳐서 대성리까지 문제없이 돌파합니다.
극심한 우중 라이딩 증거물1
극심한 우중 라이딩 증거물2
대성리는 언제와도 녹음과 젊음이 느껴집니다.
안개가 자욱한 대성리역
몸은 엉망이지만, 이런 라이딩은 미니벨로 라이더에게는 힐링이 됩니다.
기차역 대성리역만 익숙했는데, 전동차가 들어오니 기분이 묘합니다.
춘천가는 경춘선 전동열차.
기체가 촉촉하게 젖어서 더 멋있어 보입니다.
무궁화호의 칙칙함은 이제 끝.
자전거칸도 기본 스펙으로 갖고있는 신형 전동차.
사랑합니다.
대성리의 공기를 마지막으로 들이쉬며...
다음에 날 좋을때 한번 더 오리라 마음먹으며, 서울로 복귀
티티카카 미니벨로 전동차 탑승준비 완료.
차곡차곡 자전거 전용칸에 끼워넣습니다.
요즘 어느 역사나 잘 갖추어진 자전거 이동용 경사로.
젖어버린 티티카카 라이더들과 함께 양재동으로~
흙탕물에서도 빛을 발하는 07년식 레어템 스티커와 함께.
양재점으로 복귀합니다.
장마철, 비도 시원하게 내리는데 기분전환하러 자전거타고 대성리 라이딩.
이제는 어렵지않습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세상이 온 것.
맞습니다.
골수 티티카카 미니벨로 매니아. 양재점 직원들의 비맞으며 라이딩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