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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REVIEWER : ALENA33 | ||||||
 티티카카 미니벨로 - [한강->소래포구 라이딩] 서늘한 기운과함께 겨울시즌 아침라이딩을 시작합니다. 가을을 채 즐기기도전에 끝나버린 것에 아쉬워할 필요없습니다. 나름의 고요함과 여유로움이 겨울라이딩의 묘미이기 때문입니다. 한강수계를 기준으로 동쪽이든 서쪽이든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가볍게 미니벨로로 즐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젓갈열차로 인기가 크게 높아져있는 소래포구를 티티카카 미니벨로로 달려봅니다.   건대에서 출발 영동대교를 지나며... 아침출근차량으로 번잡한 도로와는 달리, 자전거길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순정스펙으로 너무나도 훌륭해서 그다지 튜닝할것이 많지않은 플라이트 F8  모임장소까지 나홀로라이딩은 입을 심심하게 합니다. MP3 + 외장스피커라면 1시간여 한강라이딩이 지루하지않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무선속도계겸 GPS 로거입니다.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성수대교.  곧이어 동호대교. 한강에는 큰 다리가 참 많습니다.  한강을 밥먹듯이 출근하시는 분들의 페이스가 높아서, 감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소래포구까지 갈길이 머니, 샤방라이딩으로 임합니다.  한남대교. 서울의 최대인기 자전거운동코스 남산 힐클라임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할 다리입니다.  한강 프라디아 인근에서, 점퍼를 벗으며.. 은근 겨울이라도 옷을 너무 두껍게 입으면 땀이 납니다.  반포대교 한강공원을 지나며...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 달리는 맛이 납니다. 빌딩과 아파트들만 보다가,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면 다른 세상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한강 여의도지구 63빌딩에 이릅니다.  마포대교.  한강너머 당인리 발전소. 지금은 열병합 시설로 운영되어,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나름 1930년대부터 운영된 역사적인 시설입니다.   당산철교. 인공으로 만들어놓은 섬이 참 아담합니다.^^  양화대교.  성산대교. 이제 한강은 무척 광활해집니다.  저멀리 한강-안양천 합수부가 보입니다.  대략 GPS는 20km를 찍습니다. 한시간정도 슬렁슬렁 달려오니, 모임장소에 당도합니다.  라이딩을 위해 몇가지 용품만 부착한 순수한 플라이트 F8 이렇게 순정에 가까운 사양으로 끌고나온것은 참 오랜만입니다.  드넓은 한강 하류에서... 기념 사진 찰칵   9:00 1차 출발팀 인증사진을 시작으로 소래포구를 향해 본격 나아갑니다.   안양천의 한산한 분위기. 시즌중에서는 엄청난 사람들이 자전거, 조깅 등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구일역에서 2차 합류팀   개울가같이 폭이 좁은 목감천을 따라 광명시를 향해 갑니다. 모래내, 홍제천, 창릉천 같은 자전거도로는 도심속에서 자동차를 피해 여유를 즐기기 참 좋은 공간입니다.   웅장한 광명경륜장에서 티티카카 찰칵. 최신 시설이 갖추어진 곳으로, 이다음에 경기가 있으면 꼭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이제 소래포구까지는 도로라이딩.  한참을 달려, 인천에 진입합니다. 이곳저곳 신도시가 들어서서 길이 무척 넓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옆으로 조성된 자전거 길을 달리며~   소래포구 어시장 도착!! ^_^   젓갈이 가장 대목인 시즌이라 엄청 쌓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나란히 주차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소래포구 역 앞에서 기념사진~! 이번 라이딩은 힐클라임같은 경쟁구간이 없다보니 모두들 온화한 표정입니다. 소래포구역은 수인선(수원-인천 철도)에 포함되다보니 인근 오이도역에서 4호선 전동차로 갈아탈 수 있게 참 좋은 위치입니다.   플랫폼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며..    지하철 끝칸은 자전거를 휴대하기에 참 편리합니다.  요즘 자전거 GPS의 대세. 스트라바 기록을 열어봅니다.  건대에서 소래포구까지 열심히 달려간 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천역에 하차. 양재천의 상류부터 서울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요즘 자전거도로는 정말 적극적으로 건설되어 있어서 미니벨로로 달려도 부담없을만큼 편리합니다. 도로가 거칠어서 어쩔 수 없이 MTB를 타야하는 구간은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시민의 숲을 지나, 양재동으로~~!! 티티카카 미니벨로타고, 소래포구 70km 겨울라이딩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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