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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REVIEWER : ALENA33 | ||||||
 티티카카 미니벨로 - 한강 첫눈 기념라이딩 12월 5일 드디어,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린날입니다. 정기라이딩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완수해야합니다. 그래서 출동합니다.  대설주의보임에도 평온한 하늘. 저멀리 남산이 보입니다.  영동대교를 건너며..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물고있는 자동차 행렬.  오늘의 라이딩 기체는 소중한 티티카카 플라이트 F8입니다. 프론트 휠셋을 에어시리즈 i24 모델에 들어가는 최상위 경량모델로 넣고, 리어랙을 토픽제품으로 장착합니다.  시원하게 뻗은 영동교.  한강의 겨울공기도 시원합니다.  밤에 보면 더 이쁜 성수대교.  저멀리 동호대교도 보입니다. 한강의 다리들은 저마다 사연들이 있고, 상부 혹은 하부 구조물이 이뻐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겨울답게 나홀로 달리는 한강 자전거길. 이미 시즌-오프 분위기가 된지 오래입니다.  모임장소까지 음악을 들으며, 나홀로 라이딩  선상카페도 있습니다.  한남대교 도착.   줄줄이 티티카카 미니벨로들. 샤방샤방 한강 라이딩을 위해 모두들 가볍게 챙겨옵니다.  출발전 인증사진은 기본~ 대단히 추운 날씨이지만,,,, 오늘을 불태울 총각들.     함께 달리면 신나는 한강라이딩. 가을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어갔던 길인데, 겨울엔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의도 지구의 랜드마크 63빌딩. 황금빛을 내뿜습니다.  지난 남한산성 힐클라임 라이딩 5등안에 들었던 바로 그 기체. 함께 달리는것만으로 영광입니다. +_+  한강 하류로 가면 광활해집니다. 어느덧 건대에서 출발해서 가양대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없는 한강.     토끼굴을 빠져나와 가양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한강 자전거길은 진입로가 많아져서 손쉽게 어느동네든 들어가기 좋아졌습니다.    한강에서 불과 5~10분. 바이키 강서점을 만납니다.^_^  강서 바이키에서 기념사진~ 언제 또 와볼까 싶지만, 한강길 따라서 샤방하게 또 오고싶습니다.ㅎㅎ  비닐인간 모드로 변신.  눈오니까요. 세상에... 순식간에 퍼붓고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건??? 근성!  열심히 눈을 맞으며,,, 돌아갑니다.   아까... 그 한강에서 광활한 사진 한컷.  순백의 티티카카가 눈을 맞이했습니다.  하염없이 퍼붓는 폭설. 과연, 한강 첫눈 기념하기에 부족하지않은 퍼포먼스입니다.  닦아도 닦아도 금새 눈 끼는 핸들바. 특제 티티카카 로고 스티커가 잘 보이도록 열심히 닦아가며 달립니다.  이제는 정말 아무도 다니지않는 한강. 첫 타이어자국을 남기며 전진합니다. 근성으로...  엉금엉금 라이딩으로, 안양천까지 간신히 도착.  눈사람이 되어가는 티티카카 라이더.    뽀드득 타이어 소리를 내며, 고요한 한강을 달리며...  당산역 인근에서 한강첫눈 기념사진~~!    눈발이 멈추지않아 지하철로 복귀합니다.   개찰구가 넓어서 편리한 9호선.   수줍게 접어놓은채 지하철로 복귀합니다.  도로는 엉망이지만, 시민의 발 지하철 덕분에 금새 목적지까지 도달합니다.    지난주 이포보의 젖은 기억을 떨쳐내기위해 반말의 준비를 했지만, 눈은 슬쩍 털어내면 별 문제없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덮혀버린 양재천.  순백의 기체가 돋보이는 상황. 신나게 달리면 위험하지만, 살금살금 눈맞으며 달리는 맛은 꿀맛입니다.  모두 무사복귀합니다. 눈맞으며 즐겼으니, 이제 합심해서 눈을 치우러 나갑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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