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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입문 로드바이크의 유망주 - 메리다 스컬트라 100

2016-02-12 19:40

조회 : 2540 추천 : 0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2016 입문 로드바이크의 유망주 - 메리다 스컬트라 100

로드바이크를 시작할때 워낙 각 브랜드별로 클라리스급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으므로 초보유저들에게 체감할만한 차이를 주기 어렵습니다.

공식화되어버린 시마노 ST-2400 클라리스 변속레버와 16단의 안정적인 기어셋은 대부분 브랜드 자전거들의 성능을 향상평준화 시켜버립니다.

남은것은 역시 자전거의 차체와 브랜드 가치입니다.

메리다는 최근 몇년간 세계 로드바이크 대회와 양산시판자전거 시장에서 큰 두각을 보이며 MTB 시대에이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있는데,

그 중심에는 스컬트라 100이 있습니다.

하이드로 포밍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된 스컬트라 시리즈는 기본형인 스컬트라 100 클라리스 구동계 모델부터

알루미늄 시리즈내 최상위인 스컬트라 400 105 22단 구동계모델까지 동일한 차체 플랫폼을 유지합니다.

상위 프레임의 기술을 가장 시작형의 모델에까지 써주는 공통성을 유지함으로 초보단계를 벗어나 중급수준까지 이르기까지,

소소한 업그레이드와 기능유지를 해가며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컨샙입니다.

하이드로포밍 알루미늄 프레임, 카본 포크, 인터널 케이블설계, 스무스웰딩, 테이퍼드 헤드셋 등의 우수한 차체 설계가 골고루 적용된 스컬트라 100의 요소요소를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FSA TEMPO 크랭크셋은 컴팩트 드라이브로 50-34T 구성입니다.

여기에 11-28T 로드 8단 스프라켓과 16단 로드에 한단계 더 높은 등급의 시마노 SORA 디레일러를 써주었습니다.

소라는 본래 18단 구동계에서 사용되는 기어인데, 8단인 클라리스를 대체하여 사용한 덕분에 차체색상과 같은 디레일러 색상을 넣어주었고,

조금이나마 클라리스보다 효율을 높였습니다,

사소한 차이이지만 스펙투자를 해주었습니다.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차체는 아주 미끈하게 제작된 유선형의 알루미늄 차체입니다.

색상도 블랙/그레이, 블랙/화이트로 제작되어 무광블랙의 멋을 한층 살렸습니다.

각부분에 있어서는 용접부위를 곱게 처리한 스무스웰딩을 적용했고, 각 튜빙은 하이드로 튜빙으로 제작하여 필요한 부분은 보강하되 불필요한 부분을 얇게 제작하여 무게를 줄입니다.

입문형 로드바이크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시마노 클라리스 변속레버입니다.

정식 명칙은 ST-2400이며, 이보다 상위레버에 적용되는 변속방식를 사용하므로 16단임에도 조작성이 극히 양호합니다.

당기면 브레이크,

전체레버를 안쪽으로 밀면 업쉬프팅.

작은 내측 레버를 밀면 다운쉬프팅이 됩니다.

로드바이크에 사용되는 원터치 레버라고 이해할 수 있므며, STI레버라고도 불리웁니다.

외부로 돌출된 작동케이블을 숨기고, 깔끔한 로드바이크의 모습을 강조하기위해 인터널 루팅이 설계됩니다.

차체로 들어가는 부분은 작게 제작하여 고정력을 높이고, 후면으로 빠지는 곳에서 분리식 마운트를 설계했기때문에 정비성도 양호합니다.

완성도를 높여주는 각 용접부위의 스무스웰딩 역시 충실히 작업되어있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고, 운동성을 높이기위해 뒷 프레임을 바퀴쪽으로 최대한 모았습니다.

브레이크는 듀얼 피봇방식의 로드 암입니다.

로우림 스타일의 700C 휠셋은 하이림의 화려한 입문로드바이크보다 성능을 우선시하여,

경량성을 강조했고 맥시스 700 X 23c 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공기압이 최대 130 PSI 까지 들어가기때문에 입문 로드치고는 상당한 고압을 유지해줍니다.

차체가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면 포크는 차체의 색상과 일체감있게 제작한 카본이 사용되었습니다.

로드바이크는 딱딱한 타이어를 사용하기에 고속주행중의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과 진동에 취약한데, 카본포크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형상이 블레이드 타입으로 제작되어 강성이 높습니다.

국제 로드바이크 대회 규격인 uci 인증으로 프레임의 성능이 입증되어있으며,

각종 정보에대한 스티커는 싯튜브에 몰려있습니다.

500사이즈의 실측무게는 9.5kg으로 입문로드로써 충분합니다.

안정감있는 조향력과 단단함을 느낄 수 있는 차체설계로 테이퍼드 헤드셋이 적용됩니다.

상부에서 하부로 올수록 넓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스펙의 자전거들 중에서는 역시 메리다 스컬트라가 요소요소 차체의 설계가 우수합니다.

2016 메리다 스컬트라 100

엔트리급과 윗급 모델의 차체차이를 두는 브랜드들에 많은편인데, 메리다는 상위모델의 프레임을 클라리스급 모델에까지 적용해주며,

단순 스펙뿐 아니라 차체의 장점을 제공해준점이 최근 몇년간 대인기를 끌었던 원동력입니다.

2016 모델에서도 탄탄하게 갖추어진 부품들의 사양 + 차체의 높은 완성도가 일품입니다.

메리다 스컬트라 100은 클라리스급 입문 로드바이크이면서 초보유저의 짧은 기간에 한정하여 즐기는 자전거가 아닙니다.

조금씩 꾸며가면서 타거나 개인의 로드라이딩 성향에 맞추어 필요한 사양을 높여가면서 충분히 오랫동안 로드바이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진정한 입문용 로드바이크입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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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우 2016-10-25 00:14	가격대는 어떻게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