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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 ||||||
  입문 접이식 미니벨로를 업그레이드하다 - 티티카카 플라이트 P7, P8 티티카카 플라이트 F8과 F7을 중심으로 입문급 접이 미니벨로 시장의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에 티티카카 브랜드는 더욱 입문 접이식 미니벨로 라인업을 탄탄하게 갖추기위해 플라이트 P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기존의 F시리즈가 수평한 디자인의 차체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다면, P 시리즈는 기본적인 부품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차체의 모양을 조금 기울기를 주어 좀 더 타고 내릴때 편한 자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일종의 입문 접이식 미니벨로를 살짝!! 업그레이드하여 중간중간 가격대의 모델로 채워나가게 됩니다. 그중에서 7단 모델은 플라이트 P7이고, 8단 모델은 플라이트 P8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어단수의 차이에는 실질적인 기어체계 변경에따른 허브, 스프라켓 기어, 디레일러, 변속레버 등의 부품들이 함께 등급차를 만들게되며, 눈에 잘 보이지않는 이중림 휠셋이나 프레스타 방식의 밸브같은 변화도 있습니다.   플라이트 P7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마노 TZ-31 7단 뒷 기어를 달고있고, 52T 크랭크셋을 달았습니다. 여기서... 플라이트 F시리즈보다 비싼 크랭크셋이 등장합니다. 알루미늄 가드가 양쪽으로 부착되어있고, 크랭크암의 등급도 더 높습니다. 단순 차체의 디자인으로 플라이트 F보다 P시리즈의 가격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묘하지만 크랭크셋이나 기타 약간씩의 부품차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이트 F7보다 플라이트 P7이 약간 더 윗급이 맞습니다. 기어는 동등하게 7단입니다.  안장에서도 표준안장보다 약간 더 납작하게 넣어주었는데, 다행히...엉덩이 뼈가 닿는 부분은 나름 넓고 평평하기때문에 초보자들에게도 부담은 적은편입니다. 물론, 자전거 자체가 오랜만이라면,,,, 적응할때까지는 젤커버의 도움이나 안장자체를 더 편한것을 찾아야겠죠.  차체가 살짝 기울어진 접이식 구조는 원래 접이 자전거 자체가 타고내리기 쉬운 구조이더라도 더 수월하게 해줍니다. 사소한 차이이긴한데, 다리를 차체 가운데 부분으로 들어올려서 탑승할때 도움이 됩니다.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티티카카 플라이트 시리즈에서도 무광블랙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대부분 유광택의 차체만 제작했는데, 사회 전반적인 상품들의 유행을 따라 무광이 만들어졌네요. 플라이트 F나 P는 아니지만... 축소형이라고 불리우는 티티카카 미니 F7의 경우는 지난 늦가을에서 올해초까지 무광화이트, 무광블랙, 무광레드까지 내놓은 상태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전개하고있다는 점도 티티카카 미니벨로의 장점인듯합니다.   차체 접이레버와 핸들포스트의 접이레버는 모두 2세대급을 적극 사용하여, 기존까지 20-30만원대 자전거들이 사용하던 1세대 접이레버의 조작감과 정비성을 압도해버립니다. 실제로 레버를 조작할때 체감되는 성능차가 심한편이라서, 자전거를 자주 접을지말지... 그것을 고민하게할 정도입니다. 플라이트 계열이 무늬만 좋고, 기능적인 부분이 떨어졌다면 지금까지 확장하기 어려웠겠지만... 이미 2세대급 레버를 사용한지 6년째를 맞이하여 레버자체의 안정성과 검증기간도 충분히 확보된 대표적인 장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티티카카 플라이트는 압도적인 인기로....순백의 기체입니다. 그리고, 최근 1~2년사이 전세가 역전되어 플라이트 F7보다 약간 더 가격대가 높은 모델임에도.... 유저사이의 인기는 더 높아진 기종입니다. 탄탄한 알루미늄 크랭크셋의 가드나 안장이 생각보다 편했다는 평이 유효했는데, 수평탑의 디자인보다 기울기가 있는 플라이트 P7의 모양이 타고내리기 수월해보인다는 장점도 더했습니다. 물론, 298,000원으로 일단은 20만원대 턱걸이인 플라이트 F7의 가치는 확실히 유지되지만, 약간의 자금여유가 있다면 플라이트 P7이 더 좋아보이는 부품들이 들어갑니다.     제대로 접을 수 없고, 접었을때 스스로 서있지못하는 접이식 미니벨로는 점점 퇴출되는 분위기입니다. 적어도 이정도의 접의 편의성과 안정감있게 서있어야한다는 기준은 플라이트 시리즈부터입니다. 플라이트 P7은 접이식 미니벨로입니다. '접을 수 있는' 미니벨로가 아니구요.! 생각보다 접는것에 적극적이지않는 자전거들이 많기때문에 티티카카 플라이트 계열이 판매숍이나 사용유저 모두에게 환영받는듯합니다. 2016년 2월 현재 플라이트 P7의 출시색상은... 화이트, 블랙, 무광블랙, 그레이, 네이비, 망고 총 6가지에 이릅니다. [공식 판매 가격 348,000원]   지금까지 플라이트 P7이었다면...한층 더 성능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는 플라이트 P8입니다. 이모델은 플라이트 다단화 모델들로 넘어가기 직전의 기종으로 싱글 크랭크셋 시리즈내 최강 사양입니다. 같은 8단이라도...같은 8단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8단내 최고등급인데요...   우선 핸들 조작부품들의 사양이 충실합니다. 시마노 M310 트리거 변속레버, PROMAX XL-86 알루미늄 투핑거 방식의 브레이크레버. 샌드 블랙 마감된 알루미늄 핸들바. 단단하게 고정된 락그립입니다. 접이식 차체가 3세대급의 다혼과 비교하는 것은 약간....무리가 있긴하지만. 핸들부품만 두고보면 40-50만원대 다혼 모델들보다 상위사양을 씁니다. 접이차체가 2세대급인 티티카카 이기에, 각 부품들에 있어서 적극적인 투자가 보입니다.  특히 기어장치는 현재 발매되는 8단 기어장치의 등급중 최상위라는 시마노 아세라입니다. 8단에는 논-그레이드 8단체계와 시마노 알투스, 그다음이 시마노 아세라입니다. 정식 명칙은 RD-360 Acera 체인도 KMC 니켈 코팅된 것으로 구동효율도 높이고, 묻지마 8단 스프라켓이 아닌...반짝반짝 광이나는 시마노 HG41-8-au 11-30T 스프라켓을 사용하여 역시 등급내 최고사양입니다. 비슷하게 비교하는 플라이트 F8에 비해서도 한단계 높은 사양의 8단으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적어도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8단이라고 말하는 일반 접이식 미니벨로들 중에서는 티티카카 플라이트 P8이 가장 높은 사양의 부품들로 구성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휠셋은 7단 모델들보다 강화된 이중림 구조, 프레스타 밸브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타이어는 모두 공통으로 조합되어 100 PSI 타이어를 유지합니다. 기어의 사양과 타이어 조합덕분에 발군의 스포츠 성능을 뽑아낸다는 것이 티티카카 플라이트 P8의 장점이겠습니다.   티티카카 플라이트 시리즈 전체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2세대급 레버입니다. 핸들포스트도 같은 2세대 타입을 사용하는데, 플라이트 시리즈가 2010년에서면 1세대급을 사용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2세대급을 사용하여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순백의 화이트 프레임 색상을 중심으로 플라이트 P8 역시 다양한 색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현재 화이트, 블랙, 무광블랙, 망고, 레드, 그레이 6가지에 이르는 다양성이 있습니다.    20-30만원대 접이식 미니벨로에서 가장 많은 추천과 비교를 하고있는 플라이트 P8과 P7을 구분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인기시리즈 플라이트 F 시리즈의 부품 업그레이드를 더욱 세밀하게 투자해주면서, 플라이트 입문 라인업을 촘촘하게 만들어준 것이 플라이트 P시리즈입니다. 게다가 약간이 디자인 차이나 모델간 색상들이 다르기때문에 그런 느낌차이로 미니벨로를 결정짓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미니벨로가 최신 유행의 로드바이크의 위세에 밀려 크게 위축되었으나, 접이식 미니벨로는 어느때보다도 실용성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중입니다. 여기에 기대이상의 스포츠 성능까지 발휘하면서 주력 바이크와는 별도로 하나쯤??? 보유할만한 가치도 생기고있고, 아예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전문적인 로드보다는 자주탈것 같지도 않은 자전거를 조금이라도 만만하게 시작하면서 재미를 붙이는 장르로 접이식 미니벨로가 좋은 컨샙입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보면...한번쯤 한강에 바람쐬러 펼쳐서 탈 수 있다는 장점...접이식 미니벨로는 여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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