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키 - 생활속의 자전거

클래식 로드바이크의 만남 - 언플러그드 로드스터 3.0 클라리스급 16단

2015-08-21 15:01

조회 : 2356 추천 : 0

클래식 로드바이크의 만남 - 언플러그드 로드스터 3.0 클라리스급 16단

바이키 체인점에는 여러 공동구매 브랜드를 좋은 가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입문유저들 사이에 자리를 확고히 다진 티티카카 미니벨로가 가장 유명하며,

하이브리드 브랜드로 디자인과 대중성을 내세우고 있는 크루(CREW) 브랜드도 있습니다.

언플러그드 브랜드는 과거 2007~2009년 주력으로 다루던 바이키 중심모델이었으나 이후 크루나 티티카카에 집중하느라 최근에 와서야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출시된 언플러그드 브래스가 클래식 스타일 입문형이라면,

로드스터 3.0은 본격 클라리스 구동계를 사용한 클래식 로드바이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시마노 클라리스 8단 로드구동계를 장착하였습니다.

로드세팅은 기어효율이 좋아서 다단화된 하이브리드에서 좋은 성능에 도움이 됩니다.

최신 클라리스는 입문 로드바이크에 이미 표준이 되어있습니다.

은색으로 컴팩트 크랭크셋을 달았습니다.

앞 클라리스 디레일러를 활용하여 최대 16단 로드기어를 지원합니다.

하이브리드 계통은 앞이 1단이나 3단이 많지만,

언플러그드 로드스터 3.0은 더블 크랭크셋에 의한 정식 16단입니다.

차체에 언플러그드 로고.

크로몰리로 제작되어 얇고 늘씬하게 차체라인을 만들어냈습니다.

알루미늄 차체나 카본 차체처럼 기교를 넣지않고 직선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클래식 로드바이크를 위한 포인트!!

은색 부품.

퀼스템을 사용하여 실버의 클래식함을 극대화시킵니다.

최신 로드바이크나 MTB에서는 어헤드 방식의 규격을 사용하지만,

과거 로드바이크에서는 퀼스템의 얇고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추구했죠.

시원시원한 디자인의 700c 로드바이크의 휠셋과 클래식 드롭바의 조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변속레버는 시마노 클라리스를 사용하여 최신 기어조작계를 제공합니다.

브레이크와 변속장치를 하나의 레버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큰레버와 내측의 작은 레버를 만져주면 제동, 업쉬프팅, 다운쉬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보다 숙여서 탑승하는 로드바이크 핏입니다.

부드러운 라운드 드랍바 모양과 전체 은색부품들을 적극 사용한 밝은 느낌을 줍니다.

반짝이는 크롬 색상 림의 디테일도 살아있습니다.

언플러그드 로드스터 3.0은 앞서 출시된 브래스 시리즈에 이어 본격 클래식 로드바이크의 완성형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크로몰리 프레임의 깔끔한 차체라인에 대부분 은색으로 가벼운 느낌의 부품들을 적극 사용하였고,

시마노 클라리스 최신 16단 로드구동계를 탑재하여 성능적인 부분들도 신경썼습니다.

화려한 차체의 데칼이나 튜빙의 굵고 얇은 변화를 주는 기교는 넣지않았지만,

정직한 디자인과 깔끔함을 무기로 삼았습니다.

화려한 로드보다는 캐쥬얼하게 자전거를 즐기는 것을 유저를 위한 2015년 신작입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0)

이글을 Email, SNS (페이스북,트위터)로 저장,공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