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군더더기없이 박스형으로 단정하게 접히는 기능.
그 하나만으로 브롬톤을 표현하기 충분합니다.
이미 이런 형태로 접히는 구조는 오래전에 완성되었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다듬고, 개선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노력하느라,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브롬톤 M3L 모델은 내장기어 3단으로 구성된 심플한 기어를 사용합니다.
외부의 어떤 기어장치도 없이, 통허브 내에서 기어비율을 3단으로 조정해줍니다.
그것을 위한 변속선은 일명 '토글체인'이라는 장치를 써서 허브 동축으로 외부로 노출됩니다.
크랭크셋은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싱글 체인링을 사용합니다.
브롬톤 중에서도 특별한 색상 로우락카(RL)
금속 본연의 색을 잘 표현했고, 튜빙과 튜빙사이를 잇는 용접부위는 금색으로 노출되도록 처리했습니다.
M바 핸들바는 클래식 디자인 자전거의 얼굴입니다.
넓지않고, 간편하게 그립을 잡고 달리는 맛은 일반적인 일자핸들바나 사이클의 드롭바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브롬톤은 작게 접기위해 16인치 휠셋을 채택했습니다.
스트라이다와같은 표준 305규격보다 주행성을 고려해서 349 규격을 사용합니다.
신형으로 발매된 제품인만큼 실버 스포크, 허브, 림 등으로 클래식함을 더했습니다.
로우락카 브롬톤에만 볼 수 있는 황금의 용접선.
굵고 튼튼한 이미지입니다.
브롬톤은 핸들바를 남겨둔 상태로 접으면 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경우 짐받이가 있는 타입의 브롬톤이 더 유리하지만,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때 M3L 모델도 충분합니다.
브롬톤 M3L TG 색상.
브롬톤이 옛날 접이식 자전거에 머물지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부분중 하나.
바로, 프레임 도장입니다.
과거 자전거 기능중시시대에는 차체의 색상은 한결같이 검은색이나 은색이었지만,
요즘 자전거 선택에서 프레임 색상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런점에서 브롬톤의 발매색상은 그 어떤 브랜드 자전거들보다도 다양하고, 매력적입니다.
터키쉬 그린은 민트 색상이라고도 하고,
밝은 느낌의 자전거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합니다.
SA제 내장기어의 디테일.
몇해전까지는 스투미-아처와 스램제품을 번갈아 사용했지만,
최근의 브롬톤은 SA제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브롬톤은 다혼, 티티카카와는 달리 스윙방식으로 접습니다.
그래서, 접을때 체인이 텐션을 잃고 늘어나는데, 그것을 보정해주는 텐셔너가 플라스틱 구조물로 장착되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의 브롬톤 디자인.
세세한 부분에 신경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 브레이크레버는 2013년식부터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M바 핸들바.
S바는 일자 핸들바이고, P바는 멀티포지션으로 일명 '코끼리'핸들바 입니다.
내장기어 3단을 변속할 수 있는 레버.
토끼를 보는듯 합니다.
노출되어있는 두개의 귀는 일체형으로 붙어 있습니다.
티탄컬러로 마감된 브롬톤 캘리퍼 브레이크암.
일반적인 로드브레이크와는 달리 선처리가 아래에서 위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강한 힘을 발휘하므로 밀리는 듯한 느낌이 없습니다.
브롬톤은 영국생산, 오리지날 부품을 고수하여 사용, 컬러에따라 모델간 가격차이가 있는만큼 경제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버디, 바이크프라이데이와 함께 최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되며 몸값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MTB에는 없는 최소 폴딩 기능이나, 요소요소 퀄리티가 높은 부품들과 그 부품들의 조합이 브롬톤입니다.
접거나 펼쳤을때 디자인에서 한번 호감, 의외로 진득한 주행능력에서 또 한번 호감을 느끼는 미니벨로입니다.
강한 성능보다는 가볍게 접이식 자전거를 즐기고 싶다면 브롬톤은 정말 매력적인 자전거입니다.
다양한 색상선택, 사양별로 개성있는 모습.
그것이 브롬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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