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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전문점에서 바라본 P6R의 모든것 - 상급 폴딩미니벨로

2013-05-26 19:42

조회 : 4765 추천 : 0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브롬톤 전문점에서 바라본 P6R의 모든것

BROMPTON P6R

마치 코끼리 귀를 연상시키는 멀티 포지션 핸들바,

내장 기어 3단 , 외장기어 2단 복합구성으로 폭넓은 6단 기어장착,

리어 랙으로 폴딩안정성과 필요할때 짐적재가능.

위 3가지로 특징지을 수 있는 브롬톤 P6R의 이모저모를 사진 41장으로 파헤쳐보겠습니다.

브롬톤은 기본적으로 작은 박스에 담을 수 있을만큼 컴팩트 사이즈로 접을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유저들이 갈망하는 폴딩미니벨로입니다.

주행성능 자체가 뛰어난 자전거는 아니지만,

폴딩성능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특정 부위가 돌출되지않도록 구겨넣는 느낌으로 접힌다는 점이 특장점입니다.

이때문에 설마 이렇게 작게접히는지 실물을 본 유저들이 고가임에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자전거입니다.

짙은 자주색 같으면서,

마치 유명한 몰튼 TSR 팥죽색상을 연상시키는 CL 컬러.

브롬톤 색상표의 CL 느낌과, 실물의 CL은 또 다릅니다.

가장 최신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양쪽모두 브롬톤의 컴팩트 폴딩을 강조하는 디자인 데칼이 돋보입니다.

P타입 핸들바

멀티포지션을 제공하는 핸들방식으로, 상단과 하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상단을 잡았을때, 제동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하단은 맞바람일때 유리한 핸들포지션이므로, 제동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 탑승해야합니다.

각 부위에서 일반 자전거에서 주로 접하지못한,

클래식함이 묻어납니다.

이때문에 브롬톤의 부품이나 용품 호환성은 극히 떨어지지만,

이미 한국에 브롬톤이 보급된지 오래되어 수급은 어렵지않은 편입니다.

브롬톤 P6R의 구동계 부분.

스튜미 아처 브랜드의 내장 3단기어와 브롬톤 특유의 외장 기계식 기어장치가 있습니다.

총 6단의 기어비를 제공하는데, 일반 2단 브롬톤이나 3단 브롬톤보다 중간 영역을 채워주므로 여행용으로 각광받는 사양입니다.

실제로 P6R유저들중에서는 장거리 여행자가 제법 있습니다.

브롬톤 2013년 신형 브레이크 레버가 장착된 P바

내장기어 조작형 토끼귀 3단 변속레버와,

벨 겸용으로 사용하는 외장 2단 변속레버가 장착되었습니다.

그립은 멀티포지션바에 어울리는 소프트타입이 부드럽게 장착되었습니다.

신형 브레이크 레버의 디테일

브롬톤의 16인치는 일반 16인치보다 큰 규격인 349 사이즈이므로 주행성이 양호합니다.

20인치 접이식 미니벨로에비해서는 돌파력이 떨어지지만 고른 노면에서는 정속주행에 유리한 휠사이즈입니다.

또한, 100 PSI 고압타이어를 기본 장착하여 미끄러짐에 강하면서, 효율높은 도로반응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브롬톤의 전용 짐받이.

접었을때, 자전거를 끌 수 있도록 바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선 디자인이 많고,

실버 부품들이 장착되어 클래식한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랭크셋의 브롬톤 디자인 디테일

접었을때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특정 부위가 부담되도록 돌출되지않아서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특히,

지하철, 기차, 버스까지 이용가능한 범용성에서는 브롬톤의 폴딩사이즈는 독보적입니다

장시간 라이딩에도 유리한 P 핸들바.

브롬톤에서만 사용되는 수직타입의 멀티포지션바입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타입으로 생산된 브롬톤 짐받이.

머드가드가 함께 장착되었는데, 머드플랩이 물이 튀는 것을 잘 잡아줍니다.

프레임과 포크에서 옛스러운 디자인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발매이후 이 곡선 디자인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다이얼 잠금 방식을 사용하여 폴딩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안전에서는 가장 유리한 구조입니다.

또한 약간의 유격감이나 잡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단 포지션을 취했을때 주의문구

우측 내장 3단 변속레버

일명 '토끼귀'

좌측 외장 2단 변속레버

벨이 함께 부착되어있습니다.

프랑스 제팔 브랜드의 브롬톤 전용 펌프.

압력이 높지는 않지만, 비상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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