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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 ||||||
 16인치 폴딩미니벨로의 부활 -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tikit) 폴딩미니벨로 시장에서 16, 18인치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철수하면서 실질적으로 명맥을 잇는 자전거들이 브롬톤, 버디정도였는데,
바이크 프라이데이 브랜드에서는 티킷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인기로 브롬톤이 가장 성공했다면,
전세계적으로 여행용 제품으로 인기있는 기종은 버디와 티킷입니다.
특히,
티킷은 미국의 정통 여행용 자전거 제작회사의 제품인만큼,
전량 미국 오레곤주에서 직접 생산되며, 개별 유저의 오더에 맞춰 개별 커스텀 제작해주기로 유명합니다.
위 사진의 모델은,
커스텀 티킷에 준하는 기본 스펙의 양산 티킷 임펄스 폴딩 사양입니다.
동영상 등으로 잘 알려진 3초 폴딩 자전거의 주인공이기도합니다.
(링크 참조)
고화질 직접 찍은 사진 기반으로 리뷰소개하겠습니다.
 마이크로 쉬프트 디레일러와 스램 PG계열 8단 구동계를 기본 장착했습니다.
버디, 브롬톤, 티킷과 같은 자전거들은 다른 브랜드 제품들보다 상대적으로 구동계 사양이 높지는 않은편인데,
기본 폴딩 미니벨로 성능으로 비교해본다면 준수한 기어성능을 발휘합니다.
 싱글 크랭크셋으로 53T 대구경입니다.
휠사이즈가 작아질수록 크랭크셋을 키우거나 스프라켓을 더 작게 제작하여 부족한 기어비를 보강하는데,
실용 주행에서 위 8단 구성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티킷의 경우 일반 바이크 프라이데이 모델들과달리 기어비를 줄이고,
가볍게 근교의 여행과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조한 모델이기때문에 간결한 기어구성을 중점두고 있습니다.
 메인 크로몰리 튜빙과 티킷 로고.
Ink Black 컬러 도장으로 바프의 기본 색상입니다.
바프는 브롬톤처럼 일반 컬러와 프리미엄 컬러가 각각 색상가격을 달리합니다.
 싯마스트에 바이크 프라이데이 로고.
다른 접이식 자전거들과 달리 볼트식 싯클램프를 채용하는데,
바프 특유의 폴딩방식으로인해 안장의 높이를 조절하지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일반 어헤드 방식 스탬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포지션을 수정할 수 있고,
핸들 마스트도 높낮이를 조절하여 클램프 고정하므로 개별 유저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범위가 넓습니다.
 스램 8단 변속레버와 텍트로 브레이크 레버입니다.
황금색의 장치는 회전식 벨입니다.
 바이크 프레이데이 여행용 엠블럼.
 티킷 임펄스 폴딩장치는 브롬톤과 같은 다이얼 방식 폴딩입니다.
3초폴딩을 포기하지만 견고하여 더욱 안정성있는 여행자전거를 꾸밀때 도움이 됩니다.
 폴딩할때 바닥에 닿는 부위에 풋 러버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티킷은 브롬톤, 버디와 같이 스윙하여 접는 구조이며,
여기에 추가하여 싯마스트가 앞으로 접히기때문에,
다른 폴딩모델들보다 기술적으로는 발전적인 설계를 자랑합니다.
 16인치 349 규격의 휠셋을 적용했습니다.
타이어는 순정에서 마라톤을 적용하여 여행용 자전거 기본에 충실함을 강조했습니다.
 크로몰리 16인치 포크와 마라톤 타이어
 별매인 머드가드가 설치 가능하고,
질긴 타이어와 튼튼함이 느껴집니다.
 티킷 전체적인 모습
  견고한 폴딩 싯마스트와 브랜드 로고, 모델 로고가 자리잡았습니다.
  티킷 역시 다른 바이크 프라이데이 제품들처럼 안장이 별매로 수입되어,
사진용으로 벨로 안장을 장착했습니다.
폭신한 안장이나 얇은 안장에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자전거입니다.
 접었을때 손잡이 기능을 겸하는 장치,
현재 발매된 폴딩미니벨로 제품들중에서 가장 심오한 디자인입니다.
 제동력이 우수한 텍트로 V 브레이크암을 장착했습니다.
 빨간 손잡이는 폴딩했을때 들 수 있도록 무게중심이 맞는 곳에 위치합니다.
 안장을 타격하는것으로 폴딩 싯마스트를 접고,
 리어 프레임을 스윙하여 접습니다.
 핸들을 접으면 폴딩이 완성됩니다.
 손잡이를 잡고 끌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손잡이 부분 디테일
 빨간 손잡이를 잡고 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확실히 실용위주로 많은 부분을 신경쓴 모델입니다.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은
2007년 발매된 모델로, 폴딩미니벨로의 역사 자체는 짧지만, 가장 최신의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자전거입니다.
여행전용 자전거 브랜드에서 제작한만큼 기본적으로 튼튼함과 실용성을 모두 살렸습니다.
입문급에서 많이 알려진 다혼이나 티티카카와 같은 브랜드보다는,
버디, 브롬톤계열쪽에 가깝고 스윙방식의 설계중심 폴딩미니벨로입니다.
가격대비 사양은 아쉽지만,
정통 16인치 폴딩미니벨로이면서, 충실한 기본 주행성, 디자인 독창성, 타는 재미가 있는 자전거입니다.
BIKE FRIDAY ti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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