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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도와주는 전기자전거 - 알톤 유니크 20 라이딩후기

2013-05-11 14:50

조회 : 8125 추천 : 0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바이키 매장에서 시승이벤트를 진행중인 전기자전거로 퇴근을 해봅니다.

알톤 유니크 20

무려 8단 튜닝사양 + 타이어 튜닝사양입니다.

마침 비가 내려서 촉촉한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운치도 선물로 얻었습니다.

알톤 유니크는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입니다.

라이더가 페달을 밟아서 충분히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의 힘을 얼만큼 빌릴지에따라 감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모델인만큼 일반 사양보다 조금 더 주행성이 좋았지만,

순정의 유니크 20에서도 기대치의 성능은 발휘됩니다.

랜덤 컬러로 부착되는 탈부착식 배터리.

리툼-폴리머 타입으로 전력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고,

무게도 과거의 납축방식보다 휠씬 가볍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물론 너무 추운날에는 전기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친환경 모터-전기방식의 공통사항입니다.

디레일러도 8단용으로 바꾸어야하지만,

우선 8단용 스프라켓 휠셋과 11-30T 스프라켓으로 변경된 사양

유니크 20의 강점은 깔끔하게 잘 나온 프레임 디자인인 덕분에,

일반 접이식 자전거의 그것에비해서도 큰 차이가 나지않습니다.

외장으로 배터리를 짐받이에 부착하거나, 안장가방 등으로 넣은 방식보다 깔끔함이 일품입니다.

앞에서 바라온 유니크 20

측면사진.

폴딩미니벨로의 디자인을 취한 덕분에, 안장과 핸들포스트 조절로 다양한 신장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신장 171cm 성인 남성이 타는 자세입니다.

안장을 낮추거나 높이면 남녀노소 탈 수 있다는 대중성이 장점입니다.

배터리 디테일 사진

조명도 들어오는 디스플레이

대략적인 배터리 잔량이나, 전기 어시스트 감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버튼으로 간단히 조작되어 초심자도 다루기 쉽습니다.

아래는 주행거리, 위는 달리는 현재속도를 시원하게 보여줍니다.

퇴근하던날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서 인력을 많이 활용했지만,

다음날은 전기를 충전하여 무척 쾌적하게 잘릴 수 있었습니다.

평지에서는 맞바람일때 대단한 도움이 되고,

오르막에서는 사실상 힘을 거의 쓰지않아도 될정도로 쾌적합니다.

멀리서 바라본 핸들바 부품들.

알톤 유니크 20은 볼수록 매력입니다.

미니벨로 라이더라면 한대정도 출퇴근용으로 혹은 근거리 여행에 활용하기에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알톤 유니크의 폴딩된 모습.

원룸생활자에게는 상당한 보관메리트가 있습니다.

지하철 이동, 고속버스, 열차탑승에서도 장점을 발휘합니다.

일반적인 승용차의 트렁크에도 거뜬히 적재됩니다.

뒷편에 세워져있는 여행용 미니벨로 버디와 함께 잘 어울립니다.

알톤 유니크는 이미 실용성에서 입증되었고,

앞으로도 자전거입문, 실용 출퇴근라이더 등등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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