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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 ||||||
 인력과 전기의 만남 - 알톤전기자전거 유니크 20 2012년식 녹색성장과 교통체계의 재편에따라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전기자전거는 사실상 전동스쿠터 수준이거나 노약자를 타겟으로 출시되곤 했었는데, 근래 출시되는 제품들은 복합구동방식과 디자인적인 마감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1년전 알톤에서 출시했던 전기자전거에비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2012년식의 현주소를 공개합니다.   전기자전거이면서 기본적으로 인력을 기초로 설계되었습니다. 후륜은 전통적인 자전거의 형태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시마노 7단 구동계를 달았고, 탑승자가 평소에는 평지위주로 자전거를 즐길때는 인력으로 구동하는 비중을 고려했습니다.  싱글 크랭크셋에는 특별한 장치가 내장되어있습니다. PAS (파워 어시스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탑승자가 페달을 밟는 감도에 감응하여, 전기모터를 굴릴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통상 인력으로 구동하는 방식에 효율저하없이,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설령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일반 주행에 무리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플랫바에는 외장형 변속장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시마노 그립쉬프트 레버로 총 7단을 인디케이터를 통해 확인하며 조작할 수 있습니다.  좌측레는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주행중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파워 어시스트 감도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모터의 도움을 적게 받을지, 많이 받을지에대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이는 맞바람이나 경사가 있는 코스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 구동력의 핵심이 되는 내장모터입니다. 406 휠셋의 앞 허브에 내장되어, 효율있게 주행을 도와줍니다.  V브레이크암이 설치되어, 충분히 강한 힘으로 제동할 수 있습니다. 전기방식으로 달리다가 필요할때 제동할 수 있는 기능에서는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제동레버에 기계식 제동 케이블도 들어가고, 전자식 센서라인도 들어갑니다. 제동하면 자동으로 전력이 끊어지기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멈출 수 있습니다. 과거 단순 쓰로틀 형식으로 전기구동하던 방식보다 발전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핵심이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36V 전압에 용량이 6000A/h 이기때문에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기본 어시스트모드 1단일때 65km내외 주행이 가능하고, 6단 모두 활용하더라도 40km주행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주행할때 어느정도 주행의 관성을 고려했을때 유동적일 수 있지만, 도심생활자에게 충분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연내 대용량 배터리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중장거리까지 성능을 기대해봅니다.  외부에서 배터리 자체의 온-오프 버튼이 있고, 실링처리된 커버를 벗기면 배터리 분리없이 즉시 충전케이블 연결도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전용락과 결합되어 열쇠없이 뺄 수 없으므로 도난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유니크 20 모델만의 장점. 핸들포스트와 안장을 낮추어 부피를 줄이는 기능입니다. 매그넘, 이스타 모델은 주행성이 좋지만 보관에 신경써야하고, 유니크는 실내보관성까지 염두한 강점이 있습니다.   * 총평 알톤의 신형 전기자전거는 그동안 성능이 미흡했거나 디자인적인 만족도가 떨어졌던 제품들을 충분히 보완한 제품입니다. PAS 시스템은 인력으로 자전거주행과 전기를 결합함으로써 선택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자동 감응 센서로 필요한 만큼 구동하는 기능이나, 제동에의한 전원 자동차단기능으로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엿보입니다. 배터리를 프레임 자체에 탈부착토록 깔끔한 디자인 마감이나, 자전거 자체의 무게배분에 신경쓴 흔적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입브랜드 못지않은 완성도와 구동방식의 잇점이 충분한 제품입니다. 도심생활유저 위주로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고려하시는 유저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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