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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 ||||||
 슈퍼스펙! 20단 크로몰리 스프린터 - 티티카카 에어 D20 ver. SHIMANO 105 2011년은 티티카카 미니벨로 브랜드에 있어, 폴딩모델들의 비약적인 라인업 전력증강이 눈에 띄었던 한해입니다. 특히, 브랜드 탄생 5주년 기념모델 에어 T18의 풀-티아그라는 깜짝 놀라게 할만한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2012년 신모델 공개는 이와 맞물려 가히 슈퍼스펙이라고 불릴만한 크로몰리 폴딩스프린터를 내놓았습니다. 상큼한 겨울사진으로 새모델을 전합니다.     중후함과 정확성을 살린 구동계 시마노 구동계는 빠르진않아도 부드럽게 잡아주는 기어의 변속감이 일품입니다. 에어 D20에 적용된 구동계는 풀-105 등급으로 시마노 신형 5701 등급으로 도배되었습니다. 10단 스프라켓은 변속레버를 터치하는순간 다음단으로 쉬프팅될만큼 촘촘하고 정밀합니다. 리어디레일러와 크랭크셋에서는 중후함이 느껴지면서, 일체형 크랭크셋 다운 높은 강성도 만족할만 합니다. 구동계 일체가 105 등급으로 갖춰지면서, 통일감있는 정통 미니스프린터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깔끔한 핸들바 마감 시마노 신형 105 변속레버는 2x10단을 지원하고, 변속하우징과 제동하우징을 외부로 노출시키지않습니다. 2012년부터 티아그라 레버가 본격적으로 20단 모델에 사용되지만, 이런 구조적인 차이와 레버에서 풍기는 포스의 격차는 줄이지 못합니다. 에어 D20의 드랍바는 어고노믹 스타일로 아랫부분을 파지하는 자세로 좋은 편이고, 레버와의 배치가 좋은 구성입니다. 중장거리 로드어택에서도 유리한 구성입니다. 폴딩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핸들포스트도 단단한 모노 튜브 구조로 강성을 높였고, 댄싱에도 뒤틀림을 방지하는 어져스터블 스템을 달았습니다. 이 스템은 세밀한 피팅조절에서 폴딩미니벨로를 로드타입으로 즐기는 유저에게 높은 피팅 자유도를 보장합니다.     노바텍이 살아숨쉬는 클린쳐 휠셋 크로몰리 프레임에 어울리는 휠셋은 단연 낮은 림높이의 클린쳐 휠셋입니다. 앞, 뒤 노바텍 로고가 선명한 구름성 좋은 휠셋을 달았습니다. 타이어는 CST DUAL-2 speedway 100 PSI 고압슬릭타이어입니다. 압력에는 이보다 고가의 듀라노 타이어보다 15% 떨어지지만 타이어 콤파운드과 조밀한 트레스 형상덕분에 노면 그립력이 우수합니다. 상대적으로 코너링이 강한 타이어입니다. 20인치 451 휠셋의 이목구비 시원한 조건과 세밀한 조절에 용이한 듀얼피봇 캘리퍼암이 뛰어난 도로주행능력을 담당합니다.  순정안장으로 무려 벨로 크로몰리 안장이 적용되었습니다. 벨로 VL-1397 안장으로 날렵한 레이싱 타입으로 장시간 라이딩에도 엉덩이 쓸림을 최소화 시킵니다. 안장레일은 프레임과 어울리는 크로몰리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심플함이 무기다. 크로몰리 폴딩프레임 크로몰리 프레임이 적용된 폴딩프레임은 알루미늄보다 무게에서 불리하지만, 대단히 심플한 라인을 제공합니다. 모노튜브의 메인 튜빙으로 시작하여, 후삼각의 얇은 형상은 알루미늄에서는 흉내내기 어렵습니다. 무게를 고려하여 포크는 경량 알루미늄과 크로몰리 스티어러 튜빙 조합입니다. 저상프레임 설계 폴딩모델 특유의 저중심 안정감과 크로몰리 프레임에서 전해오는 탄성은 고사양 구동계에 어울리는 프레임 스펙으로 아쉬움이 없습니다.  2012년의 시작을 외치는 신병기 에어 D20 프레임의 우수한 설계에비해 구동계를 비롯 전반적인 스펙이 아쉬운 모델이 있습니다. 반대로, 고사양 스펙에비해 프레임이 받쳐주지 못하는 모델도 있기마련입니다. 티티카카 에어 D20은 어느것 하나 포기하지않은 모델입니다. 시마노 신형 105 20단 스펙을 감당해내고도 남을만큼 매력적인 신병기 에어 D20이... 2012년의 시작을 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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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바이키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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