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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몰리 18단 폴딩스프린터 - 티티카카 에어 C18 Drop 2011년식

2011-09-28 19:05

조회 : 8356 추천 : 0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크로몰리 18단 폴딩스프린터 - 티티카카 에어 C18 Drop 2011년식

올해초 혜성처럼 등장한 티티카카 에어시리즈에 발맞춰 등장했던 확장한 모델 에어 C18 Drop 입니다.
18단 고스펙을 기본으로 미니스프린터급을 넘보는 주행감을 자랑하는 중급 미니벨로입니다.
지난 리뷰에이어 다시한번 새로운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시마노 소라등급 18단 구동계를 달아 부드러운 로드바이크의 부품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특히 크랭크셋은 풀-알루미늄이면서, 표면마감이 극히 고급스러운 형상을 보여줍니다.

베이스 모델이 에어 C16인 덕분에 다단화를 기본으로 설계된 우수한 크로몰리 폴딩 프레임이 채용되었습니다.

중급 폴딩 미니스프린터로 손색이없는 구동장치입니다.

드롭바와 시마노 2300 등급 STI 레버를 달았습니다.
제동장치와 변속장치를 하나로 모은 것으로 2x9단의 구동계를 자연스럽게 조작하게 해줍니다.

드랍바에 설치된 인라인 레버는 순정에서 약간의 튜닝작업한 것으로, 드랍바의 플랫부분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에게 추천할만한 사양입니다.

로드타입의 캘리퍼 암을 달았고, 카드리지 패드를 채용하여 더욱 부드러운 제동을 돕습니다.

휠사이즈는 20인치 451을 채택하여, 미니벨로에서 아쉬움없는 우수한 주행성을 선보입니다.
래디얼타입의 프론트휠 구성이나 100 PSI 고압슬릭타이어는 에어 시리즈의 인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레이싱에 유리한 좁은 타입의 안장이 들어갔습니다.

* 총평

티티카카 에어 C18 Drop은 최상급모델 T18과 C16 사이를 채워주는 모델로, 올해 하반기 에어 D16이 출시되기전까지 중요한 드랍바 중급모델의 위치를 차지합니다.
물론, 에어 D16이 본격 양산되어 출시된 현재도 유효합니다.

18단의 중급 컴포넌트를 넣어서 부드러운 구동계가 무엇인지 충분히 소개하고 있고, 20인치 451의 휠사이즈는 미니벨로에서 속도감있는 폴딩자전거를 찾는 유저에게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기본적으로 폴딩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면서, 마감좋은 크로몰리 프레임을 썼다는 점이 에어 C18 Drop의 신뢰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잘 달릴 수 있으면서, 중급이상의 폴딩스프린터를 꿈꾼다면 에어 C18 Drop 모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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