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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픽시스타일 하이브리드 - 스피드라인 세븐 D 2011년식

2011-09-21 12:53

조회 : 5183 추천 : 0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감각적인 픽시스타일 하이브리드 - 스피드라인 세븐 D 2011년식

700c 씨티바이시클을 표방하는 스피드라인 브랜드에서 깔끔한 옷을 입힌 세븐 D 모델이 11년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도심주행에 적합한 휜칠한 700c 휠셋과 드랍바를 올린 모델입니다.
10년식보다 더욱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시마노 7단 구동계에 11-28T 스프라켓 방식 7단 기어를 달아서 고속에서 남다른 능력을 발휘합니다.
간결한 알루미늄 싱글 크랭크셋은 알루미늄 가드가 되어있어서 체인이탈을 효과적으로 방어합니다.

핸들장치는 알루미늄 어고노믹 드랍바에 로드브레이크레버가 자리잡았습니다.
시마노 TX-50 7단 쉬프트레버는 아나로그타입 인디케이터가 인상적입니다.

풀사이즈의 700c 휠셋을 쓰면서, 딥-림타입으로 옆면의 휠형상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합니다.
타이어는 로드바이크에서도 사용되는 슬릭타입으로 90 PSI의 고압을 자랑합니다.

확실한 도심주행능력을 끌어냅니다.

타이어,림,허브,스포크까지 화이트 컬러의 통일감도 눈여겨볼만합니다.

* 총평

스피드라인 세븐 D 모델은 도심이나 천변의 자전거도로에 잘 어울리는 조건으로 제작된 모델입니다.
전년보다 더욱 휠사이즈를 키워 속도를 높였을뿐 아니라, 프레임의 디자인에서도 탑튜브의 수평설계로 간결하고, 직선형의 다이아몬드형 프레임을 잘 표현했습니다.

화이트 모델은 완전한 순백의 유광 화이트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블랙모델은 무광택의 고급스러운 도장에서 흑백대비를 살렸습니다.
메인 데칼 역시 스티커 타입으로 되어있으므로 제거하거나 다른 커스텀 스티커 작업이 가능한 부분도 유저를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7단의 비교적 적은 기어를 달았지만, 11-28T 스프라켓 방식의 기어채용이나 니켈 도금된 효율높은 체인이 장착된 부분은 단순 기어단수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리라 예상합니다.

주행성과 시원한 디자인을 겸한 기종으로, 가을을 낙엽을 밟고 달려나갈 기종으로 세븐 D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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