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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급 미니스프린터 스타트 - 티티카카 스피드 1.4L 2011년식

2011-07-23 14:45

조회 : 5331 추천 : 0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입문급 미니스프린터 스타트 - 티티카카 스피드 1.4L 2011년식

2011 티카 스피드 1.4가 새로운 스펙업을 가지고, 출시되었습니다.
스템을 퀼스템 타입으로바꾸면서 전체적인 실버,화이트 컴포넌트로 가벼운 느낌을 살렸고, 고압슬릭타이어를 채용하여, 입문급 미니스프린터급으로 분류하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양산차를 생산하고, 점심먹고 바로 소개하는 리뷰입니다.

스피드 1.4는 모델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14단의 구동계를 씁니다.
52-42T 더블 크랭크셋과 시마노 7단기어의 조합으로 14단을 지원합니다.

무게감있는 구동력을 위해 어두운 계열의 부품들이 자리잡았습니다.
충분한 등판능력과 평지주행력을 발휘하는 기어비를 갖췄습니다.

폴리쉬 처리된 표면처리의 퀼스템과 실버 드랍바가 탑재되었습니다.
10년식이 어헤드스템으로 블랙계열이었다면, 이번 11년식에서는 과감히 밝은 느낌의 실버 컴포넌트와 썸쉬프터를 달았습니다.

복고의 대유행덕분에 자전거부품에서 구하기 어렵던 퀼스템도 이제는 고급브랜드까지 소개될정도로 다양해졌습니다.
실버 브레이크레버와 함께 전체적인 핸들바 분위기는 밝아졌다는 느낌입니다.

미니벨로에서 빠르다고 하는 차들은 하나같이 20인치 451 휠규격과 고압타이어를 씁니다.
이번 버젼에서도 역시 큰 휠을 썼으며, 전년보다 강한 1 1/8인치 100 PSI 고압슬릭타이어가 채용되었습니다.

속도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스펙의 타이어입니다.
림도 화이트 도장의 림으로 변경되어 가벼운 휠구성을 갖추었습니다.

* 총평

티티카카 스피드 1.4는 스피드 1.6의 LT버젼으로 출시되어, 몇몇 부품 희생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미니스프린터에 입문할 수 있는 컨샙을 가졌습니다.
지난해보다 스템을 제외한 대부분 스펙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인 주행능력을 끌어올렸고, 상대적으로 실구매가격선은 더 낮아진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컬러조합도 중후한 느낌이 필요한 곳은 통일시키고, 발게 표현할 부분은 충분히 반영되어, 미니스프린터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있습니다.

도로위주의 라이딩을 즐기면서, 자전거도로나 속도감있는 라이딩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제적인 입문급 미니스프린터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라면 2011년 8월 초 한국 발매되는 티티카카 스피드 1.4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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