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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알루미늄 프레임 - 티티카카 클래식 (2011) 주행기

2011-07-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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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모델 :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productbikey&command=body&no=18917

돌아온 알루미늄 프레임 - 티티카카 클래식 (2011) 주행기

티티카카 클래식은 2008년에 처음 출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0년에 프레임이 스틸로 변경 되면서 무게가 증가한 탓인지 그 인기가 주춤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오리지날의 티카 클래식 그대로 가벼운 튜빙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면서 한껏 멋을 살린 2011년 티티카카 클래식 모델이 우리 곁을 찾아 왔습니다.

Shimano Index System을 사용한 그립 쉬프터는 주행 중 수월한 변속을 제공하며 2*7 speed 14단 기어는 심한 오르막이 아니면 어디에서든 무리 없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립 쉬프터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폭넓은 기어를 한꺼번에 변속할 수 있는 시원한 변속 성능이 원터치 레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립 쉬프터만의 매력입니다.

클래식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클래식한 머드가드와 퀼스템의 조합이라 할수 있습니다.
컴포넌트 컬러 또한 브라운 계열을 주로 사용하여 클래식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습니다.

실버계열의 폴리쉬 부품들은 밝은 날 더욱 빛을 발합니다.

프레임에 짐받이 홀을 따로 용접하지 않고 물통게이지와 동일한(아일릿 타입) 고정 방식을 사용한 점은 2011년 티티카카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총평

2011 티티카카 클래식은 기존보다 얇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 하면서 2010년 스틸 프레임 처럼 얇은 튜빙 기술을 자랑합니다.
티티카카 시리즈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MTB방식의 케이블 루팅은 프레임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20만원대 중반에서 2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간 점은 더 많은 클래식 유저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타이어 컬러선택때문에 45PSI의 낮은 공기압이 주행속도자체는 떨어뜨립니다.
휠사이즈의 장점으로 어느정도 커버가능한 부분이고, 티카 클래식 자체가 고속주행용 모델이 아닌점을 고려하면 무난한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미니벨로의 간결한 디자인과 클래식함을 살려 고유의 컨샙을 잘 지켜나가는 모델로 티티카카 클래식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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