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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릭스 - 티아고 2011년식

2011-06-07 11:43

조회 : 4184 추천 : 0

관련모델 :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productbikey&command=body&no=18304

리뷰어 : 바이커(pon34@bikey.co.kr)

테릭스 - 티아고 2011년식

풀-크로몰리 프레임으로 2010년 시장에 야심차게 진출했던 미니스프린터 모델 테릭스 티아고 입니다.
수입MTB,로드바이크 전문인 제논스포츠에서 옆길로 나와 첫런칭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착륙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16단의 미니스프린터 전쟁에서 한발 벗어서 18단의 윗급 스펙과 프레임 설계 포인트를 무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칼로이 OS 드롭바 420mm
* Shimano ST-3400 SORA 2x9 쉬프트레버
* 칼로이 OS 어헤드 스템
* 화이트 컬러 바테잎

Shimano ST-3400 SORA급 레버를 장착하여 18-speed의 기어비를 지원합니다.
통상 입문급의 16단 미니스프린터 모델보다 한단계 상위스펙을 씀으로써 가격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스펙우위에서 선전하는 계기가 된 부분입니다.
드랍바는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는 자세를 취할 수 있기때문에 고속주행을 위한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 크로몰리 스트레이트 포크
* 켄다 크리테리움 451 1인치 타이어 (110 PSI)
* JALCO 20인치 (451) 림

20" (451) 사이즈의 휠셋에 110PSI의 공기압은 미니스프린터 모델중에도 손에 꼽히는 속도를 가능케 합니다.
다만, 1인치의 폭은 상당히 좁은감이 있기때문에 펑크에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크로몰리의 얇은 튜빙과 매칭이 잘 되는 타이어라는 인상을 줍니다.

* 시마노 RD-3400 소라 9단 드레일러
* SRAM PG-950, 12-26T 스프라켓
* 시마노 허브
* FSA 템포, 53-39T, 170mm 크랭크
* 마이크로쉬프트 R52 앞드레일러
* VP 알로이 페달

Shimano RD-3400 SORA 구동계를 탑재하여 부드러운 기어변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단 컴포넌트는 8단에비해 촘촘하면서, 변속충격이 적어, 8단기반 자전거를 타는 유저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구동계 체계입니다.
크랭크는 등급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FSA 브랜드의 53-39T 더블 크랭크를 달았습니다.

아우터의 구동느낌은 양호하지만, 이너링에서는 주행시 다소 감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 총평

TERIX 티아고 모델은 제논스포츠에서 전공이 아닌 미니벨로분야로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유저에게 각인시킨 미니스프린터 모델입니다.
미니스프린터 모델에 걸맞는 다이아몬드형 프레임과 공격적인 풀-크로몰리 구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티아고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 얇은 튜빙으로 대변되는 Cr-Mo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구동계로 16단의 미니스프린터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8단의 시마노 RD3400 소라급의 드레일러 장착, FSA 크랭크 53-39T 의 조화는 상대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펙포인트로 유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간레벨의 미니스프린터의 부재와 18단 이상의 수입브랜드들이 100만원대이상의 가격대를 유지했던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소비자가격 630,000원에 책정되어 있으며, 실구매가격선은 50만원 후반, 60만원 초반입니다.

16단 미니스프린터보다 10만원이상 가격차이가 나더라도, 크로몰리 프레임의 얇은 느낌과 18단의 부드러운 구동계를 찾는다면, 역시 테릭스 티아고가 2011년을 장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펙링크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productbikey&search=티아고&shwhere=subject&command=body&no=1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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