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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 ||||||
 티티카카 심플러스 L 2011년식 심플러스 L은 티티카카 1자핸들바 모델중에 대표적인 고속주행용 플랫폼 모델입니다. 드랍바 베이스모델인 스피더스와 동포지션에 랭크된 기체로, 16단의 기어와 조작성 높은 일체형 변속레버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11년식을 맞아 흑백대비가 강렬해진 이 중후한 모델을 라이딩을 통해 파악해보겠습니다.    효율성있는 16단의 파워트레인 흔히들 14단과 16단의 차이에대해 2단계의 근소한 차이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7단베이스의 구성과 8단 베이스의 구성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명 '후리'라고 불리는 7단의 구동계통보다, 스프라켓 바디를 활용한 단단하고 효율높은 8단 구동계통이 효율이 높고, 추후 9단이나 10단쪽으로의 변경호환성이 좋습니다. 여기에 니켈 플레이티드 11-30T 스프라켓과 개별 체인링 튜닝교체가 가능한 PROWHEEL 52-42T 크랭크셋을 달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넓은 범위의 기어비를 제공하면서, 중장거리를 뛰더라도 쉽사리 떨어지지않는 구동계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테스트 라이딩을 통해, 구동시스템의 단단함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미니벨로에 표준화되고 있는 20인치 451 휠셋 과거 티티카카 스피더스, 스피드, 클래식 등등 일부모델과 비토, 비양키, 빌리온, 바이크프라이데이 정도의 모델에 적용되었던 451규격은 종래의 20인치 406 스탠다드 규격보다 물리적으로 큰 휠사이즈로인해 주행능력의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표준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당수의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20인치 451 사이즈를 선호하고 있고, 다양한 커스텀 파츠와 호환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심플러스 L은 구름성좋은 시마노 허브를 기반으로 빌딩된 이중림 451휠셋으로 튼튼한 발을 가졌습니다. 신발에 해당하는 타이어는 주행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100 PSI의 고압슬릭타이어가 들어갔습니다. 이 트래드가 적은 타입의 타이어는 도로주행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단단함으로인해 노면진동이 지속적으로 느껴지지만, 고속주행능력에서는 필수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신형 일체형 변속레버 SHIMANO EF-51 2x8 speed 11년식에 맞게 신형의 레버로 한번 더 변신했습니다. 제동레버의 감이 더 향상되었고, 업쉬프팅의 변속장치에서 손가락이 작은 사람을 배려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이전 버젼의 EF-50 레버가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기계적인 성능에서는 신형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Center kickstand, TITICACA 6728B saddle 올해 스타트를 끊었던 티카모델 크래프트로 편안함을 충분히 피드백받은 안장이 심플러스에도 반영되었습니다. 가죽느낌이 강한 블랙버젼으로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프레임쪽에서도 기존의 스탠드보다 심플한 디자인 구현을 위해 센터 킥스탠드로 설계 변경되었습니다. 센터스탠드의 잇점은 스탠드 제거에따른 프레임 기스를 최소화시키고, 순정스탠드 자체의 무게역시 기존의 것보다 가볍다는 점입니다. 심플러스 L을 포함, 여러 모델에서 올해 킥스탠드 변경이 예상됩니다.  숏리치 V-brake암 심플러스는 티티카카 시리즈에서 가장 호환성이 높은 프레임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컴포넌트 업그레이드 베이스로 앞서 소개했던, 8단 스프라켓 방식의 구동계인점이나, 기본 다단화 프레임, 어헤드 방식의 스템규격을 쓰는점, 표준규격의 프론트,리어 허브와 27.2mm 싯포스트 등등 가장 자전거에서 선호하는 규격을 한곳에 모아두었다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암 역시 마찬가지로, 숏리치의 암을 설치하여, 드랍바 튜닝시 변화를 요구하는 브레이크 레버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로드규격의 레버와도 호환성이 좋으므로, 암의 교체를 필요로 하지않는 호환능력을 보여줍니다. 이와동시에 1자 핸들바 순정상태에서의 제동력도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겠습니다.   * 총평 2011년식의 티티카카 심플러스 L은 09년식과 10년의 중간정도의 색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않으면서, 반대로 너무 무겁지도 않은 느낌의 16단 컴포넌트 특성을 잘 살린 모델입니다. 종래의 장점인 극강의 파츠 호환성을 유지하여, 튜닝베이스로의 강한 포지션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순정자체에서도 16단 구동계의 효율성과 휠셋의 특성덕분에 고속주행이나 중장거리 라이딩을 충분히 즐길 수있는 장점은 분명합니다. 티티카카 트라이앵글이나 트라이스터가 심플러스 L의 영향을 받아 상향 스펙화 되었던 만큼 심플러스 L이 1자핸들바에서는 가장 상급모델로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순정의 깔끔한 기체도 완성도가 높지만, 튜닝파생모델들이 올해도 다양하게 전개되길 기대해봅니다. * 스펙링크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productbikey&command=body&no=18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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