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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모델 :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productbikey&command=body&no=18181 | ||||||
| 리뷰어 : 아레나(alena33@bikey.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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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I PARTENZA 2011  마지 파르텐자 2011년식 2011년 불꽃튀는 입문급 로드사이클 전쟁을 앞둔 가운데, 브랜드 파워를 내세운 마지의 입문로드바이크 파르텐쟈가 발표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로는 탑튜브의 밋밋한 분위기를 헤드튜브 쪽으로 접근할 수록 더욱 두터워지는 부드러운 곡선이 가미되었다는 점입니다. 강렬한 MASI의 로고와 16단 입문급 로드바이크의 조건을 두루 충족한 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마노 RD-3400 소라 등급의 리어디레일러와 스람 PG-850 12-26T 8-speed의 카세트 스프라켓 조합으로, 리어 8단 컴포넌트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촘촘하고 세밀한 로드 구동계의 기본형이지만, 통상 8단용의 리어디레일러보다 한등급 위의 디레일러로 스펙 포인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변속레버는 브레이크와 변속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시마노 ST-2300 STI 레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2x8단 레버로 총 16단을 구동시킵니다. 인디케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로드 입문자에게 변속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쉽게 제공합니다.  FSA TEMPO 50-34T / SHIMANO FD-2300 중급이상의 엘리트 레벨의 수요보다 입문유저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50-34T와 같은 컴펙트 드라이브 수요도 늘어났습니다. 현재 파르텐자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부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컴펙트 드라이브 구성으로인해 비교적 로드사이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충분히 힐클라임을 공략하거나 무릎에 부담을 적게주면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순정상태의 페달로 구성된 토클립도 신선합니다만, 페달의 위아래를 신경써야하는 점이나 신발을 빼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으므로 이부분은 일반적인 알루미늄 평페달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오랜시간 신발을 페달에 고정하고 타기위해서는 장점이 있지만, 입문자에게는 자전거에서 적응할 여러가지 변수는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것이 더 낫다는 추세입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7005 더블 버티드 처리가 되어있고, 포크는 카본이 들어갔습니다. (스티어러 튜브는 7075 알루미늄) 2011년 초부터 불기시작한 16단 입문급 로드사이클의 가격경쟁에서 마지가 차지할 수 있는 포지션은 바로 이 카본포크에서 기인한다고 예측합니다. 포크나 브랜드 파워 이외의 사양에서 동급이지만, 가격에서는 불리한 탓에 카본포크에 의한 차이가 마지를 선택하게 하는 주요 요인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더욱 미려한 형상으로 프레임 디자인을 뽑을 수도 있지만, 노면으로부터의 잔진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에는 카본의 소재한 한몫을 합니다.  Vittoria Zaffiro Pro 700x23c tire 최대 145PSI 압력으로 고속주행에 적합한 타이어를 달았습니다.  Tektro 510a 캘리퍼 브레이크암의 감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700c 휠사이즈의 특성으로 제동력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현재 순정의 암은 리치 확보에 로드사이클보다 불리한 미니벨로에 주로 사용되는 규격입니다.    프레임 곳곳에 분위기에 걸맞는 데칼 처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주행테스트]    입문급 로드사이클로 즐기기에 충분히 균형있게 잘 설계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로드 특유의 속도감과 가속후의 속도유지에 유리합니다. 댄싱에서의 안정성도 합격선이고, 프레임 지오메트리도 부담없이 드랍바 자세를 잡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휠셋의 느낌은 동스펙대비 다른 로드사이클에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눈에 잘 띄는 컴포넌트에는 신경을 많이 썼지만, 휠셋은 로드로 즐기기엔 마감이나 허브의 등급이 아쉽습니다.  * 총평 마지 파르텐쟈 2011년 제품은 로드바이크 입문유저를 겨냥해 출시된 상품으로, 소비자가격 770,000원, 실구매가격 70 초중반의 경쟁력있는 제품입니다. 속도감있는 라이딩 경험을 충분히 제공할만큼 기본 구성이 탄탄하고, 탑승자세에서도 균형이 잘 맞는 프레임입니다. 이미 출시되었거나 출시예정인 입문로드사이클과의 비교했을때 카본포크나 기타 일부컴포넌트의 스펙으로 인해 비교우위 가격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의 가장 큰 변수인 풀카본 로드를 본격적으로 국내 브랜드 회사들이 출시할경우 기존 스펙의 우위와 가격의 문제에서 강력한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휠셋 정도의 아쉬움을 뺀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고, 2010년 첫해 인기가 높았던 장점을 올해도 마지가 지켜나갈지는 입문급의 파르텐자가 열쇠를 쥘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펙링크 http://www.bikey.co.kr/new/board.php?board=productbikey&command=body&no=18181 http://kisong.co.kr/?mid=detail&idx=m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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