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키 - 생활속의 자전거

3세대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 옐로우 발매 - 스펙 변경

2017-09-08 11:51

조회 : 1951 추천 : 0

3세대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 옐로우 발매 - 스펙 변경

2017년 시즌초반에 새로운 소식이 없었던 버디가 초가을부터 따끈따끈한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버디 R, 버디 GT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뉴컬러 발매된 버디 스포츠 디스크와 버디 클래식 추가제작이 그랬습니다.

이번 소식은 스탠다드 디스크 추가색상과 일부 스펙 변경사항입니다.

기존 사양과 마찬가지로 시마노 소라등급 9단 기어장치입니다.

대신 최신화하여 RD-3500 소라에서 RD-R3000 소라로 변경.

사양차는 거의 없지만 최신 부품입니다.

기어범위는 11-32T를 사용하여 기존 그대로입니다.

적절한 고속성능과 오르막기어까지 커버합니다.

더블 알루미늄 가드로 만들어진 52T 싱글 크랭크셋.

버디는 3세대 이전에도 주행시 체인이 빠지는 현상은 전혀없었으나 꾸준히 설계 업그레이드하여 단단한 금속제 가드를 사용합니다.

크랭크셋 아래로 돌출된 부품은 버디 전용의 체인 텐셔너로 접을때 체인이 빠지지않도록 도와줍니다.

약간 레몬 색상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2세대 버디 시절의 옐로우와는 다른 3세대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 옐로우입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약간 변경되어 아비드 BB5 R

기존과 마찬가지로 케이블 디스크 브레이크이며 안정적인 제동성능이 기대됩니다.

대신 차이가 있다면 3세대 버디 스탠다드의 초기형은 MTB 대응형 브레이크 캘리퍼였고,

현재 스펙 변경된 스탠다드의 경우 로드 대응형 브레이크 캘리퍼라는 점입니다.

MTB형 디스크는 시원시원하게 잡혀주는 느낌이 있고, 로드형 디스크는 한타이밍 느리게 제동이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으나 버디가 점점 로드형 부품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비드의 빨간 부품이 특징.

제동력 자체는 업그레이드는 아니고 옆그레이드로 판단됩니다.

기존에 장착되었던 브레이크 장치의 안정성이나 성능이 매우 좋았습니다.

디스크 브레이크 방식에 잘 맞는 알렉스 DA16 블랙 림.

버디는 18인치 휠사이즈를 사용하며 맥시스 제품입니다.

밸브는 고압력 유지에 유리한 프레스타 방식.

변속레버가 시마노 알리비오 9단에서 소라 9단으로.

브레이크레버가 알리비오에서 시마노 R550 로드 플랫 브레이크레버로 변경.

조금 더 로드쪽 등급 파츠로 변경되었습니다.

등급자체나 성능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안장이 두툼한 디자인에서 조금 더 날렵하게 변경.

금속제 엠블럼으로 변경.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핸들포스트의 각도입니다.

버디 스포츠 디스크와 같은 것을 사용하여 S타입 스템으로 거리감이 있던것을 C타입으로 가깝게 각을 수정하였습니다.

이후 발매되는 추가생산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의 경우는 점진적으로 위와같이 가까운 핸들봉 각도가 예상됩니다.

기본적으로 핸들 높낮이 5단계 조절이 가능하여 보다 편한 라이딩 자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탑승 자세는 자비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3세대를 처음 발매할때 같은 차체색상, 같은 차체기반으로 만들다보니 선택의 폭이 조금 제한적이었으나,

이제는 라이딩 스타일, 색상 선호에따라서 보다 다양하게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풀 서스팬션 설계를 유지하면서 접이 기능 역시 훌륭합니다.

스펙이 변경된 부분들을 한번 살펴본후 다시 전체 모습을 보겠습니다.

버디를 시작할때 고민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한 탑승자세를 제시.

완성도 있는 시마노 9단 기어시스템과 전체적으로 좋은 부품 퀄리티.

다양하고, 밝은 색상들이 발매되는 버디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할 수 없는 풀 서스팬션 접이식 미니벨로의 최고봉으로 버디 스탠다드 디스크를 추천하겠습니다.

리뷰 : alena33@bikey.co.kr

(0)

이글을 Email, SNS (페이스북,트위터)로 저장,공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