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분들에겐 안좋은 소식이죠.. 네 장마입니다. ㅠㅠ

자전거가 습기에 약한 이야기는 모두 많이 들으셔서 알고 계시지요?
그럼~ 비를 맞거나, 장마철 같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가지 TIP과 지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번 읽어보신신 뒤에 꼭 실행 해보셔요.

- 자전거의 구성 -
요즘은 알루미늄 자전거가 일반화 되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철의 소재보다 가볍고
생산공정도 간단하여 졌죠. (러그가 아닌 용접) 혹 알루미늄이니까 내 자전거는 괜찮아!!
생각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

모든 파츠는 여러가지 금속과 합성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이지만 알루미늄 소재의 항장력의 부족한 점과 쉽게 끊어지거나 깨지는 특성 때문에
대표적으로 체인, 스프링, 수많은 볼트는 철 소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 녹이 슬면(산화) 어떻게 되나요? -
네 금속이 산화하게 되면 부피가 팽창합니다. 그러면 나사선으로 서로 맞물려있는 파츠들이
하나처럼 꽉 붙으게 되는거지요. 이런 경우 정비는 매우 어렵습니다.
시간이 더욱 지나면 부식되어 강도가 급격히 떨어져 위험한 원인이 됩니다.

- 어떻게 예방하나요? -
자전거를 실내에 보관하시는 경우엔 큰 문제가 없지만, 장마철 창문이 활짝 열린 베란다, 외부의 자전거 주차장 등은
노출된 만큼 금속이 산화 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부의 보관 시 꼭 자전거를 덮을 수 있는 자전거 덮개등을 사용해 주세요.
오일의 증발을 막고 물과, 먼지등 오염물질로 부터 99% 막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오일을 사용해 주세요.
체인, 각종 관절류, 외부에 노출되어진 케이블, 레버에서 이어지는 케이블 안쪽 등등
생각 하시는것 보다 자주 오일링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어떤 차이가 나나요? -
네 관심을 쏟아 주지 않고 방치하게 된 자전거의 경우.
1년이면 상태가 매우 악화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새로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ㅜㅜ;
위의 설명 대로 관리, 정비를 틈틈히 한 자전거와는 3-5년 가량 수명의 차이가 오죠.

그리고 자전거는 모두 소모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모품 교체의 주기에서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겠다는것도 이해가 가시겠죠 ^^?

- 이미 비를 엄청 맞았습니다. -
시트 포스트를 탈거합니다. (싯클램프를 푸르신 뒤 싯포스트를 뽑으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뒤집어 놓으시면 물이 나오실거에요. 약간 녹이 슬어 있는경우도 많습니다.
마른 헝겁으로 깨끗이 세차를 해주신뒤 자전거를 정상적으로 뒤집어 놓습니다.
준비하신 오일로 구석구석 체인과 관절부위, 케이블 안쪽에도 꼼꼼히 그리고 싯포스트를 탈거한 파이프 내부에도 뿌려 주세요.
스프레이 타입이 좋겠군요.  

중요!! 오일은 흘러내릴정도로 칠하시면 안됩니다. ^^
살짝 뿌리신뒤에 관절들을 움직여 주면서 고루, 얇게 도포가 되도록 퍼뜨려 주시면 됩니다.
헝겊을 이용하여 닦아내어도 좋습니다.

" 비를 맞지 않는곳에 보관해 주세요!! "
" 실내 보관자전거 역시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오일링을 미리 해두셔야 좋습니다."
" 자전거 덮개, 오일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

간단한 요령법으로 본인의 자전거에 애정을 듬뿍 쏟아 주세요~
내 자전거의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
언제나 안전라이딩 하세요~


**출처 : 바이키 송파점